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대산항 개발 수요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검토하고 지역 현안 소통 창구로서 기능하는 대산항 발전방향 연구모임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대산항을 발전시킬 아이디어가 있어도 종합적으로 협의하거나 논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없었다. 또한, 5년에 한번 있는 항만기본계획 수요조사에서 검토하기에는 적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현장의 목소리를 상시적으로 듣고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게 된 것이다.
연구모임은 충남도청, 서산시, 상공회의소, 현대오일뱅크 등 유화사 , 국가부두 운영사 등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개최하여 생동감 있는 이야기들이 오고 갈 예정이다.
3월 15일 수요일에 개최될 첫 번째 연구모임에서는 참석 기관별 23년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물동량 예측 및 항만개발사업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2회차에서는 탄소중립 항만구축 기본계획 현황 및 업체별 노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에서 나온 타당한 결과들은 향후 대산항 기본계획(수정계획, 2025-2030)에 적극 반영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