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대산항‘컨’물동량 전년 동기대비 63.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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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지방해양수산청의 ‛20년 전체 항만물동량은 총 84,511천톤(가통계)으로 전년 동기 93,059천톤 대비 9.2% 감소하였다.
주요 화물별로는 비컨테이너 화물이 83,154천톤으로 전체물동량의 98.4%를, 컨테이너 화물은 1,357천톤으로 1.6%를 차지하였다.
비컨 화물은 석유정제품 34,740천톤, 원유 26,548천톤, 유연탄 11,425천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9.8%, 5.4%, 16.3% 감소하였다.
이는 글로벌 코로나 펜데믹 영향 등으로 인한 석유제품의 수요 감소, 전력소비 감소로 인한 발전소 가동률 저하 등의 영향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73,870TEU 대비 63.2%가 늘어난 120,560TEU를 처리하였으며, 공컨이 24,427TEU에서 52,204TEU로 113.7%나 급증하였다.
컨 물동량 증가는 화물차 안전운임제* 정착으로 대산항 육상운임 경쟁력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특히 공컨이 늘어난 이유는 대중국 플라스틱류(PP, PTA 등) 물동량 수출 수요 급증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 화물차주가 지급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정한 제도(국토교통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항만시설사용료 감면율 확대(20%→50%), 대산항 5부두 개장과 유화사 공장증설에 따른 신규 물동량 창출 등에 힘입어 올해는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적극적인 포트세일 및 선·화주 워크숍 개최 등으로 항만서비스 향상과 물동량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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