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57건 ]
지역예술단체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자선 음악회
지역예술단체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자선 음악회
17일 서산문화원 대강당에서 “제1회 2023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자선 음악회”가 민들레진흥회(단장 박성옥)·다온예술진흥회(단장 배연숙)가 공동 주체하고 cbc충남방송(총괄대표 가대현) 후원으로 열렸다. 이 행사는 2023년 연말연시를 맞아 민드례예술진흥회 박성옥 단장과 다온예술진흥회 배연숙 단장이 우리 서산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단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과 공연 기부로 성금을 모금하기 위한 자선 음악회다. 자선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는 이재숙 가수가 2부는 김성기 사회자가 진행했다. 제1부는 가요 이재숙, 진도북놀이 배연숙,조재성,이영숙, 가요 김준서, 색소폰 박성옥, 가요 한상규, 민요 이정열,김희순, 신미숙, 가요 범일, 색소폰 윤수진, 가요 차성남. 제2부는 민요 박명희, 김두녀, 가요 김기흥, 한국무용 배연숙, 범일, 박명희, 김두녀, 아코디언 연주 정병희, 가요 허윤희, 신민요 이정열, 김희순, 신미숙, 부부색소폰 전영동, 한영희, 산조춤 배연숙, 김두녀, 고고장구 이정열, 김기진 순으로 진행됐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선움악회는 폭은 하고 아름답고 감미로움을 갖춘 공연으로 참석자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모금한 성금은 2백만 원으로 전액 서산시 공동모금함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cbc 충남방송은 이날 행사를 녹화 유튜브에 송출할 예정이다.
서산인형극단 이야기보따리 협동조합, 2023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떼루떼루야, 박첨지마당에서 놀아보세!’ 성료
서산인형극단 이야기보따리 협동조합, 2023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떼루떼루야, 박첨지마당에서 놀아보세!’ 성료
서산인형극단 이야기보따리 협동조합(대표 강현희)은 충청남도가 주최하는 2023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떼루떼루야, 박첨지마당에서 놀아보세!’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서산인형극단 이야기보따리 협동조합(이하 이야기보따리)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서산 관내 유아교육기관 6개소 15학급을 선발해 293명의 유아들에게 총 60차시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충남 무형문화재 제26호인 ‘서산 박첨지놀이’의 전통인형과 이야기보따리의 현대인형을 활용하여 유아들이 이해하기 쉽게 재구성, 지역전통문화예술에 친숙함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유아들의 ♪떼루떼루야 떼루야 노래가 끊이지 않았고, 서산 박첨지놀이 전수관에서의 체험놀이는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여 집중력을 높이고 즐거움이 배가 되는 시간이 되였다. 이야기보따리는 2020년부터 꾸준히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세계 철새도래지인 서산 천수만과 지역 역사, 문화재 등을 관내 유아들에게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에 힘쓰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교육기관 교사는 “아이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한 새로운 활동에 너무 재미있어 했다” “내년에도 이 수업을 받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알려달라.” 등의 매우 긍정적인 반응이다. 강현희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내가 살고있는 고장의 문화재를 알리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유아들의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활동으로 연결하여 질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한 것이 무척 뿌듯하다.‘고 전했다.
[기고] 문화예술에 대한 소고
[기고] 문화예술에 대한 소고
편세환 원장님 사진 서산문화원장 편세환 문화와 예술은 그 국가와 사회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입니다. 그러기에 문화예술인의 위상과 그에 대한 가치 또한 높이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때 봉건체제의 계급사회를 거치면서 소위 양반들은 내적으로는 예술을 즐기면서 외적으로는 전문예술인들을 광대라 폄하(貶下)하고 괄시하며 살았던 부끄러운 과거도 있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현재, 다양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같은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을 함께 향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사회는 문화예술에 대한 계층 간 인식 차이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즉 세대별 차이, 성별 차이, 탈북민, 결혼 이주여성, 귀촌 귀농인, 장애인, 빈부 차이, 등 다양한 계층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데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이제는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 도우며 함께 어울려 지역 전통문화예술을 발전시켜야 할 시점에 와있다고 하겠습니다. 한류가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이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문화예술 분야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종 문화 시설 확충과 다양한 형태의 필요예산을 확대 지원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술인 복지법”과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 등이 시행되어 법적으로 예술인의 지위를 인정하고 예술인의 권리를 국가가 보장하는 법이 시행되고 있다는 점은 참으로 고무적이라 하겠습니다. 창작 활동에 따른 표현의 자유 보장, 타 직업과 평등한 대우, 예술활동의 방해나 제재금지, 필요예산의 지원, 성차별과 성범죄 예방 및 조치 등 여러 내용으로 그 세부적인 시책이 점차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법적으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고 예산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문예술인이 아니라 해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도 예술인이라는 자부심을 간직하고 더 열심히 활동해야 할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각 분야 장르별로 지역에 숨어있는 후계 인재를 발굴하여 훌륭한 예술인으로 양성함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간 코로나로 인하여 침체 되었던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여러 곳에서 개최되고 있으나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급적 지역행사에는 지역예술인들이 다수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문화예술인들도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재능기부 차원에서 아름다운 봉사 정신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그동안 도시에서 생활하던 예술인들이 귀촌하여 스스로 예술 공간을 확보하고 활동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소수의 경우, 지역 주민, 또는 지역예술인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지역 정서에 동화되기 어려워 고민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귀촌 예술인들은 도시 생활에서 습득한 문화와 예술적 재능을 지역 주민과 교류하면서 열린 마음으로 지역민과 어울릴 수 있는 노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으며, 지역민 또한 이방인인 양 대하는 의식을 버리고 그들과 함께 지역 발전에 동반자로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귀촌 예술인들을 그 지역의 문화적 자산(資産)임을 인식하고 쌍수 들어 반겨야 할 것입니다. 핵가족 시대가 되면서 어린이에 대한 가정교육의 기회가 적어 윤리 도덕과 바른 인성이 메말라 가고 있는 이때, 고유의 전통문화예술마저 빛을 잃어갈까 우려스럽습니다. 예술인들은 자기의 전문장르별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예술을 지키고 보전하는데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문화와 예술은 국가가 존재하는 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문화예술 발전이 그 지역 주민의 삶에 있어 행복의 척도임을 재인식하고 국가나 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에서는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확대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CBC뉴스] 서산 예술의 보고, 예술인대회 개최 l 221209
[CBC뉴스] 서산 예술의 보고, 예술인대회 개최 l 221209
▲ 2022 제21회 서산시 예술인대회 개최 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산지회(지회장 한용상)는 12월 9일(금) 서산시 행복한 웨딩홀 (구)백조예식장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편세환 문화원장, 김옥수 충청남도의원 서산장학재단 조규선 이사장 기관단체장님과 수상자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서산시 예술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하반기에 계획된 거리음악회. 해미읍성 가요제 등 문화예술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협력한 회원들에 대한 감사의 자리이자 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 연극, 음악,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 10명이 표창받았다. 시정발전과 지역 예술발전에 기여한 모범회원 구혜진(미술),전민규(연극), 이희경(음악) 회원이 이완섭 시장 표창을 안철순(국악) 신경환(사진) 김선경(연예)김풍배(문인)회원이 서산시의회 김맹호 의장 표창을 전승진(문인)회원이 성일종 국회의원 표창과 황신영(연예)회원이 한국예총회장 표창받았으며 서산 예술인상에는 최연희(문인) 씨가 20번째로 수상했다. ▲ 서산 예술인상을 수상한 최연희씨(왼)와 한국에총 서산지회 지회장 한용상씨(오) 문인협회 소속인 최연희(60세) 수상자는 2008년 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지난 2009년부터 문인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특히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문인협회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 이완섭 서산시장 표창을 받은 전민규(연극). 이희경(음악), 구혜진(미술) ▲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은 안철순(국악) 신경환(사진) 김선경(연예) 김풍배(문인) ▲ 성일종 국회의원 의장 표창을 받은 전승진(문인)씨 ▲ 한국예총 표창을 받은 황신영(연예) 씨 한편 한국 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서산지회는 내년 예총 설립 30주년을 맞는다. 서산시 예술인대회를 계기로 성숙하고 품격있는 예술단체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