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서산시민회는 18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재인천서산시민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구자영 재인천충남도민회장과 이용범 인천시의회의장,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 서산시의회의원단, 서산시 각 읍·면·동장과 조합장을 비롯해 내빈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회원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는 그간 재인천서산시민회를 이끌어온 장만훈 회장이 이임하고 이우영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장만훈 전임 회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부족했던 저를 믿고 도와주셔서 3년 동안 행복했다”며 “많은 조언으로 이끌어준 고문님들과 부회장단 국장단 모든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2부 본행사에서 최봉수 사무총장이 시민회기를 들고 입장해 장만훈 이임회장에게 전달했으며 다시 이우영 취임회장에게 시민회기를 전달했다.
시민회기를 전달받은 이우영 제23대 재인천서산시민회장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내 고향 서산에서부터 간직해온 열정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으로 지역사회와 온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서산시민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취임사를 남겼다.
이날 축사를 위해 중국 출장에서 돌아온 맹정호 시장은“재인천서산시민회 회원도 서산시의 시민이라고 생각한다”며 “넉넉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장만훈 회장의 뒤를 이어 재인천서산시민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우영 회장은 팔봉면 출신으로, 현 로이교육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재인천충남도민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
재인천서산시민회는 1963년 6월 송도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왔으며, 현재 고향이 서산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20만 명 가까이 되는 가운데 시민회 회원은 약 200여명이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