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해양경찰학과를 신설한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와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 한국해양전략연구소(이사장 정의승) 등 3개 기관이 6월 8일 한서대학교에서 공동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서대학교 연암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세 기관의 임직원과 한서대학교 교수, 해양경찰학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술세미나는 “동아시아 해양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해양경찰의 대응과 협력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3명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한국국방연구원 김기주 박사는 “동아시아 해양안보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하였고, 이어 한서대학교 해양경찰학과 김석균 교수가 “중국 해양경찰법 제정의 의미와 동아시아 해양안보에 대한 함의”를, 해양경찰청 허경준 팀장이 “한일 해양정보활동 비교 연구”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한편, 이번 학술세미나에 참가한 3개 기관은 해양안보와 안전, 해양정책과 전략, 해양환경과 관련된 정보교류, 관심 분야의 공동연구와 정례적 학술행사 등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각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세부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