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국제성지, 세계인이 찾는 ‘K-명소’로

마스터플랜 수립비 7억 원 확보, 역사공원 및 순례길 조성
기사입력 2021.12.09 08:52 조회수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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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해미국제성지1.JPG

 

충남 서산시가 지난해 11월 교황청이 인정하고 올해 3월 선포된 해미국제성지를 산티아고 순례길과 같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으로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마스터플랜 수립비’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

 

1.지난 6월 해미국제성지에서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와 성지 세계화를 위해 논의하는 모습.JPG

 

마스터플랜은 해미국제성지를 K-POP과 같은 세계가 주목하는 K-성지로 만들기 위한 계획으로, 순례길 정비, 상징물 제작, 주변 시설 정비, 실감 콘텐츠 개발 등의 내용을 담는다.

 

시는 순교자의 압송로를 정비해 기존 순례길 종점부부터 해미국제성지로 이어지는 약 1.7km를 조성하고, 야간 순례길도 조성해 당시의 역사적 가치를 재현하는 등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2.신한미지엔~국도대체우회도로1.JPG

 

곳곳의 구간이 가진 의미도 들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종교를 초월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하게 된다.

 

순례길 주변으로 7만여㎡ 이상 규모의 해미역사공원과 해미천에 6만여㎡ 이상 규모의 생태공원을 조성해 역사를 느끼고 편히 즐길 공간도 만들게 된다.

 


2.신한미지엔~국도대체우회도로.JPG

 

역사를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순교역사 AR체험공간도 조성하고 해미국제성지 기념 로고 및 상징물도 제작•홍보해 대외 인지도 향상에도 힘쓰게 된다.

 

또한, 해미국제성지의 가치를 높이고 세계인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1.해미국제성지2.JPG

 

서산 지역이 가진 백제 불교 자원과 유교 등의 문화자원을 결합해 종교를 초월한 통합 관광 코스도 구성해 체류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하게 된다.

 

이외에도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계획도 담는다.

 

1.맹정호 서산시장이 9월 14일 해미국제성지 노천성당에서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모습1.jpg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내년 정부예산에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마스터플랜 수립비가 세워짐에 따라 내년 초부터 각종 사업을 망라한 명소화 계획을 수립해나갈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우리 시의 역사문화를 알리고 이를 발전시켜나갈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며 “계획 수립을 통해 K-서산을 만들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가대현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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