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깜짝 방문! '진한 감동'

- 수행원 없는 섬 방문, 첫 일정으로 장애인시설 격려 -
기사입력 2021.02.17 11:00 조회수 296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맹정호 서산시장의 최근 행보가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맹정호 서산시장이 12일 설날 우도를 방문한 사진(페이스북 게시사진).jpg

 

지난 설 연휴 맹 시장은 서산에서 제일 오지인 지곡면 도성2리 우도를 수행원 없이 깜짝 방문해 섬을 둘러보며 만나는 주민들과 새해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 사실은 맹 시장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졌다.

 

신축년이 소띠의 해고 우도가 소섬으로 불리는 점을 고려할 때 설날 우도 방문은 의미가 컸다.

 

맹 시장은 페이스북에 “설날, 서산에서 제일 오지를 조용히 걷고 싶어 수행하는 직원 하나없이, 물론 우도에도 사전 연락 없이 다녀왔다”며 “섬을 한바퀴 돌며 생각도 비우고, 한편으로는 생각을 채우면서 여행을 했다”고 적었다.

 

1.맹정호 서산시장이 12일 설날 우도를 방문해 주민들과 새해 인사를 주고 받는 등 소통하는 장면(페이스북 게시사진).jpg

 

우도에서 뜻밖의 맹 시장을 만난 김옥희 이장은 “사전에 아무런 연락도 없이 시장님이 방문해 깜짝 놀랐다”며 “소탈하고 격의 없는 방문이었지만 마을과 가로림만의 미래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월요일 일정으로 맹 시장은 장애인 시설을 둘러봤다.

 

우도 방문 때처럼 사전 연락 없이 불쑥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장애인가족센터 한 관계자는 "명절을 보내고 첫 일정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따뜻하고 품 넓은 시장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1.맹정호 서산시장이 15일 설 연휴 후 첫 일정으로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의 모임 사무실을 들러 회원들을 격려하는 장면 .jpg

 

맹 시장은 공식적인 일정이 없는 휴일에는 직원들의 휴식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직접 운전을 해 집무실에서 서류를 검토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겸손하고 소탈한 행보는 시장혁신을 시정목표로 내세운 맹 시장의 브랜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선민 기자 sbc789@daum.net]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주)충남미디어센터 cbc충남방송 & sbc789.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