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꽃이 활짝, 밤에는 달이 반짝’

동문동 먹거리골 애물단지의 놀라운 변신!
기사입력 2021.07.16 16:43 조회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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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달빛정원’ 동문동 먹거리골 작은 정원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간단한 현장 점등식을 가졌다.

 

달빛정원 점등식 단체사진.jpg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유장곤 동문2동 주민자치회장, 박주명 동문2동장, 지역구 시의원, 동문2동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맹정호 시장의 선창으로 ‘서산의 중심, 동문2동’을 외치자 정원 내 포토존의 달과 별 조명, 꽃밭에 설치된 꽃 조명이 반짝반짝 밝은 빛을 내며 해가 져서 어두운 현장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달빛정원’ 동문동 먹거리골 작은 정원 조성 사업은 동문2동 주민자치회에서 생동감 있는 문화거리 조성을 위하여 장기적으로 기획하고 있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거리’ 조성사업 중 하나이며,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4번째 사업이다.

 

달빛정원이 조성된 공터는 서산공용터미널에서 먹거리골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립한 간판과 컨테이너, 현수막에 버려진 쓰레기 등으로 매우 지저분하고 운전 시 우회전 시야를 가려 위험하기까지 한 먹거리골의 애물단지였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동문2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인근 주민들은 컨테이너와 간판 소유주들의 자발적인 철거 유도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에게 황토 흙을 기부 받아 공원 조성을 위한 복토작업을 하고 꽃과 LED 조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지역의 애물단지를 특색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달빛정원 점등사진.jpg

 

그 결과 외면 받았던 공터는 낮에도 밤에도 아름다운 꽃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 밝고 아름다운 도심지 이색공간으로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동문동 먹거리골 방문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장곤 동문2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스스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해결에 참여하여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주민자치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 동문2동에 활기차고 개성 넘치는 문화거리를 많이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문2동 주민자치회에서는 2019년 충청남도 지원 상사업비로 ‘즐거워, 문화와 함께 노는 어린이 공원’을 조성하고, 2020년 ‘별이 빛나는 길’ 서산중앙고 통학로 굴다리 경관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선도적 주민자치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가대현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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