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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시립 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 베르디 레퀴엠 성공적 개최!
서산 시립 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 베르디 레퀴엠 성공적 개최!
충남 서산시는 지난 22일 서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서형일)의 정기연주회가 시민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립합창단 창단1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준비된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국민 작곡가이자 오페라의 왕이라고 불렸던 주세페 베르디의 ‘레퀴엠’을 연주해 시민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다. 창단10주년 기념 제11회 서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모습 특히 최근 자매결연 맺은 도시인 순천시의 순천시립합창단,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국내 최정상급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박현주,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신상근, 바리톤 최종우 등 130여 명의 참여로 웅장하면서도 전형적인 내면의 소리를 들려줬다. 한 관객은 “이번 연주에서 깊은 울림을 느꼈다”라며 “서산에서 이 정도 대규모 연주회를 볼 수 있음에 자부심을 느끼며,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최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0년 전에 창단한 시립합창단이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노력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훌륭한 합창단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3년 창단된 서산시립합창단은 올해 서산시민을 위해 정기 및 기획 연주회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가족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들로 시민들을 만났다. 한편, 서산시립합창단은 10월 가을에 어울리는 기획연주회로 시민을 찾아올 예정이다.
서산시립합창단, 19일 ‘바로크로부터의 빛’ 정기연주회 개최
서산시립합창단, 19일 ‘바로크로부터의 빛’ 정기연주회 개최
서산시립합창단은 제9회 정기연주회로 "바로크로부터의 빛"을 주제로 바로크 시대의 여러 명작들을 들려줘 바로크 합창의 장이 서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5월 19일(목) 저녁 7시 30분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헨델이 22세때 이탈리아 유학 당시 작곡한 초기 걸작 ‘Dixit Dominus’를 비롯해 이탈리아 작곡가 비발디의 ‘Domine ad adjuvandum me festina’등이 연주된다. 특히 올해 서거 350주년을 기념하는 독일 음악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쉬츠의 작품도 연주할 예정이다. 서산시립합창단 서형일 지휘자의 지휘와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 김지성과 챔발리스트 최유미가 함께 하며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이 협연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 앞서 5월 3일(화) 저녁 7시에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제9회 정기연주회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서형일 지휘자의 강의와 서산시립합창단의 연주로 꾸며진 프리 콘서트 렉처가 열렸는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열기를 더하였으며 이번 연주에 대해 미리 공부하며 음악을 즐기려는 서산시민들의 성숙한 문화 의식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을 준비하며 서산시 문화예술과 한현교 과장은 “길었던 코로나 시절을 지나 새로운 도약의 계절을 맞이한 만큼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을 들려주는 서산시립합창단의 연주를 통해 지쳤던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음악회”라 소개 하였다. 한편 서산시의 유일한 시립 예술단체인 서산시립합창단은 서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수준 높은 음악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전석 무료로 5. 3.(화) 10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osan.go.kr/culture/index.do) 에서 예약할 수 있다.
서산시립합창단, ‘너의 꿈은 뭐니?’ 어린이 기획연주회
서산시립합창단, ‘너의 꿈은 뭐니?’ 어린이 기획연주회
서산시립합창단의 제5회 기획연주회인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음악회 ‘너의 꿈은 뭐니?’가 2월 19일 오후 1시와 5시에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무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너의 꿈은 뭐니?’는 총 네 스테이지로 구성돼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와 만화 주제곡 등을 합창으로 연주하게 된다. 노래 중간중간 아이들과 함께 가위바위보 등 신나는 놀이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놀이 음악’ 형태로 진행된다. 서산시립합창단의 서형일 지휘자가 연출을, 한상원 안무가와 타악기 고동현, 신디사이저 지해나, 최미연이 연주를 박호연 김채영 단원이 진행을 맡아 신나는 음악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모양의 풍선을 만들어 줄 풍선 아티스트를 섭외했고 아름답게 장식된 무대에 올라 연주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했다.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서산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한현교 문화예술과장은 “어린이 음악회가 서산에서는 처음 개최된다”며 “안전하고 재미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립합창단, ‘송년음악회 Holiday Concert’공연
서산시립합창단, ‘송년음악회 Holiday Concert’공연
서산시립합창단(지휘자 서형일)이 주관하는 제8회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 Holiyday Concert’가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에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7일 시에 따르면 공연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 무대는 영국 현대음악 작곡가인 폴 패터슨(Paul Patterson)의 ‘마니피캇(Magnificat)’이 서산시립합창단을 통해 한국에서 초연된다. 브라스 앙상블의 팡파레로 시작되는 ‘마니피캇’은 영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크리스마스 음악의 정수를 잘 보여주는 곡이다. 특별 게스트로는 소프라노 신델라가 출연한다. 신델라는 예원학교•서울예고 졸업, 서울음대 성악과를 수석 입학하고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성악과 5년 과정을 2년 만에 조기 졸업한 실력자다. 클래식은 물론 다양한 장르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나간 시절’, ‘낭만에 대하여’, ‘Non Ti Scordar Di Me’ 세 곡을 부르게 된다. 이외에도 대중에게 익숙한 소녀시대 메들리(Song’s of Generation)를 합창단원들이 안무와 함께 노래하며, 이승훈 작곡가의 ‘크리스마스에는’ 등 여러 캐롤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티켓은 전석 무료며, 서산시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21일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한현교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할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백신 접종 완료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 등 방역패스 증명서 소지자만 관람 가능하다.
서산시립합창단, ‘다시 돌아 봄(春)’기획연주회 선사
서산시립합창단, ‘다시 돌아 봄(春)’기획연주회 선사
서산시립합창단(지휘자 서형일)이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기획연주회 ‘다시 돌아, 봄(春)’을 개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연주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다시 피어나는 봄의 새싹처럼 일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위로코자 기획했다. 무대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영화음악, 뮤지컬, 올드팝, 재즈 등으로 구성해 친근감을 더할 계획이다. ▲지킬 앤 하이드(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회전목마 등(히트곡) ▲‘포기와 베스’중 섬머타임, 영화 ‘사랑의 스잔나’ OST One Summer Night(오페라) 등을 솔로와 이중창, 삼중창, 여성합창과 남성합창, 혼성합창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또한, 국내외 성악 콩쿠르 석권 및 현재 국내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바리톤 최종우 교수가 특별 출연해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제 음악인 ‘백학’을 비롯한 뮤지컬 히트송도 선보인다. 관람은 무료며, 4월 7일 오후 6시까지 서산시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250명 선착순 예매할 수 있다. 서형일 지휘자는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봄의 아름다움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은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객석 간 띄어앉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서산시립합창단, 제2회 기획연주회 성황리 종료
서산시립합창단, 제2회 기획연주회 성황리 종료
서산시립합창단(지휘 서형일)이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제2회 기획연주회‘서산의 가을 Ⅱ – 만추(晩秋)’를 선보였다. 지난해 10월, 제1회 기획 연주회 ‘서산의 가을 Ⅰ’이 전석 매진된 것에 이어 제2회 기획 연주회도 많은 시민들의 호응으로 전석 매진됐다. 서산시립합창단원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6명의 성악가들이 공연을 관람 온 시민들을 위해 ‘첫사랑’,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등의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독일 리트, 뮤지컬 히트 넘버 등 가을에 어울리는 공연을 선보였다. 피아니스트 김민환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소윤이 함께 하는 ‘듀오 킨노르’가 특별 출연해 엘가의 ‘사랑의 인사’, 차이콥스키의 ‘왈츠-스케르초 op. 34’를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해 많은 박수를 이끌었다. 또한, 서산시립합창단이 김민아 작곡가의 신곡‘가을에서 시작한 봄’, 정남규 작곡가의 대표곡 ‘등대’, Leonard Bernstein의 뮤지컬 Candide 중 하나인 The Best of all Possible World, Nicholas White의 ‘O magnum Mysterium’을 서형일 지휘자의 지휘 아래 세련되고 수준 높은 하모니로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키도 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안전 수칙을 지키며 공연을 관람하고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기획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빛나리(발달장애) 합창단 창단 연주회
빛나리(발달장애) 합창단 창단 연주회
지난 10월 13일 오후 5시 번화1로 청년들의 열린 공간 문화잇슈 2층에서는 아주 특별한 공연인 발달장애우들이 모여서 만든 빛나리 합창단(단장 조희라) 단원들의 창단 연주회가 열렸다. 문화 잇슈 2층 행사장 공간에는 50여 개의 접이 의자와 3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계단식 나무 의자가 만석이었다. 서 있는 사람들까지 합하면 90여 명에 이르는 관객들이 작은 공간을 가득 메웠다.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맹정호 시장은 공약에서 언급한 가족지원센터를 약속했다. 오프닝은 조희라 단장의 빛나리 합창단 소개로 시작되었다. 먼저 재능시낭송협회 권정아 회장의 세련된 낭송으로 문을 열었다. 낭송된 두 편의 시는 박만진 시인의 작품으로 「오이가 예쁘다, 풍경 터치」 였다. 그 시간은 출연자와 청중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묶었다. 단원들의 합창은 박은주 작사, 석광희 작곡의 숲속 풍경으로 시작되었다. 아침 햇살 곱게 내리면 들려오는 맑은 물소리 ~ 중략 ~ 햇살에, 물소리에, 산새들, 하늘, 잠꾸러기 다람쥐, 송사리, 풀잎에 행복한 웃음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 담아서 사랑하는 친구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했다. 계속된 합창은 ‘그림 그리고 싶은 날, 섬 집 아기’로 이어졌다. 다음 순서는 박민서 어머니의 자작 시 낭송이 이루어졌다. 절망 속에 핀 꽃 - 이은실, 아무도 찾지 않는 그곳에서 ~ 중략 ~ 오늘도 하염없이 피어나고 ~ 중략 ~ 외로이 꽃은 피어나고 있다 ~ 중략 ~ 세월이 흘러도 조용히 피어나는 너 ~ 중략 ~ 절망 속에서도 꽃은 피어나고 있지 ~ 중략 ~ 어느덧 찬바람이 불고 추운 겨울이 지나도 난 여전히 너를 바라보고 있다 ~ 중략 ~ 오늘도 하염없이 누군가를 기다리며 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중략 ~ 꽃아, 외로워하지 마라. 내가 네 곁에 있어 줄게 ~ 중략 ~ 꽃아, 슬퍼하지 마라. 비바람이 몰아쳐도 너의 처마가 되어주마. 넌 평생 가는 나의 꽃이라 가슴에서 출발한 뜨거운 것이 콧등의 모공을 타고 시리게 올라왔다. 단원이나 청중들의 눈시울 언저리가 다홍색으로 물들어가는 시간이었다. 필자는 박민서 어머니의 자작시를 다 기억하지는 못한다. 기억에 남는 대로 담아 보려 노력했다. 혹여 오류가 있더라도 민서 어머니에게 양해를 구하고 싶다. 합창은 계속되었다. 단원과 청중은 이미 사랑으로 뜨겁게 묶여 있었다. 에델바이스가 이어졌다. 특별 출연으로 이해인 단원의 플루트 연주로 주품에,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가 연주되었고 기쁜 누리 오케스트라에서는 you raise me up이 연주되었다. 계속된 단원들의 합창은 개똥벌레, 사랑으로 가 이어졌다. 감동은 어디에서 오는가? 순수한 하늘빛 아침 햇살을 닮은 단원들의 맑은 눈빛과 몸짓에서 오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빛나리 합창단원의 야곱의 축복으로 행사를 모두 마쳤다. 깊어가는 가을날에 아름다운 화음으로 감동을 선물해준 예쁘고 멋진 단원, 김민자, 김택정, 박민서, 배준민, 오민석, 이은실, 이우진, 이유정, 이혜인, 임기정, 임현태, 원정빈, 송경숙, 송현기, 정송희, 조재성, 지현희, 한슬옹 행복을 나누어 주는 18명의 자랑스러운 이름을 기억하고 싶다. 모습은 달라도 마음은 모두 가을날의 하늘빛을 닮아 있었다. 50여 분 동안 진행된 연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합창이었다. 조희라 단장은 앞으로도 단원을 늘려나갈 것이고 내년에는 각종 대회도 출전할 예정이라며 성원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했다. 출연자들은 연습하면서도 행복하다는 말을 많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오민석학생은 공연을 마치고도 정말 정말 행복하다고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빛나리합창단 단원들의 생애 첫 창단 연주회를 통해 사람이 아름답다는 말을 더 깊이 이해하는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