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지난 2월부터 시범 운영해 온 ‘보조금24’ 서비스가 전국 개시됐다고 28일 밝혔다.

‘보조금24’는 정부가 제공하는 양육수당,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등 300여 종의 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다.

시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시범 운영 지자체로 선정돼 시범 운영해왔다.

그동안 정부에서 지급하는 수혜서비스 확인을 위해 각 부처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했지만 인터넷으로도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서비스 이용은 ‘정부24(www.gov.kr)’에 접속해 보조금24를 클릭하면 된다.

PC나 휴대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 등 디지털 약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그간 시범 운영 지역 주민만 이용가능했으나, 이제 주민등록 주소와 상관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동안 보조금24 서비스의 시민 만족도가 높았다”며 “서비스를 통해 보조금 등 각종 혜택의 누락 등 불이익을 받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