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24시간제 어린이집’ 문 연다

오는 23일 ‘충남아이키움뜰’ 개원식 갖고 운영 본격 시작
기사입력 2019.04.16 08:40 조회수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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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옛 도지사 관사를 보육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위한 또 하나의 디딤돌을  놨다.

도는 내포신도시에 전국 최초  ‘24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아이키움뜰’을 설치하고 오는 23일부터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남아이키움뜰은 병원 이용이나  야근,  경조사 등 부모들이  아이를 긴급하게 맡겨야 하는 상황 발생 시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해  9월 설치를 결정했다.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은  충남아이키움뜰은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금요일 밤 12시까지 주·야간 시간제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간 시간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6∼36개월 영·유아 중 양육수당 대상자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 당  1000원의 본인부담금을 내야한다.

야간 시간제 이용 대상은 24개월부터 만 5세 미만 취학 전 아동으로,  아동과 양육자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야간 시간제 적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이며,  이용료는 시간 당  4000원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아이키움뜰 보육 서비스는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신청은 조만간  구축하게 될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옛 도지사 관사를 리모델링해 설치 중인  충남아이키움뜰은 2150㎡의 부지에 건축물 4개동,  건축 연면적은  340.8㎡다.

충남아이키움뜰은 이와 함께  장난감·도서 대여 서비스와 이동식 놀이교실도  운영한다.

장난감·도서 대여는 만 0∼5세 영·유아 자녀를 둔 도내 가정이  대상이며,  이용 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동식 놀이교실은 도내 어린이집 미설치 지역 만  0∼5세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찾아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으로,  충남아이키움뜰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오는 14일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18일까지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 이전과 장난감·도서 대여 시설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또 21일까지 보육교사 교육과 보육실 시범운영을 한  뒤,  23일 개원식을  갖는다.

고일환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충남아이키움뜰은 24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시설로,  부모의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부모의 양육 서비스  선택권을 확대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대현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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