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면 주민들, 절삭유 유출 사고 관련 집회…
기사입력 2023.05.10 18:06 조회수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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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리 주민들을 주최로 한 성연면 주민들이 10일 서산 테크노밸리 A업체 정문 앞에서 성연천 절삭유 유출에 대한 피해 복구 및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절삭유 유출 사고는 지난달 29일 서산테크노밸리 내 A공장에서 4000L의 절삭유가 인근 하수구를 타고 성연천으로 흘러들어가 하천이 오염된 사건입니다.
절삭유 유출량이 많아 성연천 생태계는 물론 서해바다 생태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주민들은 A 업체 관계자들의 소극적인 대응을 비판하고, 절삭유 유출로 오염된 성연천의 생태 복원 및 오염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습니다.
성연면 주민(이종운)
“대대손손 물려받은 성연천을 돌려내라”
제11대 충청남도의회 의원(장승재)
“성연민민 서산시민 여러분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당연히 이야기했어야함에도 불구하고....”
A 업체 관계자
“많은 부분에서 신속하게 저희가 재발 방지 대책을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절삭유 유출 부분은 정말 죄송합니다”
서산시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로 현장 모니터링 및 오염확산 방지를 위한 우수관로 차단덮개 설치 등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환경부 관계부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방제및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건의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수렴을 약속했습니다.
-취재 및 영상: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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