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우보민태원학술제’ 성료

성일종 국회의원, 민태원 문학관 건립 추진 밝혀
기사입력 2022.09.26 11:10 조회수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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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회장 김가연)가 주관한 ‘제2회 우보민태원학술제’가 9월 24일 오후 2시 서산문화원 3층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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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예찬의 도시 서산,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다’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제는 성일종 국회의원,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안원기, 이연희⸱이용국 시⸱도의원들, 언론인, 문학인, 시민들, 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우보민태원 청춘예찬’ 축하연극공연, 1부 개회식, 2부 연구발표, 기념촬영,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2-1축사-성일종(국회의원).jpg

 

이날 성일종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문학관 건립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서산시와 민태원기념사업회와 함께 민태원 문학관을 건립하는 것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문학관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사람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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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연구발표는 박덕규(한국문화기술연구소장)의 진행으로, ‘민태원 문학의 원전 종합 연구를 통한 현대적, 지역적 활용 방안’-박덕규, 이은주, 김효숙, 김영선(한국문화기술연구소), ‘민태원 서사작품의 특징과 활용 방안’-최수웅(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민태원 논설자료의 원전 연구와 그 활용’-나소정(문학평론가), ‘수필, 전기, 기행문의 유형 분류와 의미’-박덕규, 박은혜, 이정호(한국문화기술연구소)라는 주제로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학술제에서 발표한 연구내용들은 ‘민태원 문학자료의 서지書誌 연구와 활용 방안’ 이란 학술집으로 발간됐다.

 

‘민태원 문학자료의 서지書誌 연구와 활용 방안’ 학술집에는 민태원 문학의 전집 발간과 주요작품의 원문 확정, 그 문학적 의미 분석과 가치 홍보를 위해 기초 문헌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유형을 분석한 자료들이 게재됐으며, 앞으로 민태원 선생의 전집 발간을 위한 목록을 제공하고, 자료 확보 방법과 방향을 제시하며, 연구를 위한 서지 제공과 가치 홍보를 위한 방향을 제공하게 된다.

 

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 측은 이번 학술제와 학술집은 “민태원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연구하며, 선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전문연구자에게 연구와 조사와 집필을 의뢰하여 수준을 높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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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회장은 “결과도 좋았지만 학술제를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 학술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써주신 서산시와 충청남도와, 서산시의회 충청남도의회에 감사드린다. 전심전력을 다해 연구하고 집필해준 한국문화기술연구소와 연구진들, 뜻을 같이한 음암 지역주민들과 멋진 공연을 해준 극단‘둥지’(대표 김수란) 단원들과 회원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과 회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자문도 필요하다. 다시 한번 성황리에 학술제를 마칠 수 있도록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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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직은 기념사업 초창기이라 학술연구를 주된 방향성으로 잡고 학술연구 지원을 위한 학술제를 열고 있다. 이는 단순히 문인을 기리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학정신을 통해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고민하여 선생의 뜻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진정한 기림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견고한 건물을 지으려면 기초가 단단하고 튼튼해야 하듯이 민태원의 선생을 조명하고 가치와 의미를 살피는 일은 미래 세대를 위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고은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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