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산시 서산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흙빛 문학회(회장 이자영)은 “2020 서산사랑 시화전”을 개최했다.
매년 서산 시민과 문학을 공유하고자 지역의 명소 해미읍성, 개심사 등지에서 전시회를 열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축되고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시민의 휴식 공원인 솔빛공원에서 30~31일 양일간 전시되며 2차 전시는 11월 1~6일까지 남양여관에서 전시함으로서 시민과의 소통과 공유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자영 회장은 ‘30여 점의 회원 작품이 많은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리며 깊어져 가는 가을 시와 함께 문학에 한 발짝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선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시된 작품 하나하나에 녹아 있는 삶에 희로애락 그리고 사랑으로 승화된 시 말을 의미하면서 고단한 삶을 위로받고 성찰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