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취약계층의 든든한 건강지킴이 ”빨간 천사“ l 230120

기사입력 2023.01.20 21:53 조회수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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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섭게 부는 바람에도 취약계층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 달려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서산시 보건소의 ”‘빨간 천사입니다.

 

[리포트]

 

서산시 보건소의 방문 간호사는 빨간 천사로 불립니다. 빨간색 경차를 타고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다녀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들은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중증 장애인, 암 환자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 든든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직접 방문해 혈압이나 혈당 체크 등 기초 건강관리를 해드리고 심뇌혈관질환과 낙상 예방 안내 및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빨간 천사의 꾸준한 방문과 관심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최영화 / 부석면 : 좋지유~ 좋지. 이렇게 노인네들 누가 와서 돌봐주고 좋은 얘기해주시고 좋은 약도 주고 얼마나 좋아요.]

 

빨간 천사의 방문은 한번 방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대상자들의 건강 관리 능력이 개선될 때까지 이어지며 매년 신규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6명의 간호사로 구성돼있는 빨간 천사는 서산시 취약계층은 1,800여 명을 담당합니다.

 

불볕더위나 한파, 코로나19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일 때 주말 비상근무를 하며 전화로 안부를 묻고 있습니다.

 

[이진규/방문보건팀장: 외로우신 분들이 많이 계시거든요. 그래서 말벗도 해드리고 건강 체크도 해주시다 보니까 호응이 좋습니다. 전체 보건소에서 많은 사업을 하고 있지만 요 사업은 특히 어르신들에게 많은 호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빨간 천사의 따뜻한 방문이 취약계층에게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CBC뉴스 김수정입니다.

 

[김수정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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