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배, 13억 인도인 ‘입맛 저격’ 나선다

아산원예농협, 인도 배 시장 개방 후 첫 선박 수출 개시
기사입력 2019.04.15 12:26 조회수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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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대표적인 수출 농산물인 배가 베트남 등 중앙아시아를 넘어 13억  인도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는  2018년  인도시장이 개방된 이후 첫 수출로,  향후  인도 소비자 반응에 따라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15일  아산원예농협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산물유통공사,  충남농협경제지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배 인도 첫 수출 선전식’을  개최했다.

도는  앞서 충남 배를 인도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인도지역 수출 전문 업체와 공동으로 시장을 조사해왔다.

푸드홀(Food  Hall) MKT 마켓과  메가시티 몰(Mega  City Mall) 등  인도시장 내 최고급 유통매장의 문을 두드렸고,  달콤하고 시원한 충남  배가 인도인의 입맛을 저격했다.

문제는 인도로 배를 수출함에 있어 까다로운 검역  요건이었다.

수출농가인 아산원예농협은 인도 배수출 선과장으로  등록하고,  수출할 배를  40일간  저온처리실에서 저온처리(0℃)  후 병해충 유입을 완전히  차단했다.

검역 요건을 갖춰 수출되는 배의 양은  5톤(약 500박스)  규모로,  약  5000만원의 부가가치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박병희 도 농림축산국장은 “그동안 충남의 배 수출 주력국가는 미국과  대만으로 지난해 베트남 수출이 확대되면서 사상최대인 2766만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했다”며 “중국과 인도 간 국경분쟁으로 중국산 배가 진입  못하는 인도시장의 까다로운 검역요건을 충남이 충족했다”고 말했다.

 

   

 

[sbc서산방송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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