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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발생「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 산업안전보건 감독 실시
사망사고 발생「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 산업안전보건 감독 실시
서산출장소 전경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출장소장 이태우)는 최근 안전조치가 소홀하여 사망사고가 발생한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 태안발전본부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9월 16일부터 9월 25일까지(8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은 원청인 태안발전본부 뿐만아니라 사내 협력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도급인의 안전보건조치, 지게차, 화물차 등의 장비 작업시 안전조치 등 산업안전보건 전반에 대해 감독을 실시한다. 태안발전본부에서는 지난 09월 10일 하역1부두에서 석탄 하역 장비인 스크류 정비를 위해 4.5톤 화물차에 실어 묶는 과정에서 스크류가 화물차에서 떨어져 화물차 운전자가 깔리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석탄취급설비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진 사고를 비롯해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따라서 서산출장소는 9월 10일 발생한 사망사고를 안전조치 불량에서 비롯된 안전사고로 규정하여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실시했다. 이번 감독은 원청 및 하청업체 포함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여 향후 유사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장의 안전보건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다. 서산출장소 이태우 소장은 “금번 감독결과 안전관리 불량으로 확인되는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원·하청을 불문하고 사법처리, 사용중지명령 등 엄중조치하고 지적사항의 개선여부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면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수면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충남도가 수면산업 고도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51억 원의 예산을 투입, 수면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도 산업혁신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수면산업 실증기반 구축 및 기술고도화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수면 산업은 수면장애 치료 및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국내 수면 산업 규모가 2011년 4,800억 원에서 약 6배 증가하여 2019년에는 3조 원으로 추산되는 등 성장세가 최근 가파르다. 대표적 산업 범위는 전통적인 섬유·침구·가구는 물론,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이 접목된 숙면기능 식품, 수면보조 의료기기 등으로 다양하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수면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공동 활용 산업기술 기반(장비·시설 등)을 조성하고, 이 사업을 ‘충남의 신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지원센터 구축 △제품의 안전성·유효성·사용성 장비 구축 △수면관련 빅데이터 확보 △시제품 제작 지원 △기술·사업화 지원 △평가·인증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이다. 도는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251억 원을 투입, 34종의 시험·평가·인증 장비를 구비한 수면산업 실증기반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기업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시제품제작지원 52건, 빅데이터 확보 2000건, 시험평가법 개발 36건, 시험평가 지원 36건, 기술지도 40건,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64건, 기술·사업화 60건, 전문인력 양성 40명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원기업 매출 25% 증가, 신규고용 100명 창출, 생산유발효과 500억 원, 부가가치유발 170억 원, 고용유발 658명 등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육성의 일환으로 수면산업을 선정했다”며 “사업추진을 통해 수면산업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육성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시 국제외식산업박람회 부스운영 대상수상!
서산시 국제외식산업박람회 부스운영 대상수상!
서산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에서 부스 운영 최우수 지자체로 뽑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농수축산물 및 가공 상품 생산자와 대형 소비처인 급식·외식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만남의 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을 받아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는 150여 기업체 및 지자체가 118개 부스 규모로 참여, 외식업체 및 대형 식자재업체 바이어와 상담 활동을 벌였고 약 1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서산시는 1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참관객과 주최 측에서 선정한 전문심사 위원들로 구성된 심사단으로부터 시음과 시식 등을 병행한 적극적인 상담 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AAC(주)는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 피자알볼로와 깐 양파 연400톤(약 5억 원), 샐러드 미인, 쉐프엠 등 브랜드를 보유한 식품가공업체 MSD코리아와는 알 감자 720톤(약 11억 원)을 납품 계약을 성사했다. 또한 미국현지 수출업체에서도 서산시 부스를 방문해 생강한과, 편강, 천일염 품목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대형 외식업체나 식자재 유통업체 납품은 지역 농산물을 대량 거래할 수 있는 판로를 여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한 소비처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대형 외식업체나 식자재 유통업체에 연중 안정적으로 납품 가능한 업체를 선정하고 이 박람회에 6년째 참여하고 있다.
서부발전, 국가산업대상 2개 부문 동시 수상
서부발전, 국가산업대상 2개 부문 동시 수상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지난 18일(목)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19 국가산업대상’에서 환경경영부문과 제조품질 2개 부문에서 동시에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산업대상 제조품질부문 대상수상 2_한국서부발전(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해, 국가산업 발전 및 선순환 선진경제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먼저, 환경경영부분 대상 심사과정에서 서부발전은 환경경영을 위한 전략 및 시스템, 최고 경영자의 환경경영 비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가산업대상 2개 부문 대상수상 서부발전 단체사진_한국서부발전(주) 서부발전은‘Eco-Friendly로 지속가능경영 실현’이라는 환경비전 아래 2030년까지 미세먼지 80% 감축, 온실가스 30% 감축,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5% 달성, 자원순환형 발전소 구현 등을 담은 환경방침을 천명하고,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전환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실제로 서부발전은 미세먼지 저감 극대화를 위해 연료구매부터 회처리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CO2 감축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과제와 농가·중소기업 대상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매년 확대하여 친환경·저탄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굴 껍데기를 활용하여 발전소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탈황원료를 개발함으로써 고질적인 어촌의 폐기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였고, 발전 부산물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는 등 순환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제조품질부문에서는 Global TOP 품질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Q-novation ZD(Zero Defect) 4.0’이라는 품질경영 슬로건을 발표하고 품질혁신 8대 중점추진과제를 추진하여 안정적 설비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품질경영 전략체계를 재정립하고 신재생설비의 품질확보를 위한 품질검사 가이드를 개발하는 등 외부 환경 변화에도 굳건한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국가산업대상 수상자 단체사진_한국서부발전(주) 그 결과 발전사 최초로 협력사 품질수준진단 Tool을 개발하여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SO 9001 인증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병숙 사장은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기본으로 변화하는 미래 환경을 주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 할 것” 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이를 회사 환경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석문산업단지
문화가 있는 석문산업단지
지역산업 경제를 견인하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명소로 주목받는 산업단지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 주거지역을 포함해 1201만2000㎡, 약363만 평이라는 대규모로 조성된 산업단지가 1만 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된 건 지난해 봄부터 운영을 시작한 음악분수 덕분이다. 석문방조제와 맞닿은 석문산단 공원에 설치된 음악분수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최신 댄스음악부터, 트로트,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환상적인 쇼를 선보이면서 누적 방문객 1만5000명을 기록했다. 겨울철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잠시 운영이 중단됐던 석문국가산단 음악분수대는 공원 주변의 유채꽃 개화시기에 맞춰 이달 20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올해 분수공연은 이달 20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평일 밤 8시 한 차례, 주말과 공휴일은 8시와 9시 두 차례 씩 펼쳐진다. 당진시 관계자는 “올해는 새로운 음악에 맞춰 아름다운 분수쇼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분수 광장 바로 옆에 포구가 위치해 있어 신선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고 가까운 곳에 왜목마을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준공된 석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국가보조금 지원우대지역과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받은 이후 LG화학 등 많은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 주목받고 있다.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행정소송 마지막 변론 열려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행정소송 마지막 변론 열려
지난 27일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관련 행정소송 마지막 변론이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이 날 심리에는 산폐장 반대위와 백지화연대, 지곡면발전협의회, 환경지킴이단 및 지역 주민 등이 참관한 가운데 사업자 측과 금강유역환경청 측의 법률대리인이 치열한 법리공방을 벌였다. 산폐장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속해 있는 지역 주민들과 지곡면발전협의회, 산폐장 반대위, 환경지킴이단 등 100여 명은 이른 새벽부터 전세버스와 승용차로 이동해 법원 청사 앞에서 기각 촉구를 기원하는 피켓 퍼포먼스와 108배를 진행하였다. 이 날 산폐장 반대위 한석화 위원장은 108배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정소송은 반드시 기각되어야 하며, 산폐장 공사로 인하여 지난 2년 간 지역 주민들의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의 이윤보다는 17만 6천여 서산시민의 건강과 생명이 먼저 존중받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행사에 참석한 지곡면발전협의회 구자홍 회장은 “지곡면은 90년대 대산공단 입주부터 서산오토밸리까지 주변지역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항상 발전의 사각지대였다.”며, “고작 들어온다는 것이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산폐장과 얼마전 각고의 노력으로 상생협의체 구성에 합의한 변전소라니 이게 말이나 되느냐?”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 108배를 하고 있는 산페장 반대위 한석화 위원장 보조참가인 신분으로 변론에 참석했던 최재홍 변호사는 변론이 끝난 후 주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오늘 원고측 대리인은 그동안 산폐장과 관련한 감사원의 감사결과 이상이 없었다는 주장을 하였을 뿐 별다른 이야기가 없었다.”며, “이는 행정소송의 쟁점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판부는 4주 안에 원고측과 피고측에게 이 건과 관련하여 서류 제출을 요구한 것은 아마 6월 중순경 결정을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리는 지난 해 11월과 12월에 열렸던 변론 후 열린 3차 변론으로 이번 재판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일 걸로 예상 되었으나, 시행사측의 불충분한 자료제출로 다음 재판은 2개월 후 속개될걸로 예상된다.
“서산산업폐기물매립장 행정소송 기각하라!”
“서산산업폐기물매립장 행정소송 기각하라!”
서산 산업폐기물매립장(이하 ‘산폐장’) 사태가 법정 공방으로 흘러가는 가운데 세 번째 행정소송 심리가 열린 당일, 대전지방법원 앞에서는 산폐장 시행사가 제기한 행정소송의 기각을 촉구하는 108배와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스카빌아파트주민대책위, 지곡면환경지킴이 등 주민단체와 서산, 충남 등 시민환경운동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대책위 한석화위원장은 “행정소송은 반드시 기각되어야 한다. 사업자가 애초 용량보다 4배 크기로 매립지를 변경하여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 자체가 문제”라며 “(기업의)이윤 극대화보다 17만 6천명 서산시민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이 먼저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아파트연합회 서산지회장을 맡고 있는 이원식대표는 발언을 통해 “오토밸리 산폐장문제는 서산 전체의 문제”라며 “친환경적 주거권 확보를 위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릴레이 108배를 진행하면서 행정소송 기각을 촉구했다. 하얀 소복을 입은 이날 참가자들의 퍼포먼스에 많은 주변 시민들이 이색적인 광경에 관심을 기울이기도 했다. 108배에 참가하고 눈물을 흘린 한 주민은 “우리 처지를 생각하니 마음이 북받쳐올라 눈물이 났다. (시행사가) 돈 때문에 주민들 속이고 이런 짓을 하면 판사들이 못하게 해야하는게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재판으로 사실상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시행사 측에서 보충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아 2개월 후 재판을 속개하게 되었다. 재판을 방청한 주민들은 “근거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한 이유로 재판에 소요되는 기간을 늘리고 있다”며 시행사를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