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춘동, ‘주민총회 시대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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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목) 열린 제3회 부춘동 주민총회 추진위원회 회의 모습)
13일(수) 부춘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준)는 11시부터 12시까지 부춘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부춘동 주민제안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했다.
부춘동 주민총회 추진위원회 위원 10명 중 8명이 참석했다.(본래 회장, 부회장, 감사, 간사, 분과위원장 3명,분과위원 3명으로 구성)
부춘동 주민자치회는 2021년 7월, 서산형 주민자치 전환 선포식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단체이며, 2023년 주민자치회 사업 선정을 위한 '제1회 부춘동 주민총회'를 위하여 주민자치회-주민총회 추진위원회의를 진행, 본격적 준비에 돌입했다.
(▲회의 중인 부춘동 주민총회 추진위원회 위원들 모습)
부춘동 주민 제안사업 공모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부춘동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모 분야는 총 네 개로 ‘주민의 복리증진, 생활 주변의 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소통을 위한 아이디어’라는 네 가지 공모 분야로 제안서를 받았다.
(▲2023년 부춘동 주민제안사업 공모 홍보물 / ▲2023년 부춘동 주민자치사업 제안서)
이번 추진위원회의는 접수된 공모 중 41개 안건 중에 분과별로 34개 안을 추려 1차 안건 선정 심의와 주민자치회 발표회 지원문제 등을 심의했다. 접수된 주민 제안사업은 분과별 토의 후, 11월 18일(금) 예정된 주민총회에서 300명 이상의 주민투표를 거쳐 2023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선정된다.
부춘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41건의 제안을 받아 중복된 사업을 제외, 총 34건의 제안을 최종적으로 접수할 수 있었다.
(▲공모 선정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박정식 부춘동장)
(▲열띤 의견을 나누고 있는 부춘동 주민자치회위원들)
안건 선정에 있어 주민자치회 의원들은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이 진행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며 모든 제안을 수용할 수는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다만 제안된 안건들에 대해 철저한 검증과 함께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최종안을 선정하기로 했다. 또한 최종안 선정의 타당성을 확인하고자 직접 추후 현장 방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실제 현황을 직접 파악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안건의 중요도를 직접 파악하기 위함이다.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공감하기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력이 엿보였다
(▲부춘동 주민들의 공모 안건을 살펴보고 있는 김영준 부춘동 주민자치회 회장)
김영준 주민자치회장은 부춘동에서 처음 시작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하기 위해 부딪치는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면서도 우리 동에서 열릴 제1회 주민총회에 대한 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의 높은 관심에 고마움을 표시했다.또한 주민자치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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