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4월 29일 읍내동 양유정 공원에서 ‘제2회 스산, 양유정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이후 2년만에 개최됐고, 주민공동체의 가치 회복 및 도시활성화를 위해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500년 느티나무가 있는 양유정 공원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주민 바리스타들이 직접 내린 커피 시음, 달고나 만들기 체험 및 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였습니다.
체험부스를 양유정 공원에 분산 설치하고 스탬프 투어를 통해 양유정 곳곳을 둘러볼 수 있게 하는 등, 마을을 알리는 기회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양유정공원의 버드나무와 느티나무를 컨셉으로 브랜딩한 캐릭터인 ‘티니와 버니’가 어린이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고,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기념촬영을 하고 가는 등 축제를 통해 양유정 마을을 홍보했습니다.
축제 관계자는 “마을주민이 하나가 돼 축제를 운영하며 공동체로서 결속을 다졌다”라며 “많은 분께서 축제를 즐기고 가셨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