성일종 의원, 초청 간담회서 “시민을 배신하는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9.01.31 23:30 조회수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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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일종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서산시 초청으로 성일종 국회의원과 보좌관,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예정된 시간인 오후 5시보다 일찍 시작해 진행됐다.  

맹정호 시장은 모두 발언에서 “올해 확보한 정부 예산이 지난해보다 250억 원 가까이 늘어 1,000억원이 넘는다”며 “국비 확보에 힘써 준 성일종 의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맹정호 시장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성일종 국회의원은 “국회의원이 지역 비전을 가지고 공무원들과 함께 교류  하는데,  공직자 여러분이 더 세밀하고 완벽한 시의 미래를  만드는데 책임을 가지고 일해달라”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또 참석한 공무원들을 향해 “서산 시민이 뽑아준 사람이기 때문에 이 지역과 서산 시민의 안위와 행복을  위해 일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시민을 배신하는 부끄러운 일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이 자리에서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폐기물 매립장 관련해 운을 뗐다.  성 의원은 “시민들이 생존권에 대해 강력히 저항할 때 서산시에서는  (시행사인 서산EST와 맺은 산단내 폐기물만 매립하라는)입주계약서를 가지고 있지 않았냐.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승인받을 때  서산EST가 산업폐기물을)인근 지역의 것까지 묻으려고 하는 위법행위인 문서를 위조한 거 여러분이  알고 있지 않았냐”며 말했고 “지역에 위해한 요소를 가져오거나 문제가 있으면 옳은 말을  하겠다.  지금 상태로 (시행사)업자가 농단을 부리게 할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오토밸리산업폐기물 매립장과 관련해 서산 시민 단체와  시행사,  사업승인을 해준 환경청간의 갈등이 폐기물 매립장의  영업범위를 놓고 법정공방으로까지 이어졌다. 

성 의원은 “앞으로 가야할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측면에서 오늘 쓴 소리를 많이  했다”면서 “서산시를 위해 저와 시장님,  공직자 여러분이 모든 걸 힘을 합쳐서  하자”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도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도움을 성일종 의원에게 부탁한다"며 "2019년을 서산시 변화의 원년으로 삼아 성과를 쌓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보고된 주요 현안으로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생애주기별 삼림휴양복지숲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수도권전철(서해선) 서산연장,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등 모두  15건이다.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된 간담회는  참석한 사람  전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마쳤다.

 

[김주희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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