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포커스 인][칼럼] 존경받는 부자의 부재 신기원(신성대학 사회복지과 교수) 최근 몇 년 동안 우리 사회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것은 '부자'에 관한 것이다. 조금 더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싸가지 없는 부자들의 갑질에 관한 것이다. 한때 '부자되기 열풍'이 불어 이들에 관한 책이 서점가를 도배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무임승차한 재벌2세 또는 3세들의 시대를 역행하는 갑질과 자수성가는 했으나 동물적 속성에 집착하는 신흥갑부들의 어처구니없는 만행들이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부자가 되고 싶은 것은 인간의 원초적 본능이다. 일단 부자가 되면 갖고 싶은 것을 가질 수 있… 가대현|2018-11-21 [포커스 인][칼럼] 익어간다는 것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노사연의 바램이라는 노래의 가사 중에‘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라는 구절이 있다. 인생의 반환점을 돌면서 머리도 희끗해지고 열정도 조금씩 사라지면서 모든 것이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때 ‘나이는 속일 수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였다. 괜히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그동안 무엇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했던 것인지. 그 결과는 과연 무엇인지. 손에 잡히는 것도 없고 가슴에는 허망함만 남았을 때 우연히 이 가사를 만났다.‘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가대현|2018-11-08 [포커스 인][칼럼] 살며사랑하며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추석연휴 중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대전에 문상을 다녀왔다. 상가에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보니 생김새도 조금씩 변했고 사는 모습이나 하는 일도 다양했다. 학창시절과 딴판으로 변한 친구도 있었지만 거칠고 험한 세상을 막 살지는 않고 있었다.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다보니 화제가 자연스레 건강, 돈, 권력, 명예, 자식문제 등으로 이어지다 종국에는 “개인마다 타고나는 운이 있는 것 같다”로 귀결되었다. 운을 타고나는 길흉화복이라고 한다면 유교에서도 오복이라고 하여 壽, 富, 康寧, 攸好德, 考終命… 서산방송|2018-10-25 [SBC뉴스][칼럼] 시장과 국회의원 시장과 국회의원 중 누가 더 끗발이 있을까. 가끔 이런 치기어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 지역행사장에서 자리싸움을 벌이는 것을 본 모양이다. 지방자치가 실시되던 90년대 중반 이런 장면은 심심치 않게 보도되곤 하였다. 권력의 서열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둘러싼 다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자치단체장을 임명하던 시절에는 국회의원이 시장보다 한수 위였다고 할 수 있다. 모든 권한이 중앙에 집중되다보니 지방차원에서 권한을 가진 사람은 국회의원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방자치가 실시… 가대현|2018-09-27 [포커스 인][칼럼] 학대에 관한 단상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학대는 타인에게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행위로 비인간적이며 비인권적인 것이다. 학대는 대체로 강자가 약자에 대해서 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대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당화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사회복지발달사를 봐도 학대받는 계층은 힘없고 가난하고 배우지 못하고 지위가 미천한 사회적 약자들이 대부분이다. 사회복지영역에서 사회적 약자하면 떠오르는 계층은 장애인, 아동, 노인이다. 장애인은 신체적·정신적인 이유로 차별과 무시를 받는 등 부당… 가대현|2018-09-13 처음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