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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국화축제', 가을빛에 빛나다!
'서산국화축제', 가을빛에 빛나다!
▲ 국화꽃이 만발한 'I♡U'국화 작품 앞에서 관광객들이 꽃을 즐기고 있다. 충남 서산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서산국화축제가 서산시 고북면 복남골길 일대에서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 23번째 열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산시와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에서 국화 재배, 조형물 제작, 작품 국화 재배 교육 등을 추진했다. ▲ 제1전시관 ▲ 제2전시관 ▲ 다양한 국화 분재 ‘국화..., 그 가을빛 추억 속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약 4만 5,000㎡ 부지의 축제장 곳곳에 국화 터널, I♡U, 대형 하트 등의 대형 국화 작품과 다양한 국화 분재, 이색적인 국화 조형물 등이 포토존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특히 다수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던 국화작품 IU는 국화 맞은편에 세워진 정자 2층에 올라가서 봐야 한눈에 볼 수 있다. 축제장엔 느린 우체통, 소원지 달기 등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도 마련돼있다. 또한 고북면의 특산물인 알타리와 서산 지역 농산물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질 좋은 농산물 구매도 가능하다. 20년간 서산국화축제를 위해 활동해온 엄교순 추진위원장은 “국화를 좋아하는 선후배 모임인 ‘선후동지회’에서 서산국화축제가 시작됐다. 25년 전, 서산군 앞에서 시작한 국화꽃에 대한 사랑이 서산시에서 함께 축제로 키우며 이렇게 충남의 대표적 축제가 될 수 있었다”라며 고북면에 대한 사랑, 국화꽃에 대한 사랑을 내비쳤다. ▲ 서산국화축제 '쉼터정자' 이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던 기간에도 추진위원들이 열심히 국화를 가꿔준 덕분에 무사히 축제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다른 지역 국화 축제와 달리 위원들이 직접 심은 자연 그대로 국화꽃이라는 점이 서산국화축제의 대비되는 특징인데, 이곳에 오신 관광객들이 잘했다, 고생했다는 얘기를 해주시면 참 뿌듯하다. 남은 기간 사고 없이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늦가을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서산가을축제와 다녀와보는건 어떨까.
‘제14회 류방택 별축제’ 5일 서산서 열려
‘제14회 류방택 별축제’ 5일 서산서 열려
▲ 망원경을 통해 해를 관측 중인 모습 오늘(5일) 오후, 충남 서산시 인지면 무학로에 있는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앞에서 ‘제14회 류방택 별축제’가 열렸다. 서산 출신의 고려말 천문학자인 ‘금헌 류방택 선생’은 국보 제228호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만들었다. 국제천문연맹이 소행성을 ‘류방택별’로 명명 헌정된 것을 기념하고 선생의 과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2006년부터 매년 열리는 축제다.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중단되면서 3년 만에 축제가 다시 열린 것이었지만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을 고려해 음악회 등은 취소한 채 프로그램도 축소해 개최됐다. 밤에는 별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 에어로켓 발사대회 ▲ 천문우주과학 학생미술실기대회 ▲ 골든별 OX 퀴즈대회 ▲ 창작공연 '류방택 별'의 별 이야기를 관람 중인 아이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 주고자 ‘류방택 별축제’에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미술대회가 열렸다. 식전 공연이나 음악은 없었지만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가족단위로 참여한 많은 관람객들은 축제를 마음껏 즐기는 모습이었다. 에어로켓발사대회, 골든별 OX퀴즈대회, 천문우주과학 학생미술실기대회, 창작 첨성대 모형 만들기, 천체망원경 관측, 창작공연 류방택별의 별 이야기 등 주로 과학관련 행사가 이어졌다.
서산시, 조직개편 방향 발표... 미래 동력 발판
서산시, 조직개편 방향 발표... 미래 동력 발판
▲서산시청 충남 서산시가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구현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시는 민선8기 역점시책의 안정적인 추진과 획기적인 지역 발전 도모를 위해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조직개편안의 골자는 미래전략담당관, 국도비전략팀, 기업유치팀 등의 신설, 원스톱허가과 명칭 변경 등과 행정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기능‧인력 조정 및 재배치다. 우선, 시는 민선8기 1호 공약인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체계 확립을 위해 건축허가과를 원스톱허가과로 변경한다. 각종 인허가 등의 복합 민원처리 효율을 높이고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하겠단 의지로 보인다. 또한, 미래전략담당관을 신설해 서산공항 유치,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핵심사업에 힘을 싣고 도심항공교통(UAM), 수소경제 등 4차산업시대를 이끌 신산업 발굴에도 매진한다. 더 나아가, 기획예산담당관에 국도비전략팀을 신설해 사업비를 대폭 확보함은 물론, 기업지원과를 투자유치과로 변경 후 기업유치팀을 신설해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기존 세무과를 세정과와 징수과로 분리한다. 해양수산과에 어촌활력팀을 신설하고, 기존 농정과는 농업정책과로 명칭 변경 후 농촌활력팀을 신설해 보다 활력 있고 살기 좋은 농‧어촌 지역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업정책과에 농촌복지인력팀을 신설해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등 부서의 연관성을 높여 전문적인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민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토지정보과를 토지관리과로, 맑은물관리과를 상하수도과로,미래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 하고자 환경생태과를 기후환경대기과로 변경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조직 개편을 통해 우리 시의 방향성을 확립하고 도시 경쟁력 드높여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2월 31일까지 조직개편을 위한 관련 법규 개정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새 단장에 나설 계획이다.
서산경찰서 방준호 경감 기고문
서산경찰서 방준호 경감 기고문
▲서산경찰서 방준호 경감 용산 이태원 할로윈데이 불의의 참사(參事)로 인하여 귀중한 생명이 많이 잃었다. 세상이 참 어수선하고 혼란스럽다.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경찰공무원으로써 어떤 길을 걸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잠시 필자는 생각해보았다. 옛말에 농부에게는 농사꾼의 길이 있고 상인에게는 장사치의 길이 있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공직자에게도 그 직에 걸맞은 공직자로서 올바른 길이 있을 것이다. 스승에게는 사도의 길이 있고, 판사에게는 법관의 정도가 있는 것처럼 군인에게는 충성의 길, 경찰관에게는 민중 수호의 길이 있다. 저마다 정해진 길이 각기 다르지만, 그 길을 바르게 가지 못하고 궤도에서 일탈하게 되면 반드시 탈이 생기고 마침내 변고로 이어지는 건 당연한 세상 이치이다. 공직자가 택할 길은 빈틈없는 청렴하고 결백한 길이고, 공직자가 가야 할 길은 정직하고 성실하며 윤리 도덕에 비추어 추호도 어긋남이 없는 양심적이고 정의로운 길이어야 한다. 공직자는 자신의 주장보다 국민의 존재를 우선해야 하며 사리사욕보다 공공의 이익을 앞세워야 하는 자기희생의 정신이 필요하다. 이것은 멸사봉공과도 직결되며, 공직자가 가는 길은 국민을 주인으로 섬겨야 하는 공복의 길이기도 하다. 공직자가 가는 길은 민생안정과 국태민안을 위한 길. 즉, 주인인 국민에게 헌신하고 봉사해야 하는 가시밭길이다. 이처럼 공직자가 가는 길이 힘겹고 막중하여서 국가는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공직자의 직책과 직분에 걸맞게 봉록(俸祿)을 각각 내리고 있는 것이다. 공직자가 양심을 버리고 자신의 직책과 직위를 이용해 사리사욕을 챙기고 부정부패만 일삼는다면 이는 공직자가 아니라 탐관오리에 불과할 것이다. 공직자의 길은 양심의 길이다. 공직자는 불편부당한 유혹을 물리치고 공명정대한 정도를 가야한다. 또한 공직자는 빈천을 감수하고 청빈을 장려하는 청백리의 길을 가야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주인인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직자가 될 수 있음은 지극히 당연하고 분명한 이치요, 변치 않는 진리일 것이다. 끝으로 우리 공직자는 어수선한 세상 올바른 본연의 자세를 갖고 정도(正度)의 길을 걸어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서산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관리팀장 경감 방 준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