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악보조협회 서산시지회(조규영 지회장)는 '제22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를 서산 번화로 소극장과 문화잇슈 복합공간에서 7월 16일 학생부, 일반부, 명인부 예선을 거쳐 18일, 19일 이틀간 결선을 열었다.
서산시와 (사)한국농악보존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지회와 서산농악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명인부, 명인부단체, 일반부단체, 초중등학생부, 고등학생부, 학생부단체 등 6개 분야 6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생부, 일반부, 명인부 예선, 결선을 영상 심사를 거쳐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BC서산방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대회를 라이브로 중계했다.
이번 대회 결과, 학생 개인부문에서 하동고등학교 여민서 학생이, 초중등 개인부문에서 하동중학교 여아정 학생이, 학생 단체부문에서 연희컴퍼니 비상 학생들이 대상을 받았고, 아울러 명인 개인부문에서는 철원예술단 오승원씨가, 명인 단체부문에서 천안시립 풍물단이 대상, 일반부 에서는 서산시 고북연암농악단이 대상을 차지했다.
조규영 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시지회장은 올해는 전국에 있는 시립농악단, 풍물단에서 활동하는 명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대회를 더욱 빛나게 하였으며 우리 서산시에도 시립농악단이 창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생방송으로 중계된 해당 콘텐츠는 이틀간 약 3천여 명이 관람했고, 관람객들은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며 소통했다.
비대면 공연 방식이 새로운 문화 형태로 자리잡음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 또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