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는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햅쌀 730톤(총 사업비 12.5억원)을 구매하여 서산시 및 대산읍 등 충청남도 15개 시·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였다.
2003년부터 시작된 현대오일뱅크의 지역 쌀 사랑은 어려운 우리 농가에게 도움을 주고 우수한 지역 쌀을 널리 홍보하는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매년 10억원의 쌀을 구매하던 것에서 올해는 쌀 값 인상에 따른 농가 수매량 축소를 우려해 예년보다 2.5억원 사업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달에는 대산읍 29개 마을 농가에 벼보관용 톤백 8,700개(1억원 상당)를 전달하였고,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사랑의 김장나눔봉사’와‘지역 고구마’기부까지 더해 올 겨울 따뜻한 온정의 나눔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 17일 대산읍에서 진행된 지역 쌀 구매행사에 참석한 장갑순 서산시의회 부의장은 "예전 대산읍농업경영인회 임원으로 활동할 시에 처음 시작한 쌀 구매사업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6년째 이어오고 있음에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들고, 연말을 앞두고 '통 큰 기부'를 해주신 현대오일뱅크 정해원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매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현대오일뱅크에 감사함을 전하며, 온정이 더욱 필요한 계절에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부해주신 소중한 쌀을 우리 서산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