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조합장과 농민 출신 전 감사가 진검승부를 벌이는 음암농협을 살펴보겠습니다.
음암면 운암로에 위치한 음암농협은 조합원 1,510명에 총 자산액은 1,349억 원 규모이고 주 수익원은 벼와 달래, 고구마, 감자입니다.
음암농협을 위해 일한 두 후보가 진검승부를 벌이는데요, 그중 홍성규 후보를 직접 만났습니다.
전 음암농협 감사인 홍성규 후보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지낸 농민입니다.
그는 농민 출신 조합장이 되어 농민들의 애환을 어루만져주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고, 그만큼 조합원의 입장을 잘 안다고 자신했습니다.
홍 후보는 음암 달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직거래와 계약재배를 확대해 살맛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이석근 후보는 현 음암농협 조합장이고 전 농협 상무를 지냈습니다.
직원 출신 현 조합장과 농민 조합원 출신 후보의 치열한 진검승부가 예상됩니다.
CBC뉴스 나신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