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양성이 모두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4일 시민 23명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제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전달과 함께, 2017년 여성친화사업 추진실적 및 2018년 주요사업 계획과 앞으로 활동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제2기는 기존 서포터 16명에 추가로 7명을 공개모집하여 총 23명으로 여성친화도시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앞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시각으로 도시시설, 교통, 도로, 문화시설 등 지역사회 제반 환경 모니터링 및 시책(정책) 모니터링, 여성친화 정책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여성이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해줄때 서산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가 지역여성의 시각과 관점으로 제안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2016년부터 서포터즈를 운영해 여성친화도시 이해교육, 워크숍, 우수도시 탐방 등 여성친화도시 기반조성에 힘써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첫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불편사항들을 개선하는 등 여성친화적 문화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