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힐링 가득한 충남으로 떠나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겨울의 품격을 만난다
기사입력 2024.02.04 11:40 조회수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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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이어지는 민족 대명절 설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두꺼운 목도리에 털장갑을 껴도 집 밖으로 나서기에는 아직 추운 날씨지만 가족 혹은 연인, 친구들과 함께 힐링이 가득한 충남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온천 여행부터 역사문화 여행까지 충남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여행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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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간월암

“저녁 노을 빛이 바다까지 붉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간월암은 바닷물이 밀려들어오면 심이 되고, 빠져나가면 다시 뭍이 되는 신기한 곳 이곳은 조선태조 이성계의 왕사 무학대사가 창건, 송만공 대사가 중건했다고 알려집니다.
간월도에는 어리굴젖이 유명하며 굴밥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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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서계적인 철새도래지 천수만의 겨울철새가 월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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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알프스마을에서는 18일까지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장은 대형 얼음분수, 눈과 얼음으로 만든 조각 작품들이 전시돼 마치 겨울왕국을 연상케 한다.

칠갑산 얼음 분수축제에는 △얼음 썰매 △눈썰매 △얼음 봅슬레이△군밤 굽기 △빙어 잡기 △트랙터 깡통 열차 등 신나는 체험 거리와 매년 주제가 바뀌는 △대형 눈 조각 △얼음 분수 △이글루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크기변환]청양 알프스마을 얼음분수축제.jpg

 

축제장 방문 시 근처에 위치한 청양의 최고 명소인 칠갑산 출렁다리 방문도 빼놓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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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추운 날씨가 부담스럽다면 아산 3대 온천(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을 추천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양온천은 약알칼리성 온천으로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혈액순환촉진, 세포재생촉진, 신경통, 관절염,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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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즐기기 좋은 아산온천은 국내 최초 온천수를 이용한 신개념 테마 온천으로, 수치료 바데풀과 어린이용 키즈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실외온천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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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겨울바다의 낭만으로 가득한 대천해수욕장은 끝없이 이어진 하얀 백사장, 파란 바다, 욕장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떠 있는 작고 큰 섬들, 수평선 넘어 아득히 떨어지는 낙조가 자랑이다.

 

한겨울 눈과 얼음을 가득 채운 바다 풍경도 멋지지만, 해변을 옆에 두고 있는 보령스케이트테마파크도 이색적인 멋을 자랑한다.

 

이 곳은 연휴 기간 내내 개장하며, 스케이트뿐만 아니라 썰매장, 얼음 미끄럼틀인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등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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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마량포구는 한해의 마지막 날 해넘이와 새해 첫 날의 해돋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해돋이 장소로 유명하다.

 

노랑색, 빨강색, 흰색의 예쁜 등대들과 초승달 모양의 조형물이 마량포구를 방문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되어 주고 있다.

 

 

서천 국립생태원은 한파 속에서 열대우림을 만날 수 있는 이색공간으로, 세계 5대 기후와 서식 동·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평소 책으로만 보아왔던 희귀 동·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 이번 연휴 중 9-10일은 휴관하며 입장마감은 오후 4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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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해 3대 낙조 명소로 알려진 아름다운 겨울바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의 하룻밤은 가족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또 다른 볼거리인 빛축제장은 연중 무휴로 600만구의 발광다이오드(LED) 전구가 빛의 탄성을 자아내며, 환상적인 밤을 만들어 주고 곳곳에 테마별 포토존이 있어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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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마곡사,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이 있으며, 야경이 아름다워 최근 ‘한국관광공사 2024 야간관광 특화도시’에도 선정됐다.

 

공산성은 웅진백제시기의 대표 왕성으로 성곽을 따라 다양한 코스로 산책을 할 수 있으며 밤이 아름다운 공주 야경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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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일원, 제민천 인근은 1910년대 지어진 일본식 가옥인 나태주풀꽃문학관, 충청감영터, 예쁜 골목길, 카페와 기념품점, 서점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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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백제시대 창건된 유서 깊은 천년 고찰 수덕사의 대웅전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아름다운 목조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다.

 

수덕사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으며, 대웅전 뒤쪽으로 이어지는 1080계단, 소림초당과 같이 각종 이야깃거리가 숨어 있는 명소들이 많다.

 

인근의 예당호 출렁다리, 예당호 모노레일, 덕산온천, 내포보부상촌, 황새공원, 의좋은형제공원, 예산상설시장 등도 꼭 방문해야 할 충남의 핫플레이스이다.


◆논산=탑정호에 조성돼 있는 600m 길이의 출렁다리는 동양 최대 길이로, 물위를 걸으며 스릴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야간에도 탑정호 수문 주변으로 미디어파사드 및 경관 연출을 통해 아름다운 호수를 감상할 수 있고, 탑정호를 따라 조성된 수변데크길과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서는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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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난달 20일 개최된 ‘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설 연휴 기간인 10일까지 이어진다. 12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 주로 잡히는 새조개는 쫄깃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단백질과 철분, 타우린 및 필수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축제장 인근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앞에는 에메랄드빛 바다에 황금빛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바다거북과 바닷속 여행 등 다양한 작품과 함께 누리소통망(SNS)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돼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겨울철에도 다양한 볼거리, 풍성한 먹거리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설명절을 맞아 가족, 친지와 함께 충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대현 (sbc789@daum.net)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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