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두고 서산동부전통시장 북적
서산동부전통시장 모처럼 활기…'명절 특수'는 줄어
기사입력 2021.02.11 13:00 조회수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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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겼던 전통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조금씩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서산동부전통시장 상점에도 고기나 야채, 과일 등을 진열해놓고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전을 부치고, 생선을 손질하는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드는 상인들의 손길도 바빠졌다.하지만 예년과 같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이던 모습은 아니다.많은 손님이 몰리는 때인만큼 어느 때보다 활기가 도는 모습이지만, 대부분의 상점은 명절 특수지난해보다 물건을 적게 준비했다.5인 이상 모임 금지가 유지되고 있어 가족 친구 할 것 없이 모임 자체가 감소하여, 음식을 준비할 필요도 줄었고 자연히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도 뜸해진 것이다.시민들의 장바구니가 예년보다 가벼워지기는 했지만, 서산동부전통시장을 찾은 마스크를 낀 손님들의 모습은 색다르면서도 어느덧 친숙하게 느껴지고 있기까지 하다.상인들은 밀폐된 대형 마트에 비해 탁 트여있는 전통 시장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덜하고, 상품 가격이 저렴하므로 많이 찾아달라고 전했다.서산시는 연휴 중에도 전통시장 소독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전통시장 이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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