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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한우가격 하락대비“수급 관리 선제적 대응”
당진시, 한우가격 하락대비“수급 관리 선제적 대응”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한우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가격하락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 수급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2023년 전국 한우 사육 마릿수를 360만9000마리 수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시는 적극적인 수급조절을 위해 송아지 추가 입식 자제 및 저능력 번식용 암소의 조기출하 등을 통해 한우농가의 중장기 경영안정화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당진시는 40개월령 이하의 저능력 번식용 및 가임암소를 도축하는 경우 한우자조금 도축 장려금 20만 원에 더해 추가로 비용을 지원(경산우인 경우 10만 원, 미경산우인 경우 20만 원), 한우농가의 암소감축 정책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한우농가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아지 육성률 향상사업 ▲한우 광역브랜드 육성 지원 ▲한우 유전체분석 컨설팅 지원 ▲농가 직거래 활성화(사료비 융자) 지원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단위면적당 사육밀도를 초과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장명환 축산지원과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되면 한우 수요 감소에 따른 한우가격 하락과 최근 사료용 수입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값 상승으로 한우농가의 경영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시의 지원과 더불어 한우 사육 농가에서는 송아지 입식 자제와 저능력 번식용 암소의 선제적 출하에 적극 동참해 주시실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당진지사 본격 운영 돌입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당진지사 본격 운영 돌입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당진지사(지사장 정용근)가 지난 24일 송악읍 고대리 당진항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홍장 당진시장, 홍상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서정원 평택해양경찰서장,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및 현판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선박검사 ▲여객선 안전운항 관리 ▲해양교통 및 선박정보 시스템운영 ▲선박의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 ▲해양교통안전 관련 교육 및 기술 개발 등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현재 당진지사를 포함해 전국 19개 지사가 운영 중에 있다. 당진지사는 선박검사 및 수상레저기구 안전검사 등과 함께 총 1000여척의 선박 관리와 관련업무 수행으로, 원거리 선박검사로 인한 기간 지연 등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함께 공공기관 지역 유치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홍장 시장은 개소식 자리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당진지사가 우리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대책 실행 등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달 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한국해양교통공단 당진지사는 당진항 지원센터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선박안전검사는 유선전화(041-358-8697~8)와 팩스(041-358-8641)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당진시, 빅데이터 활용‘과학행정’본격 추진
당진시, 빅데이터 활용‘과학행정’본격 추진
당진시가 정보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감이나 경험이 아닌 객관적 데이터를 정책수립 과정에 활용하는 행정문화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데이터 분석 ▲데이터 포털(가칭 ‘우리데이터’) 구축 ▲통계개발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1월 실시한 당진시 소속 공무원 대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이번 달 중 발표하고 빅데이터 분석사업에 나선다. 이번 분석사업의 결과는 관련부서에는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시민에게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시는 작년 버스노선 및 관광지 분석을 실시해 해당부서의 예산편성과 정책수립에 객관적 근거로 활용한 바 있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각종 공공데이터를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운영 중인 통계 홈페이지를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포털 ‘우리데이터(가칭)’로 확대·개편 중에 있으며, 7월 이후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가구의 생활실태를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시는 국가승인통계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당진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대행기관인 통계청과 이번 달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8월 내 방문조사를 실시해 12월 중 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활용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 발굴·개방 ▲직원 대상 데이터 교육 ▲공공데이터 뉴딜 공모사업 대응 등을 통해 시는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한복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행정업무가 급속하게 변화함에 따라 공무원들의 행정업무 처리 능력에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공공영역에서도 데이터의 중요성을 발 빠르게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시민이 공감·신뢰하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책 수립에 근간이 되는 통계자료 생산 관련 통계조사 업무 유공기관에 선정돼 2년 연속 기획재정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2021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남도 내 유일하게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당진 장고항에 봄을 알리는 실치가 돌아왔다!
당진 장고항에 봄을 알리는 실치가 돌아왔다!
서해안의 봄 명물, 자그마한 몸집에 하얗고 투명한 ‘실치’가 충남 당진의 바닷가 장고항에 찾아오며 어부들의 몸짓이 부산하다. 1㎝ 남짓 크기의 ‘실처럼 가느다랗게 보이는 생선’이어서 ‘실치’란 이름을 가졌으나 실제 이름은 ‘흰베도라치’ 새끼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뱅어포가 이것으로 만들어지는데, 3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가 본격적인 실치 잡이 철이다.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봄철 미각을 돋아주는 별미로 유명해진 실치는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처음 먹기 시작해 현재는 입소문을 타고 방방곳곳에서 고소한 맛을 즐기러 찾아오고 있다. 특히 장고항은 2000년 초부터 실치회 축제를 만들어 ‘실치회의 원조 고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실치는 그물에 걸리면 1~2시간 안에 곧바로 죽어버리는 탓에 어장에서 가까운 장고항 등 포구 일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어렵다. 당진에서는 갓 잡은 실치에 오이, 당근, 배, 깻잎, 미나리 같은 야채와 참기름 등 양념을 한 초고추장을 넣고 금방 무쳐낸 회 무침으로 주로 먹으며, 시금치와 아욱을 넣고 끓인 된장국과 실치전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한편 장고항에 위치한 당진시수산물유통센터가 리모델링 후 지난 달 개장해 쾌적한 공간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어 벌써부터 방문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으며, 올해 실치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개최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중에 있다.
당진 왕매실막걸리와 상록수 40도, 대중의 입맛 사로잡아
당진 왕매실막걸리와 상록수 40도, 대중의 입맛 사로잡아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한 왕매실영농조합(대표 이상훈)에서 생산하는 왕매실막걸리와 상록수 40도가 제9회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Korea Wine & Spirits Awards)’에서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왕매실영농조합에 따르면 왕매실막걸리는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 분야에서, 상록수 40도는 ‘증류주 40도 이상’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받으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22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지난 2월 출품 주류를 접수한 후 전문가들의 까다로운 심사와 품평회 진행을 통해 최종 43개 분야에서 우수 주류브랜드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한 왕매실막걸리는 2011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매실의 향취를 최대한 살리면서 부드러운 탁주 맛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우리 술 품평회’ 생막걸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이미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증류주 40도 이상 부문 대상에 오른 상록수 40%는 일반 소주와는 달리 감미료 없이 당진에서 생산되는 쌀과 물, 효모만을 사용해 매출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왕매실막걸리의 뒤를 이어 많은 대중에게 입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왕매실영농조합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칼럼,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와 대형마트, 주류 전문매장 내 특별기획전 개최 등 판로 다양화를 모색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왕매실영농조합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주류대회에 두 번째 참가해 대형업체와의 경쟁 속에서 2개 부문에 대상을 수상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우리 주류브랜드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주류업체로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주류대상은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하는 주류대회로, 우리 술, 소주, 맥주, 위스키, 스피릿, 백주, 사케, 와인 등 총 8개 주류에서 세부 분야로 나눠 총 43개 분야의 우수한 국내주류 브랜드를 선발하며, 이번 주류대상 시상식은 4월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당진시, 고용률 68.8%…전국 시 단위 2위
당진시, 고용률 68.8%…전국 시 단위 2위
당진시가 전년도 상반기 고용률 대비 0.1% 상승한 68.8%를 달성하며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결과에 따르면 이는 1위인 제주 서귀포시(72.5%)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시는 2013년 이후 매년 전국 기초 시 중 2위 고용률 유지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작년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기업유동성 악화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됨에도 불구하고 61개의 기업유치와 12개사와 3,22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통한 적극적 고용창출 노력 등이 긍정적 작용을 한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해 1,800여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연계를 지원했으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국민취업지원제도, 새일센터 여성인턴십 지원사업 등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통한 다양한 고용정책 추진도 청신호로 여겨진다. 시는 올해에도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사업과 공공일자리 지속 발굴,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영우 경제일자리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적극적 기업유치와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당진 농부시장 ‘당장’ 27일 개장
당진 농부시장 ‘당장’ 27일 개장
마트에서 쉽게 보기 힘든 농부가 직접 재배해 판매하는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당진 동네 농부 만나는 날 ‘당장’이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당장 농부시장은 농업기술센터의 식물생태학습원(온실)에서 개최해 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더욱 가깝게 만나고자 기획했다. 올해 6번째 개최되는 당진 동네 농부 만나는 날에서는 관내 18여 개 농가가 참여해 사과와 딸기, 고구마 등 제철 농·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마주하는 시장인 만큼 농부들이 자신만의 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 농작물과 제철 식자재로 요리사들이 만든 음식, 공예가들이 손수 한 땀 한 땀 완성한 소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당진의 농부와 시민이 직접 만나 함께 나누고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가치를 소비자가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당진형 파머스마켓이 농부시장”이라며 “많은 분들이 당장 농부시장에 오셔서 농산물의 다양한 가치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장터를 조성하고자 센터에서는 소비자가 장바구니와 개인 식기 등을 지참해 물건을 구매할 경우 할인을 제공하며, 장바구니를 준비하지 못한 소비자에게는 재활용이 가능한 장바구니를 모아 제공할 예정이다.
당진시, 위드 코로나 속 농산물 홍보 발 빠른 대처에 눈길
당진시, 위드 코로나 속 농산물 홍보 발 빠른 대처에 눈길
당진시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점에 맞춰 해나루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며 주변의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지난 달 수확철을 맞이해 자매결연도시 단체장 및 재인, 재경 등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당진시장 서한문을 발송해 해나루 농산물을 홍보했으며, 지난 12일부터 14일 사흘간 당진시와 농협당진시지부, 지역농협이 합동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우리농수산물소비촉진캠페인(제19회 아줌마 대축제)’에 참가해 해나루쌀 및 해나루 고구마, 해나루 사과, 양파 등 당진의 대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하고 판매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30여 년의 전통성이 유지되는 행사로 대전에서 당진 해나루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충청 지역의 대표 인기농산물 브랜드로 해나루 농산물이 자리 잡을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달 중순 인천 선비공원에서 해나루 농산물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이번 달 말에는 신세계백화점과 공동으로 세계적 명성의 밥솥 브랜드 버미큘라의 사은품으로 해나루쌀이 선정돼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농특산물 공식 온라인 쇼핑몰 당진팜(www.dangjinfarm.com)을 통해 이번 달 23일까지 해나루쌀, 해나루 고구마, 해나루 사과 품목에 한해 15% 할인행사를 진행, 기존 고객관리와 동시에 신규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