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해양양수산부에서 주최하는 2022년 항만운영혁신대회에서 정박지 밀집도를 분산시켜 항만안전 제고에 노력한 점을 높게 인정받아 우수상(장관상, 상금70만원)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대산청은 21년 ‘대산항 수역시설 및 하역안전 개선사업’으로 최우수상(장관상, 상금 120만원)을 수상한 이래 2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되었다.
대산항은 초대형 유조선이 수시로 입항하는 항만이어서 대형선박이 안전하게 대기하는 정박지가 필수인데 5년간의 밀집도 추세를 모니터링한 결과 정박지 추가지정이 필요하다 판단하여 22년에 3개의 정박지를 조정(1개), 지정(2개)하는 해상교통안전진단*을 시행하여 선제적으로 항만안전을 확보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 해상교통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부두개발 등 해양개발사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선박 항행안전 위험요인을 조사‧측정하고 평가하는 제도(2009. 11. 시행)
이 외에도 대산항 5부두 운영효율화를 위해 대형선박 접안조건을 도출하여 대산항을 이용하는 화주, 선사에게 적극적으로 제시함으로써 항만안전과 운영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되었다.
류승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대산항 이용자들의 의견들을 항상 귀기울이고 항만안전과 서비스 제고에 전력을 다한 노력의 결과”라며 “대산청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항만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