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원도심 재생 방안은? 충남도의회, 의정토론회

번화1로, 현재 빈 점포 분포율 27% 상회..
기사입력 2018.12.18 17:24 조회수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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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원도심 재생 방안을 모색하기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

 

  18,  충남도의회는 서산시문화회관 1층 소공연장에서 김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서산교육위원회 위원)을 좌장으로 서산시 도심공동화에 따른 도시재생을 위한 사회적 교육과 거버넌스 구축 방안  모색의 의정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김영수 충청남도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고 박병철 예비사회적기업  ()아름다운마을 대표가 발제를,  임준홍 충남연구원  지역도시연구부장,  김인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  김진식 한서대학교 교수,  한기홍 역사문화연구소장,  가구현 서산시 중앙상가번영회장이 토론을  이어갔다.  

    
18,  충남도의회는  서산시문화회관 1층 소공연장에서 김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서산교육위원회 위원)을 좌장으로 서산시 도심공동화에 따른 도시재생을 위한  사회적 교육과 거버넌스 구축 방안 모색의 의정토론회를 가졌다.  

 

  박병철 예비사회적기업 ()아름다운마을 대표는 도시재생 성공을 위한 행정과 사회적 경제조직,  지역 거점대학과의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주제로 도시재생의 역사와 미래’,  ‘도시재생에서의 거버넌스 구축 왜  필요한가?’,  ‘도시재생에서의 사회적 경제 조직의  역할’,  ‘서산시의 도시재생에 대해 발표,

 

  “서산시의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다양한 지역 상황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원도심 상권의 쇠퇴 원인과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시청 및 버스터미널 등 지역 문제를 이해 관계자들과  장기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해 해결하고,  다양한 개선 사례 발굴과 거버넌스 조직의 참여 방안  모색으로 원도심 낙후 주거지역을 개선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장기적인 도시 재생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 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하여 자주적인  문제발굴과 해결을 위한 소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준홍 충남연구원 지역도시연구부장은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서산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  제안을 통해 도시재생의 이해’,  ‘도시진단과 도시재생’,  ‘핵심콘텐츠와 공공의 역할’,  ‘재원확보와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토론하며 서산의 특징과 시정 비전을 담을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여 서산시각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한다주민주도적 도시재생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토론회는 김영수 충청남도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고 박병철 예비사회적기업 ()아름다운마을 대표가  발제를,  임준홍 충남연구원  지역도시연구부장,  김인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  김진식 한서대학교  교수,  한기홍  역사문화연구소장,  가구현 서산시  중앙상가번영회장이 토론을 이어갔다.  

 

  김인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과장은 서산시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대하여’  발언하며 원도심 공동화를 위한 정책구상과 민관협치를  통한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용한 거버넌스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가구현 서산시 중앙상가번영회 회장은 도시재생과 상권 활성화에 대하여’  발언하며 중소도시의 주요 공공시설 이전 문제를  지적,  서산시 공동화현상의 요인과 문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기홍 서산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은 서산 원도심 재생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서산의 원도심도 도심과 발전과 상권의 변화에 따라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과거 서산의 명동거리라고 불리던  번화1로와 번화2로이다.  쇠퇴되어져가는 도심에도 사람이 살고 있고 또 그들의  생업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지역공동체가 화합을 이룰 수 있다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도시재생 방안 지속성 및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상호간의 긴밀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식 한서대학교 교수는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대학교육 역할에 대한 소고를 발표하며 최근 도심공동화에 따른 도시재생사업이나 마을만들기 사업에서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협력관계까 부각되기 시작했다대학의 지역 도시재생사업 참여와의 연계성에 대해 발언,  사례연구를 통한 대학과 지역사회 협력의 증진방안을 제안했다.  

 

  김영수 의원은 도시재생이란 이웃간 마음의 담장을 내려놓고 일상이 어우러져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바로 도시재생의 의미가  아닌가라며 원도심 공동화는 행정만으로 해결하기엔 한계가 많으며 사회적 경제 조직 뿐  아니라 대학과의 협력,  지역민의 다양한 참여 등을 통한 소통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토론회에 관심을 갖고 끝까지 이석없이 참석해 준 참석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도시재생이 지속가능한 정책인 것처럼,  오늘 토론 속 내용들이 대안으로 반영되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 '서산시 도심공동화에 따른  도시재생을 위한 사회적 교육과 거버넌스 구축방안 모색' 어떻게  해야할까?
 

# 서산시는  현재?  

 

  한편,  서산시의 경우 번화로와 중앙로는 과거 서산의  지역경제를 이끈 대표 상권이었으나, 신도심의 발전과 대형 아울렛 매장  입점,  온라인 구매율 증가,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도심 내 상권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서산 도심의 공간별 유동인구 특성을 살펴보면 동부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 주변에 밀집되어 있고,  번화1,  번화2,  중앙로 지역의 유동인구가 적은 것으로  나왔다.  

 

  번화1,  번화2로와 중앙로에 분포된 점포는 총 583,  이중 81개가 빈 점포이며 번화1로의 빈 점포 분포율이 27%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산시는 공동화현상 극복을 위해 2015년부터 번화로와 중앙로 중심 시가지 정비를 실시,  전기·통신주 지중화사업,  공중화장실 설치,  공영주차장 조성 등 쾌적한 도심환경과 상권 활성화에  노력해 왔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부족이었으며 이에 20186월 충남연구원을 통해 서산 오픈스트리트 조성 및 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를 완료,  연구에서 제안된 기반강화를 위한 중장기 과제를 준비  중이다.  

 

  그간 원도심 상권 활성화 현안문제로 관심을 모았던 번화로와 중심상가 일대의  3개의 상인회가 구성,  등록을 마쳤고 최근 차량통행에 불편을 주는 것으로  문제가 되었던 번화로 도로변 꽃박스를 철거, 동문동 먹거리골 30개 점포의 간판을 정비하여 현대적 이미지로 연출, 오랜 숙원 사항이었던 먹거리골  입구에 설치했던 대형 불법간판을 철거했다.

 

  번화로는 내년 초까지 총 25천을 들여 야간조명설치와 벽화그리기 등을 통해 구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번화로에 설립하여  지역자원조사,  주민교육 및 홍보,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서산시는 시민의 참여 속에 대화와 소통을 통한 민주적 방식을 시정운영의 기본 토대로  하고 있다.  원도심 공동화를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각계각층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이어나갈 것이며 그 중심에 상인회가 있고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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