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가시나무 특별전 천리포수목원 갤러리에서 열린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내달 29일까지
기사입력 2022.12.07 18:44 조회수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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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랑가시나무 특별전.JPG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내달 29일까지 호랑가시나무 특별전을 연다.

 

2. 호랑가시나무 실내 정원을 사진 찍는 탐방객.JPG

 

이번 전시는 천리포수목원 민병갈기념관 갤러리에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를 주제로 열린다.

 

전시 주제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영화산업의 메카 할리우드(Hollywood)가 호랑가시나무 '홀리(holly)’를 특징으로 한다는 점에서 비롯했다. ‘할리우드’는 지역에 호랑가시나무가 많아 붙은 이름이다. 이에 천리포수목원은 민병갈기념관 갤러리를 ‘희귀한 호랑가시 품종으로 조성한 작은 할리우드’, 말 그대로 ‘호랑가시나무의 숲’으로 특징지어 전시를 개최했다.

 

4. 크리스마스 호랑가시나무 장식을 보는 탐방객.JPG

 

갤러리에서는 겨울 대표 식물인 호랑가시나무로 조성한 실내 정원, 민병갈 설립자와 호랑가시나무 이야기, 호랑가시나무 포토존 등을 볼 수 있다. 호랑가시나무는 천리포수목원의 집중 수집 식물이자 새빨간 열매와 푸른 잎의 대조로 겨울 정원을 빛내는 식물이다.

 

5. 밀러가든 갤러리에서 사진 찍는 탐방객.JPG

 

이번 전시에서 천리포수목원은 호랑가시나무의 문화사적 의미를 재조명했다. 호랑가시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감각적, 인문학적으로 풀어내 탐방객에게 여운을 선사하고자 한 것이다.

 

5. 편지쓰기 부스 체험, 전시를 관람하는 탐방객들.JPG

 

천리포수목원 식물부 김민우 담당자는 “인간은 고대부터 호랑가시나무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다. 크리스마스 엽서, 해리 포터의 지팡이 재료, ‘신의 음료’ 마테차 등 전 세계 문화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호랑가시나무의 유서 깊은 이야기 속을 거닐어보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6. 편지쓰기 부스 체험, 전시를 관람하는 탐방객들.JPG

 

이 전시는 산림청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 위탁사업 '감탕나무과 식물 수집 및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가대현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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