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신 칼럼] 친구는 가까이 하고 적은 더 가까이 해야 한다

기사입력 2022.06.03 14:04 조회수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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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신(굿모닝정신건의학과원장/전문의/순천향대 의대 외래 교수)


친구는 가까이 하고 적은 더 가까이 해야 한다

 

지방 선거에 당선자에게 축하를 낙선자에게 위로를 드린다. 선거에 당선된 당선자들에게 정중하게 부탁하고 싶다. 지혜로운 사람은 친구는 가까이 하고 적은 더 가까이 해야 한다. 지지 안한 국민을 더 가까이 했으면 한다. 적으로 보고 적대시 한다면 적은 더 적이 된다. 적도 친구로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지혜이다.

 

 

나는 조그만 지역에서 지방 선거가 편치 않다. 지지자나 지지 정당에 따라 좁은 지역 사회가 분열되어 적이 되는 느낌이라 안타깝다. 나는 짜장면을 더 좋아하는데 어떤 이는 짬뽕을 더 좋아할 수 있다. 나라를 발전시키는 방법도, 제각기 다를 수 있다. 성장이 분배를 우선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분배를 미룰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 모든 생각들이 다 필요한 생각이고 조화가 필요하다.

 

정치적인 지지에 대한 한 연구에 따르면 정치적인 지지는 이성적인 두뇌 활동보다는 감성적인 두뇌 활동에 따른다고 한다. 학력이 높을수록 오히려 감성에 더 따른다는 보고도 있다. 조그만 나라가 남북으로 나뉘고 또 좌와 우로 나뉘어 분열이 증폭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선거는 공정한 경쟁이 되어야지 싸움판이 되어서는 안된다. 선거는 이기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멋있게 이기고 멋있게 져야 한다. 당선자나 낙선자나 여당이나 야당이나 국민의 행복과 나라 발전을 위해 서로 경쟁 하면서 나아갔으면 한다

[cbc충남방송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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