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산시 동부전통시장 상인복지센터 2층에서 ‘동부전통시장 개발 먹거리 시식회’가 서산시 부시장, 서산시의회의장 및 서산시의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동부시장 이사회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시장 특화로 새롭게 개발된 음식들이 소개됐다.
동면, 땅콩국수, 마늘국수, 마늘탕수육, 동부삼합, 김말이만두오징어튀김강정, 흑마늘꿀, 흑마늘식혜, 흑마늘빵, 마늘꿀 등 10여가지의 음식이 서산시의 특산물인 마늘을 주재료로 해서 개발됐다.
▲ 동면
서산시의회의장은 “ 어려운 경기에도 먹거리 개발 등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동부전통시장 상인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상인회를 격려했다.
이재양 서산 동부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산의 특산물인 마늘로 개발된 먹거리를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산동부전통시장은 충남 서북부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1956년 처음 개설되었다. 본 시장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시장과 그 외 채소시장, 주단포목 의류시장, 철물기계 및 각종 먹거리시장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한 공설시장으로, 현재 280여개 점포와 200여 좌판 노점상이 성업 중이며, 서산 공용터미널과 연결되어 있어 이용이 매우 편리한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