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 규제 해소 노력과 이를 통한 지역투자 기반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에 따르면 시는 충남도 주관 ‘2020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도내 각 시군의 규제혁신 우수사례에 대해 △자치법규 등 개선 △적극행정 등 행태 개선 △중앙부처 건의과제 발굴 등 3가지 항목에 대한 추진실적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바이오ㆍ웰빙특구 계획변경 및 농지전용 협의를 통한 국내 최대 자동차 직선주행로 유치」 사례가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시는 자동차 수출에 필수적인 자동차 직선 주행시험로 유치를 위해 확대 경제관계 장관회의와 기획재정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 등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으로 논의ㆍ설득해왔다.
또한, 감사원 사전컨설팅, 법제처 법령해석 요청 등을 활용해 특구계획 변경 승인 및 농업진흥구역 해제를 이끌어 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국내 최대 자동차 직선주행로 유치로 인해 서산시가 자동차 메카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직선주행시험로는 2021년 내 조성 완료되면 국제표준 배출가스 및 연비 인증 등이 가능해져 국산 자동차 유럽 수출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