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내용 제목 내용 회원아이디 이름 검색 검색결과 [포커스 인][신기원 목요칼럼] 코로나검사를 하며느낀 단상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지난 토요일 제자결혼식에 참석하고 식사를 하고 왔는데 공교롭게도 코로나확진자가 그곳에 있었던 모양이다. 보건소에서 코로나검사를 받으라고 문자가 왔다.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검사를 안받아도 괜찮을거라는 안이한 생각이 들었다. 또 나름대로 일정들이 있다보니 귀찮다는 마음도 들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보건소로 향했다. 아침 9시 이전 임에도 불구하고 십여명이 대기하고 있었고 내 뒤로도 계속 대기자들이 줄을 섰다. 검사는 목과 코에 솜봉을 넣는 두 가지로 간… sbc서산방송|2021-09-16 [포커스 인][신기원 목요칼럼] 중소도시의 문제와 지역리더의 역할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신자유주의의 확산과 시장개방의 본격화로 말미암아 한국의 중소도시와 농촌을 둘러싼 여건은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이럴 때 일수록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발전을 추진할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지역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확산할 수 있도록 민관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현재 중소도시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을 보면 먼저,그동안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실시된 지30여 년 가까이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지역개발문제를 자치단체가 독점… sbc서산방송|2021-09-09 [][신기원 목요칼럼] 죽음에 관한 단상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살아가면서 가장 두렵고 생각하기 싫은 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죽음에 관한 것이다.개인적으로 죽음은 생각만 해도 무섭고 공포스러운 단어이다.하지만 현재 살아있는 우리는 모두 언젠가 죽어야 한다.태어난 것이 필연이었다면 죽음 역시 필연적인 것이다.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하고 생각하기 조차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필자가 유추하기에는 이 세상과의 단절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영원한 이별로 인한 안타까움,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세… sbc서산방송|2021-08-26 [포커스 인][박경신 칼럼] 의전 다닐 때 조민은 행복 했을까? 박경신(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전문의/순천향대 의대 외래교수)굿모닝클리닉 조국부부는 딸이 의전 다녀 행복 할지 모르지만 여러번 낙제한 조민은 행복하지 않았을 거다 머리가 안되는데 의전 다니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낙제 몇 번 하며 학교 다니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니 자퇴도 생각 했었다는 기사도 있었다 남학생이라면 이해하지만 여학생 이 본1에 학점 1.13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 sbc서산방송|2021-08-25 [포커스 인][신기원 목요칼럼] 장애인 탈시설정책에서 간과한 것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몇년전 제자에게서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지인 중에 장애아가 있는 부부가 있는데 맞벌이라 경제사정상 도저히 부모 중 한사람이 장애아를 돌보기가 어렵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이를 장애인거주시설에 맡기려고 했더니 시설에서 안받는다고 하였다는 것이다. 자기들이 보기에 정원에 비해 현원이 부족한데도 충원을 안하는 것을 보니 기부금이라도 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나에게 얼마를 내야하는지 알아봐 달라고 하였다. 그래서 해당장애인시설 원장을 만나 그런 … sbc서산방송|2021-08-12 [SBC뉴스][신기원 목요칼럼] 장애인 탈시설정책의 과제와 한계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장인인복지계에 탈시설정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8년 3월 제5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2018-2022)을 발표하면서 탈시설 및 주거지원 강화를 표방하였다. 이어 국회에서는 장애인 탈시설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발의되어 장애인복지 관계자들의 의견을 취합 중에 있다. 탈시설화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실시한 ‘중증·정신장애인 시설장애인에 대한 실태조사’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1,… 가대현|2021-07-29 [포커스 인][신기원 목요칼럼] 法治와 人治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민주주의가 발달한 서구 선진제국들이 법과 제도를 통해서 인간의 무한한 권력욕과 자의적인 권력행사를 제한한 반면,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했던 동양사회에서는 지도자 개인의 인격수양과 교육에 의존하였다. 따라서 법치주의보다는 덕치주의가 더 강조되었다. 법에 따라 정책을 엄격하게 집행하는 지도자보다 덕에 기초하고 솔선수범하는 지도자가 동양사회에서는 성군으로 기록되었다. 법이나 제도에 의존하기보다 지도자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권력을 이해하고 그 폐해를 줄이려고 노력했던 전통이 어느 의미에선 더 진보된 … sbc서산방송|2021-07-15 [포커스 인][신기원 목요칼럼] 서번트리더십 다시 보기 신 기 원(신성대 사회복지과 교수) 바야흐로 대권도전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여기저기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스무명을 넘는다고 한다. 직전대통령들이 교도소에서 콩밥을 먹고 있는 상황인데도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줄을 선 것을 보면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좋긴 좋은 자리인 모양이다. 출마의 변을 토해내는 후보들을 보면서 서번트리더십이 떠올랐다. 서번트 리더십은 그린리프(Robert K. Greenleaf)가 저술한 ‘Servant Leadership’에서 유래된 것으로 한때 변화무쌍한 21세기에 적합한 리더십 … sbc서산방송|2021-07-01 [포커스 인][신기원 목요칼럼]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나는 동물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이다. 그러다보니 집에서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것은 물론 병아리나 새, 물고기를 키우지 않았다. 자폐아인 막내가 어렸을 때 그러니까 지금부터 이십여년전 아는 분이 막내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며 수족관을 선물해서 물고기를 잠깐 키운 것이 유일하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친구들 집을 방문하고 나면 꼭 이런 저런 종류의 애완동물을 키워보자고 무던 졸랐지만 나와 아내는 언제나 강력하게… sbc서산방송|2021-06-17 [포커스 인][신기원 목요칼럼] 결혼식에 대한 단상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요즈음 결혼식에 참석하며 느낀 공통점은 결혼식이 이제는 예식이 아니라 이벤트로 변했다는 것이다. 흔히 결혼식은 남녀가 부부관계를 맺는 서약을 하는 의식으로 혼례식(婚禮式) 또는 화촉지전(華燭之典)으로 불린다. 결혼식이란 배우자 양쪽의 선택에 대해 가족이나 사회가 승인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며, 배우자와 자녀의 행복에 평생 마음을 바쳐 힘쓰고 책임을 다하는 일에 따르는 어려움과 희생을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받아들인다는 것을 공표하는 것이다… sbc서산방송|2021-06-03 처음 1 2 34 5 6 7 8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