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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면 ‘열린약국’ 6월부터 의약분업 예외지역 제외
지곡면 ‘열린약국’ 6월부터 의약분업 예외지역 제외
충남 서산시 지곡면 소재의 ‘열린약국’에서 6월 15일부터 처방전 없이 의약품을 조제 받을 수 없게 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열린약국은 6월 14일까지 예고기간을 거친 후 15일부터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제외된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은 의료기관과 약국을 함께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에 약사가 의사 및 치과의사의 처방전 없이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도록 허가한 곳이다. 시는 인근 의료기관이 존재함에 따라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취소’를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열린약국을 6월 15일부터 의약분업 지역으로 분류한다. 의약분업 지역이 되면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전 없이 임의 조제할 수 없으며, 일반의약품 구입은 기존대로 처방전 없이 구입가능하다. 시는 인근 아파트 및 경로당 등의 지역주민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지범 서산시보건소장은 “의약분업 예외지역 정비를 통해 의·약의 합리화 및 약물 오남용 방지로 시민이 보다 안전한 의약서비스를 제공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곡면 소재 의료기관으로는 지곡보건지소, 오스카탑치과의원, 약국은 열린약국 및 지곡백화점약국이 있으며, 지곡보건지소와 지곡백화점약국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을 유지한다.
서일고, 제47회 지곡면 어버이날 효 잔치 한마당 풍물 공연 실시
서일고, 제47회 지곡면 어버이날 효 잔치 한마당 풍물 공연 실시
서일고등학교(교장 이용담) 4-H 풍물동아리(회장 민경욱) 학생 22명은 지난 3일(금), 지곡면 화천리 공영주차장에서 지곡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주관, 지곡면 내 마을 어르신 약 1,200여명과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한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체 대표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을 위한 풍물 놀이 재능 기부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에서 서일고 풍물동아리 학생들은 출정굿, 인사굿, 돌림벅구, 칠채, 사통배기, 십자놀이, 네줄 좌우치기, 원 좌우치기, 개인놀이, 네 벅구놀이, 인사굿 순서로 신명나게 풍물 공연을 해, 참석하신 어르신들과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조한구 이사장과 이용담 교장은 한목소리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학생들이 지․덕․노․체의 4-회 이념을 풍물 재능으로 기여, 확산하는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일고 4-H 풍물 동아리는 지난 1991년부터 지·덕·체·노의 4-H 이념을 실천하며 앉은반 사물놀이를 배워서 매년 학교 축제와 지역사회 행사에서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으로 전통문화 계승에 노력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선반 판굿을 새롭게 배워서 학교 축제와 지역사회 다양한 행사에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신명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며, 샤론노인요양원, 서림복지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풍물 공연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충청도 웃다리 풍물 계승에 노력하고 있다.
지곡면 화천3구 상생협의회 구성키로 결정
지곡면 화천3구 상생협의회 구성키로 결정
한국전력 중부건설본부는 5일 오후 1시 30분 화천리 3구 마을회관에서 마을 이장(한만영)을 비롯한 지역 주민과 지곡면 발전협의회(회장 구자홍)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 날 회의는 지난 1월 지곡면 발전협의회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주민설명회 시 건의되었던 ‘상생협의체’ 구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한전에서는 김현길 송전차장을 비롯해 김민수 송전감독, 윤필선 변전차장, 임정섭 변전감독, 이주란 과장 등이 참석하였고, 마을 대표로는 한만영 이장을 비롯해 최용열 전이장, 구자홍 지곡면발전협의회장, 박홍식 사무국장, 임정래씨 등이 참석하였다. 에너지센터 관련 진행상황에 대한 브리핑은 이주란 과장이 진행하였다. 브리핑이 끝나고 질의응답을 하는 자리에서 한 주민은 “동네를 빙 둘러쌀 정도로 철탑이 많이 있는데다 혐오시설인 변전소까지 들어오면서 지가하락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다.”며, “법 기준을 들어 보상기준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인접지역의 피해에 대해서는 어떠한 책임도 없다고 말하는 것은 한전의 갑질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갈등관리부 이주란 과장은 “전국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변전소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일정한 기준에 따른 지원책이 없다면 사업 자체를 진행할 수 없다.”고 답했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다른 주민은 “성연은 협의가 완료되어 상생협의회가 해산까지 되었는데 지곡면은 지원반경에 들어가는데도 지금껏 주민에게 어떠한 설명도 없었다.”며, “이로 인해 주민들의 한전에 대한 불신과 무시 당했다는 피해의식이 팽배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어차피 들어설 시설이라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라며, 주민들이 납득할만한 적절한 지원대책과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하루 속히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생존권과 알권리를 보장하자는 의견이 이어졌다. 답변에 나선 이주란 과장은 “최종 설계가 끝나야 정확한 지원반경이 설정되겠지만, 주민들의 요구도 있고 또, 송주법에 근거한 반경 600미터에 화천리 3구 일부 지역이 들어갈 소지가 큰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주민대표들로 구성된 상생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센터 설치로 인하여 발생하는 여러 피해를 모르는 게 아니지만, 꼭 필요한 국책사업이다 보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대표들로 구성된 상생협의회를 통하여 해결해 나가자.”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지곡면 발전협의회 구자홍 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사업자와 주민간의 소통창구가 되어 화천3구 주민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갖고 있는 불신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번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상생협의회은 지역 주민들의 위임을 받은 지역대표 5인으로 구성되며, 해당지역 주민들만 구성원 자격이 주어진다. 주민들의 권한을 위임받아 시행자에게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 시행 및 지원 사업 등에 직·간접적인 참여를 하게 된다.
맹정호 시장, 지곡면서 ‘새해 시민과의 대화’ 진행
맹정호 시장, 지곡면서 ‘새해 시민과의 대화’ 진행
맹정호 서산시장이 관내 각 읍면동을 방문하며 '새해 시민과의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지곡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행사에는 맹정호 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상호 기획팀장의 2019 시정 설명과 주민 건의사항 등 이 진행됐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농업용수 송수관로 설치 등을 시장에게 건의했다. 맹 시장은 하수처리장 증설 계획과 관련해선 “지곡면 인구 유입과 주택이 늘어나면서 기존 시설 용량이 부족하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면서 “당장 시설을 증설하기에는 60억원 정도의 많은 시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국·도비 예산이 확보되어야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장순환 건설과장은 농업용수 재이용사업에 대해 "농업기반생산시설 설치는 농어촌공사에서 소관하기때문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을 이어갔다. 맹 시장은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에 대해선 “서산시가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사업의 중심지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설들이 계획 되고 있다.”면서 “2023년까지 모든 계획을 완료하고 그 이후 장기 사업으로 추진되는데 국가해양정원센터, 점박이물범 보호센터, 전망대, 갯벌 공원 등의 시설이 갖춰질 것이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이날 '시민과의대화'에서는 ▲지곡면 중왕리 일원 데크 연장 ▲경로당 지원 ▲산폐장 소송관련 추진방향 및 주민갈등 치유 방안 ▲닻개백제내포문화제 지곡면 유치 ▲오스카빌 산책로 정비 등의 건의사항이 나왔다.
‘지곡면 환경지킴이’,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을 위해 출범
‘지곡면 환경지킴이’,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을 위해 출범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누구나 원하나 쉽지 않은 ‘모두의 환경’을 지켜내고자 지곡면민들이 뭉쳤다. 4일, 지곡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는 ‘청정지곡, 행복한 지곡’을 위한 ‘지곡면 환경지킴이’ 발족식이 있었다. 발족식에는 지곡면민, 서산지킴이단, 시민사회연대 등 서산시 환경을 지키고자 각처에서 노력하고 있는 시민들이 함께했으며,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지곡면 소재지 ‘오토밸리 산업폐기물매립장’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적극적인 환경지키기 활동에 돌입했다. ▲"우리 후대가 꿈을 키우며 살아가야 할 이 곳,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켜져야 되지 않겠는가!" 지곡면 환경지킴이 채수호 위원장 “우리에게는 꿈이 있다. 내가 사는 이 곳, 내 아이들이 사는 이 곳, 우리 후손들이 살아가야 할 이 곳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켜져 아이들이 맘껏 꿈을 꾸고 펼치며 살아가게 하는 것이 우리들의 꿈이다.”는 지곡면 환경지킴이 채수호 위원장은 “지곡은 산단 입주 이후 많은 환경문제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단체가 전무후무했던 것이 사실이며 이번 산폐장일을 계기로 지곡의 환경에 대해 심도 깊게 살피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단체를 상설기구화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껴 지곡면 환경지킴이를 발족하게 됐다”고 밝혔다. ▲ "오토밸리 산업폐기물매립장, 영업범위를 준수하라!" # 오토밸리 산업폐기물매립장, 영업범위를 준수하라! 발족식을 통해 오토밸리 산업폐기물매립장에 대해 입장을 밝힌 지곡면 환경지킴이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시행사 (주)서산이에스티는 영업범위 준수(오토밸리 산단 내)하라. “서산이에스티가 임의로 추가한 ‘인근’은 법적으로 정의를 내릴 수 없다. 인근 공단, 인근 시 등의 ‘인근’이라는 단어는 해석상의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무장4리 주민과 성일종의원의 노력과 강력한 반대활동으로 환경청과 충청남도가 서산이에스티의 불법을 알아채고 인근에 대하여 불가통보를 내렸으나 지곡주민보다 돈이 우선하는 서산이에스티는 이에 불복, 전국폐기물을 물을 수 있다는 법의 약점을 이용해 당초약속을 깨고 환경청과 충청남도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제기하여 인근을 주장한다. 이는 신의성실에 위배되며 이러한 시행사의 행태는 불신을 야기할 뿐이다. " ▲신의를 저버리고 타지역산업폐기물을 묻으려는 서산이에스티는 행정심판 제기를 즉각 취소하라. “산업폐기물은 일반 쓰레기가 아니다. 공장에서 나오는 유독물질이 바로 산업폐기물이다.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유독물질을, 타지역의 것 까지 용인해야할 이유가 있는가! 오토밸리는 과거 기아자동차가 공단을 조성할 당시 공단자체폐기물처리를 위해 30만루베로 승인을 받았으나 추후 기아자동차의 입주가 취소되면서 산업폐기물처리장이 서산이에스티에 매각되었고 법을 교묘히 이용한 서산이에스티는 실제발생량과 다른 부풀려진 폐기물양으로 대규모 증설(132만루베), 사실상 전국적인 폐기물이 지곡으로 몰려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 ▲ "우리 지역의 환경, 이대로 좌시할 수 없다!" 지곡면 환경지킴이는 전·현직 이장을 포함 지곡면민으로 구성되었으며 지곡면 발전협의회, 지곡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지곡면 남성자율방범대, 지곡면 전이장단모임(이심회), 화동청년회 등 다양한 지역의 단체와 연대해 적극적인 환경지키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자료제공 : 오스카빌 대책위 김성국 사무국장 ▲ 발족식 모습 ▲ 지역의 환경현안에 대해 알리며, 본격 활동에 돌입한 지곡면 환경지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