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표 농특산물 6종, 1억 5천만원(13만불) 상당이 충남 최초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 오른다.
수출길에 오른 6종은 감태, 뜸부기쌀, 생강칩, 흑편강, 천일염, 생강한과다.
시는 26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미국 울타리USA 수출 성사 및 선적식을 개최했다.
시의 끊임없는 판로개척 노력과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이 주효했다. 특히, 미국 온라인 시장 진출은 서산시가 충남도 내 유일해 의미가 깊다.
이날 선적된 농특산물은 미국 내 울타리USA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 3개소와 직영매장 3개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온라인몰: 울타리몰, 미씨USA, 핫딜(미주중앙일보)/ 직매장: LA, 라미라다, 토랜스
이번 수출 성사에는 2019년 관내 8개 농특산물 생산업체가 모여 설립한 서산특산유통사업단의 공이 컸다.
한편, 시는 지난해 관내 16개 농특산물 생산농가를 지원해 대만, 중국, 일본 등 해외로 224억원상당의 젓갈, 채소 등 농특산물을 수출했다.
또한,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통해 1억 2천만원의 판매실적도 달성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충남 최초로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 수출길을 연 뜻깊은 날”이라면서“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다양한 해외 판로를 개척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월경 미국 울타리 USA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수출품목을 확대하고 5월 중 서산 전용판매코너 설치 등을 위해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