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2020년 송년사

고맙고, 감사합니다
기사입력 2020.12.31 07:53 조회수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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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여러분!

서산시장 맹정호입니다.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연 초에 시민들에게 약속한

호시마주의 자세를 지키기 위해

 

단 한 순간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쉼 없이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코로나19에 긴 장마와 태풍이 겹치며

우리의 일상과 경제 전반을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좌고우면 하지 않았습니다.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신속히 갖췄습니다.

소통과 협업으로 서로를 다독이며
차분히 대처했습니다.

 

방역체계 구축부터 시민생활 안정대책까지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시정에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역대 최고치인

1,722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였으며,

 

도로, 철도, 해양정원 등 지역 성장을 이끌 역점 사업들도

정부 계획에 대거 반영되었습니다.

 

정밀안전진단 추진,

대산복합문화센터와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결실을 맺어

대산공단 30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기업투자 유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고용률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준

직원 여러분에게 고맙고 감사합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내년도 경제 상황 또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만,

 

어느 시대나

크고 작은 어려움은 있어 왔으며,

어려움이 클수록 변화의 기회가 되어 왔습니다.

 

지금의 어려움도 잘 극복해 나간다면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밤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있는

직원 여러분을 보면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지금이 우리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고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갔으면 합니다.

 

직원 여러분!

 

저는 이 자리에서 다시 초심을 생각합니다.

시민의 서산, 시민이 시장인 서산을 만드는 것이

저의 초심입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초심을 지키기 위해

더 단호해질 것입니다.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편을 나누지 않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시정을 이끌겠습니다.

 

내년이면 민선7기의 봄과 여름을 지나
가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동안 뿌린 씨앗의 싹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시정에 박차를 가할 시기입니다.

 

우리말 중 ‘끄트머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끄트머리’의 사전적 의미는 두 가지입니다.

 

끝이 되는 부분과 일의 실마리라는 뜻으로,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단어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끝을

또 다른 시작으로 보았습니다.

 

우리는 지금 2020년의 끄트머리에 서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출발점입니다.

 

소중한 결실은

더 큰 수확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고

 

아쉬움과 미련은

반성과 함께 가는 해에 실어 보냅시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위해

마음과 마음을 모아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sbc서산방송 기자 sbc78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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