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25건 ]
성일종 의원, ‘22년도 예산 서산·태안 8개 사업 64.64억원 추가 증액 성과!
성일종 의원, ‘22년도 예산 서산·태안 8개 사업 64.64억원 추가 증액 성과!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은 “3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서산·태안 지역 발전을 위한 8개 사업 64.64억원을 추가 반영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추가 반영된 서산시·태안군 예산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기본실시설계비 35.85원,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마스터플랜 수립 7억원, ▲태안~서산고속도로 기초조사비 2.5억원, ▲서산밤하늘산책원 조성 3.42억원, ▲대산~당진고속도로 착공비 10억원, ▲태안읍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4.76억원, ▲태안 포지리 하수처리장 건설사업 0.71억원, ▲선원복지증진사업(대산항만근로자쉼터 운영비) 0.4억원 등 총 8개 사업에서 64.64억원 증액됐다. 특히 이들 사업 중 ▲가로림만 해양정원, ▲해미국제성지 ▲태안~서산고속도로 ▲서산밤하늘산책원 ▲대산~당진고속도로 ▲태안읍 하수처리장 등 6개 사업의 경우 당초 기획재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 빠져 있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신규로 반영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서산 및 태안 가로림만 일원에 갯벌 생태계 복원, 해양정원센터 조성, 홍보관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써 총사업비 2,448억원의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향후 국내 최고 생태환경을 보유한 가로림만의 갯벌복원과 점박이물범 서식지 보존 등 해양생태계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동 사업의 경우 기획재정부가 예타를 진행 중에 있어 예산반영을 위한 사전 절차가 미비됐다는 이유로 반대해 왔으나, 성 의원이 기재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일부 사업비가 반영된 것이다.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는 서산시 해미면 일원을 국제성지로서 세계 명소화하기 위한 컨텐츠 개발 및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미국제성지가 평화와 생명, 화합과 치유의 공간이 되고 전 세계인이 두루 찾는 종교 순례지 및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 또한 기재부가 사업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사업내용이 부실하다는 의견을 듣고, 추가자료 제출 및 예산규모 조율을 통해 예산반영에 성공했다. ‘서산 밤하늘 산책원’은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주변 관광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주변 문화자원과의 관광연계로 천문학과 역사를 탐구하고 밤하늘을 관측하며 힐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사업부지 매입 등의 사전절차가 미비하다는 반대의견이 있었으나, 필요서류를 제출하고 설득한 끝에 사업을 반영시켰다. ‘태안~서산 고속도로’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태안군과 서산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로서 태안군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지난 9월 국가도로망계획에 반영은 시켰지만, 고속도로 5개 년 계획에 미반영돼 있어 기재부의 반대가 가장 심했지만, 기재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기초조사비 반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 외에도 ‘태안읍하수처리시설 증설’, ‘태안포지리하수처리시설 신설’ 예산은 태안군의 하수처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예산부족으로 적기 착공 및 준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에 국회 심사 과정에서 마지막순간에 극적으로 반영돼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게 되었고, ‘대산항만근로자쉼터 운영비’도 반영돼 대산항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비예산 심사 과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본인 지역구 사업을 1개 ~ 2개 반영하는데 그치는데, 성 의원이 8개나 반영시킨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이다. 이에 대해 성 의원은 “기재부의 담당 과장부터 예산실·국장, 차관까지 일일이 설득한 끝에 신규로 예산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저의 공약사업이자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신규 예산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신규로 반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서산시청과 태안군청 공무원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국도77호선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 개통식
국도77호선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 개통식
태안과 보령을 연결하는 국도77호선 보령해저터널이 본격 개통됨에 따라 태안군이 획기적 지역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30일 보령시 신흑동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김부겸 국무총리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77호선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 개통식’을 갖고 서해바닷길의 연결을 알렸다. 총 사업비 6935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0년부터 착공에 돌입한 공사는 2019년 12월 태안 영목항과 보령 원산도를 연결하는 1750m의 원산안면대교 준공에 이어 이날 6927m의 보령해저터널 준공을 끝으로 11년 간의 공정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태안-보령 간 차량 소요시간은 90분에서 10분으로 크게 단축됐으며, 그동안 바다로 단절돼 교류가 적었던 태안군과 보령시 간 동반 관광발전과 더불어 지역 균형발전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도 함께 기대된다. 군은 기존 ‘땅끝마을’이던 고남면 영목항이 태안 남부권의 새로운 관문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관광명소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국도 연결로 충청권과 호남권, 경상권에서의 태안군 진입이 원활해짐에 따라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보령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거버넌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 영목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데 이어 11월에는 영목마을 특화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는 등 구체적 성과가 나오고 있으며, 군은 영목항에 내년 6월 준공 목표로 높이 51m의 전망대를 조성하고 보령시와 함께 ‘교차관광’을 시범 운영하는 등 다양한 관광발전 전략 수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북부권 교량 연결과 고속도로 건설 등 도로망 확충을 핵심으로 하는 광개토 대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가로림만을 사이에 둔 태안 이원과 서산 대산 간 5.6km의 해상교량 및 접속도로를 설치하는 국도38호 연장 건설 사업과 관련, 대정부 활동 및 대선 공약화 추진 등을 통해 건설계획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북부권 접근성 제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고속도로 건설의 경우 지난 9월 국토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태안고속도로’가 반영됨에 따라 태안-서산 간 약 25km 구간을 1조 1천억 원의 예산으로 우선 연결한 후 추후 세종까지 최종 연장을 추진하고, 국도 및 지방도 확포장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이번 국도77호선 개통을 시작으로 태안의 지리적 접근성을 높여 군민 삶의 질을 서울시민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정부부처와 지속적인 협의에 나서는 등 주요 대형 사업들의 구체화에 온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국도77호선 개통은 군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면과 고남 등 남부지역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축으로 삼아 각종 관광개발 전략 마련과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 낙조 명소 꽃지해수욕장, 전국 최고 ‘인생샷 명소’로!
태안 낙조 명소 꽃지해수욕장, 전국 최고 ‘인생샷 명소’로!
‘서해안 3대 낙조 명소’ 태안군 꽃지해수욕장이 국내 최고의 ‘인생샷’ 명소로 새롭게 태어났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꽃지해안공원’ 조성 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29일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군의원, 주요 기관 및 건설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태안심포니의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 가세로 군수의 기념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 등 참석자들은 새롭게 변모한 꽃지해수욕장을 둘러보며 만족감을 표했다. 꽃지해수욕장은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이나, 그동안 불법노점상과 해안침식 등으로 인해 환상적인 경치를 제대로 즐기기 힘들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에, 군은 해안을 재생하고 해안침식을 완화하면서 동시에 태안의 상징성을 살리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으며, 완만한 경사의 자연형 호안으로 바다와 육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공원을 기획하고 4월부터 공사에 돌입했다. 새로이 조성된 4730㎡ 면적의 꽃지해안공원은 모래 해변과 잘 어울리도록 곡선으로 디자인됐으며, 멀리서 바라봤을 때 거대한 뱃머리처럼 보이도록 조성됐다. 군은 총 사업비 17억 2천만 원(도비 5억, 군비 12억 2천)을 투입해 지난달 사업을 마무리지었으며, 특히 공원 내에 인공호를 만들어 할미할아비 바위를 조망점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게 설계된 ‘인피니티 스튜디오’는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경수 아래 그늘에서 편안하게 바다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그늘정원’과, 어린이들이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분수’, 체험형 놀이 공간인 ‘모래정원’도 조성돼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이밖에, 각종 이벤트 시 계단식 극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과, 할미할아비 바위 및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일몰정원’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세로 군수는 “국도77호선 개통을 맞아 고남·안면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만큼, 새롭게 조성된 꽃지해안공원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며 “주민 및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꽃지해안공원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의 명소 ‘해녀마을’, 4년간의 특화개발 사업 마무리!
태안군의 명소 ‘해녀마을’, 4년간의 특화개발 사업 마무리!
태안군 안면읍 해녀마을이 4년간의 특화개발 사업을 마무리짓고 태안군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했다. 군은 지난 23일 안면읍 신야1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충남도 관계자, 해녀마을 특화개발 사업 추진위원회 관계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녀마을 특화개발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군 주민공동체과장의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에 이어 가세로 군수 등의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식수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바뀐 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해녀마을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했다. 안면읍 해녀마을은 현재도 해녀들이 활동하며 마을을 지키고 있는 아름다운 어촌지역으로, 해녀마을 특화개발 사업은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4년간 진행된 사업이다. 총 사업비 19억 9천만 원이 투입돼 △안면해녀마을체험관 건립 △서낭당 복원 △트리하우스 조성 △안전관리소 및 안내판 설치 △독살 복원 등의 사업이 추진됐다. 군은 내달 초 국도77호선 개통으로 안면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이번 특화개발 사업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 대상 역량강화 사업을 내년까지 지속 추진하는 등 주민과 함께 변화하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은 지난 12일 영목마을에 이어 이번 해녀마을 특화개발 사업도 마무리되는 등 국도77호선 개통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해녀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2017년부터 해양수산부의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공모에 적극 참가해 현재까지 총 8개소에 406억 원 규모의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내년도 채석포권역 특화개발 사업을 마무리짓는 등 어촌마을의 경관개선과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달콤한 과즙 태안 황금향으로 겨울을 채운다!
달콤한 과즙 태안 황금향으로 겨울을 채운다!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한 ‘황금향’이 태안군에서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읍 상옥리의 한 황금향 재배농가에서는 이번 주부터 약 3300㎡ 면적의 비닐하우스에서 황금향 출하에 나서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약 10톤에 달한다. 해당 농가는 친환경농산물 전문인증기관인 친환경농업연구원에서 ‘무농약’ 인증을 받아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거래가격은 1kg당 1만원 선으로 3kg과 5kg 단위로 판매되고 있다. 농가 대표 김모 씨는 “농약을 쓰지 않고 친환경으로 생산된 태안 황금향은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품질의 황금향 재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 황금향은 시설 화훼농가들이 대체작목으로 재배하기 시작해 지난 2012년 황금향 재배단지가 조성됐으며, 기존 하우스를 활용해 별도의 난방을 하지 않아도 겨울을 날 수 있어 난방비 절감과 더불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한라봉과 천혜향의 장점을 접목해 당도가 최고 16브릭스에 달하며, 껍질이 얇은데다 식감이 부드럽고 만감류(한라봉·레드향·황금향) 중 가장 먼저 출하되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해풍과 우수한 토질에서 생산된 태안 황금향은 품질이 좋아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역 농가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재배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주관 ‘11월 추천 가볼만한 곳’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등 선정
한국관광공사 주관 ‘11월 추천 가볼만한 곳’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등 선정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태배길’ 등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년 11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태안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11월 가볼만한 여행지로 ‘유류피해극복기념관’과 ‘태배길’, ‘만리포해수욕장 및 만리포 전망타워’, ‘천리포수목원’ 등 소원면이 자랑하는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월별 ‘가볼만한 곳’은 여행기자와 여행작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엄선해 발표하며, 태안군에서는 지난 9월에도 ‘천리포수목원’, ‘신두리 해안사구’, ‘파도리 해수욕장 및 해식동굴’, ‘청산수목원’이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소원면 만리포에 위치한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지난 2007년 유류피해 당시 태안군을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공간으로, 만리포는 당시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 중 한 곳이다. 태안 앞바다가 회복되기까지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만리포 해수욕장은 자원봉사자의 노력으로 2008년 6월 ‘해수욕 적합’ 판정을 받고 다시 개장하며 ‘태안의 기적’을 전국에 알린 바 있다. 사고발생 10년 뒤인 2017년 문을 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전시실과 영상체험실, 다목적실, 전망대 및 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유류피해 당시의 아픔과 극복 과정, 자원봉사자의 헌신을 담고 있어 많은 관광객 및 자원봉사자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소원면 의항리에 있는 태배길은 기름유출 사고 당시 자원봉사자들이 방제 작업을 위해 오가던 길로, 지금은 약 6.5km의 순환형 걷기 코스로 새롭게 태어났다. 피해 극복의 기쁨을 담아 6개 구간에 각각 ‘순례길’, ‘고난길’, ‘복구길’, ‘조화길’, ‘상생길’, ‘희망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풍광에 반해 시를 남겼다는 유래가 있을만큼 경관이 뛰어나며, 태배전망대는 탁 트인 바다의 풍광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는 숨은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만리포해수욕장 내에 지난 7월 문을 연 만리포 전망타워도 37.5m 높이로 드넓은 만리포의 해변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만리포 옆 천리포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도 식물 1만 6939분류군이 사계절 다른 매력을 뽐내 가족 및 연인들의 여행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며 “움츠렀던 한해의 끝,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태안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의 꽃 예술인들의 장 ‘태안예술제’ 비대면 개최
태안의 꽃 예술인들의 장 ‘태안예술제’ 비대면 개최
태안군 내 문화예술인들의 잔치인 ‘제14회 태안예술제’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태안지회(회장 문연식) 주최로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예술제의 진행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위험으로 공연의 기회가 적어진 문화예술인들과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어진 지역민 모두를 위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태안군이 후원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태안지회(회장 문연식)가 주최하는 태안예술제는 각 분야의 예술인들의 활동의 장을 만들고 지역을 다양한 색으로 물들이는 연례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예총 태안지회(회장 문연식)는 6개협회(국악,문인,미술,연예,음악,사진)로 구성되어 있으며 태안의 문화예술진흥 활동에 전력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한국예총 태안지회는 문화예술진흥법에 명시된 문화예술 행정의 권장 업무를 수행하며, 군민들에게 고급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예술단체 활동지원과 회원의 권익옹호를 통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5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태안예술제는 한국음악협회 태안지부의 ‘태안신포니에타’의 기악 공연을 시작으로 가요, 색소폰 연주, 민요, 댄스 등 총 7팀이 각자의 무대를 선보이는 본행사가 시작된다. 이번 태안예술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공연이 진행되지만 유튜브 서산태안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c/서산태안방송/featured 이밖에도 미술•문인•사진작가 협회의 작품들이 태안군청 로비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