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산 물김 ‘풍년’ 기대

1만 4416톤 생산해 전년보다 27% 증가
기사입력 2019.01.06 10:40 조회수 103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충남도 내 2019년산 물김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며  풍작이 기대되고 있다.

6일 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2019년산 물김 총 생산량은 1만 4116톤(서천서부수협 8078톤·서천군수협 6038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1130톤에 비해 27%  증가한  규모다.

2019년산 생산액은 서천서부수협  59억 원,  서천군수협  44억 원 등 총 103억 원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는 서천 지역 수온이  4∼5℃로 낮아져 김 생장의 최적 조건을 보이며 오는  3월까지 양호한 생산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높은 생산량  유지를 위해 김 황백화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우선 양식장 바닷물 내  용존무기질소 양을 주기적으로 검사해 결과를 김 양식어업인에게 문자 메시지로 제공 중이다.

또 김 채묘 및 분망 시기에 채묘 상태를 확인해  주고 있으며,  성장 이상에 대한  대처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관련 자료를  시·군 및 수협,  어업인 등과 공유하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와 함께 황백화 내성 품종  개발을 추진,  대상 품종을 확보한 뒤  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다.

임민호 소장은 “2018년산 기준 충남의 물김 생산량은  2만 8000톤 480억 원으로,  도내 수산물 생산액  16만 2000톤 5078억 원의 9.5%를 차지했다”며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김이 생산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산 물김의 경우,  2017년  11월 말부터 이듬해 2월까지 김 황백화 현상이  발생,  도내 김 양식 면적의  83%가 황백화 피해를 입었다.

 

[가대현 기자 sbc789@daum.net]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주)충남미디어센터 cbc충남방송 & sbc789.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