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돈 서산시의회 산업건설분과 위원장은 16일 제257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대기업의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은 허울 좋은 구호에 불과, 이제라도 기업의 전향적인 자세전환과 실속있는 상생발전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 2019년 기준 도내 건설업체의 지역 내 수주율은 29%로 공공 부분 47,7% 민간 부분 19,6%로 타 시도에 비해 저조하고 특히 민간 부분은 전국 최하위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민간 부분 참여율은 부여 8,6%, 금산 10,7%, 계룡 12,5%, 당진 15%, 아산 18,3%이며 서산은 5%로 전국 꼴찌로 나타났다.
그 원인은 환경 민원 등을 많이 발생시키는 대산공단의 화학기업들이 지역업체와의 실질적이고 실속있는 상생 관계가 허울 좋은 말 잔치와 과대포장으로 둔갑하여 있었다고 지적했다.
대기업과 지역업체 간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서산시장은 정확한 실태 파악과 대책을 수립하고 기업이 수용할 수 있도록 강력한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서산상공회의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발전과 더 나아가 국가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역할을 요청했다.
지역의 중소기업인에게는 여러모로 힘든 점이 많으리라 생각되지만 오늘의 이 사태를 만든 장본인이며 또한 서산시에서 파생되는 일감도 분명 여러분의 몫입니다, 똥개도 제집 앞에선 50점을 먹고 들어간다며 서로 힘을 모아 똘똘 뭉쳐 당당하게 맞서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