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과 윤석열 후보는 사드 배치 발언을 취소하고 충청민들에게 즉각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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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산지역 현역 시도의원 및 출마예정자들은 8일 오전 11시에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힘 김재섭 서울도봉갑 당협위원장의 발언으로 촉발된 사드 추가 배치 파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었다.
발표에 나선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은 국민의 힘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분열과 갈등의 정치로 국론을 분열하고 차별을 조장하고 있다며 통합과 상생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충청의 아들임을 자임하더니 명절에 충청민에게 사드를 선물한 격이라며 사드배치 발언을 철회하고 즉각 사과할 것을 요구하였다.
많은 서산시민들이 서산은 대규모 공군 비행장이 있는 곳으로 사드 배치 우선지역으로 선정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며 즉각적인 발언 철회와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피켓팅 등 반대 투쟁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며 충청권 다른 지자체와 연대하여 강력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국민의 힘과 윤석열 후보가 지역차별과 갈등을 조장하는 반면에 이재명 후보는 국토균형발전과 서산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놓고 있다며 세종시 행정수도기능 강화, 서산공항 건설, 대산항 인입 철도 건설, 내포-서산-태안간 철도 건설, 해미국제성지 전폭적 지원 등 5가지 공약을 소개하였다. 더불어 이재명 후보가 위기의 시대,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게 했다며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였다.
충청권에서는 현재 더불어 민주당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사드배치 발언철회와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규탄성명 발표가 이어지고 있으며 마을 단위에까지 사드반대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강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태안군에서도 어제(2/7) 도의원과 군의원 및 출마예정자들의 사드반대 기자회견이 있었고, 서산은 오늘 아침에 사드배치 반대 피켓팅이 진행되었다. 오늘 서산시 기자회견에는 시도의원 및 출마예정자 20여명이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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