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해가 시작되면서 각 분야에서 달라지는 정책들이 많습니다. 계묘년을 맞아 서산시는 어떤 변화를 꾀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새해 서산시에서 보건․복지, 교육․문화, 도시․교통, 환경․안전, 지역경제 총 5개 분야에서 변경 또는 새로 시작되는 제도와 시책 53가지를 공개했습니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기존 월 30만원이던 부모 급여(영아수당) 지원이 만 0세 월 70만 원, 만 1세 월 35만 원으로 확대되며 ▲어린이집 부모부담금(행사비) 지원▲임신 축하금 지원 ▲지역봉사 지도원 위촉 및 운영 ▲헌혈자 지역화폐 지원 사업 ▲경로당 운영비 지원 확대 등이 시행됩니다.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스마트 청년 취업 아카데미 ▲서산 한우목장 (가칭) 서산 알프스 조성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 조성 ▲서산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개관 ▲서산시민 자전거 대축제 ▲중학생 국내외 역사 문화 탐방 지원 ▲서산시 예술인 창작 수당 지원 등이 추진됩니다. 특히 4월에 시행될 ‘스마트 청년 취업 아카데미’는 서산시 거주 청년 50명을 모집해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도시․교통 분야에서는 ▲우편비용 절감을 위해 불법 주정차 과태료의 모바일 전자고지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도시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주택 건설 현장 조성 ▲건축 인허가 관련 복합 민원 상담 사전 예약제 운영 확대 ▲가설건축물 도면 무료작성 지원 ▲한옥 건축 보조금 지원 등이 시행됩니다.
환경․안전 분야에서는 ▲배달 종사자 안전을 위해 1인 10만 원 한도 이내 장비를 지원합니다. 또한 ▲서산형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시행 ▲중소형 폐가전 무상수거사업 추진 ▲종량제 봉투 30리터 추가 ▲소독 의무 대상 시설 클린 안심 스티커 발급 등이 추진됩니다.
마지막으로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무상증여 취득세로 ‘시가인정액’을 적용하고 ▲건축물 관리법 과태료 50% 감경 ▲취득세 감면 알리미 서비스 시행 등이 운영됩니다.
시민들은 수혜 대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시행 시기별로 제도와 시책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1월은 부모 급여 지원을 시작으로 시행 및 변경되는 시책이 31개로 가장 많습니다.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자료에 기재된 연락처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CBC뉴스 김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