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도 생태계 복원 사업 ‘첫 삽’

기사입력 2023.03.16 17:34 조회수 431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대산읍에 위치한 웅도에는 밀물때면 바닷물에 잠기는 잠수교인 유두교가 있는데요.

 

유두교가 바닷물을 막고 갯벌 생태 문제를 일으켜 2021년부터 복원사업이 추진됐습니다.

 

16일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착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여기동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 서산시의회 의원들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웅도는 곰이 웅크리고 있는 모습과 비슷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데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휴가철 가고 싶은 332년 연속 선정되기도 하는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폐쇄형 유두교로 인해 갯벌에 퇴적물이 쌓이고 해양 생물들이 줄어들자 바닷물의 흐름을 막지 않는 다리를 설치해 옛 물길을 회복하는 사업입니다.

 

300m 길이의 해수 소통형 다리를 설치하고, 다리 중간에는 갯벌 관람 등을 할 수 있는 생태관측대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해양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받은 가로림만의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 사업은 총 2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CBC뉴스 나신혜입니다.

[나신혜 기자 sbc789@daum.net]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주)충남미디어센터 cbc충남방송 & sbc789.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