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9건 ]
충남, 독립‧예술영화 지원으로 꽃을 피우다
충남, 독립‧예술영화 지원으로 꽃을 피우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창수, 이하 진흥원)이 ‘2022 충남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사업에서 선정된 다큐멘터리 <E.S.P.>, 극영화 <가족여행>과 <이반리 장만옥>를 지원한다. 충남도내 영화, 드라마 촬영을 지원하고 있는 충남영상위원회에서 올해 충남의 공간과 정서를 담아낸 독립‧예술영화를 지원하고자 실시한 이번 사업에는 총 17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약 3주 간 걸친 심사를 통해 3개 작품을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작품은 각 3,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으며 충남에서 30%이상 촬영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E.S.P.>는 평가위원단으로부터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주제와 더불어 ‘보고 싶은 영화, 새로운 시도, 제작진의 도전정신’이라는 평을 받았다. 극영화 <가족여행>은 ‘저예산 가족영화이지만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시나리오 완성도가 높고 제작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평을 받았으며, 또 다른 극영화 <이반리 장만옥>은 ‘소수자의 이야기와 사회문제를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그려낸, 인생역전 주인공의 스토리가 인상 깊다’는 평을 받았다. 사업 담당자인 영화드라마사업국 서미경 주임(041-590-0921)은 “이번 제작지원을 통해 충남도내 명소 홍보와 더불어 영상산업의 근간이 되는 독립‧예술영화 지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동네에서 색다른 영화를 경험하다
우리동네에서 색다른 영화를 경험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올해 행사를 함께 할 작은영화관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2020년 12월까지 개관하여 운영하는 전국의 작은영화관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9일(월) 오후 5시까지 이메일(smallcinema@smallcinema.co.kr)로만 신청을 받는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공모 요강과 공모 서류는 작은영화관 기획전 홈페이지(www.smallcinem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5인 내외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 평가로 이뤄지며, 사업 목적의 적합성, 지역 주민의 참여 가능성, 기획전 운영의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은영화관은 최대 525만 원의 대관료를 비롯해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예술·독립영화, 공연실황 등의 프로그램 상영료와 미술 체험, 심리치료 등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료와 교구, 리플렛, 배너와 같은 각종 홍보물 등 기획전 운영에 필요한 사항 일체를 지원받게 된다. 지역민의 영상문화 향유권의 확대와 작은영화관의 운영 안정화 지원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진행된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오는 12일(월) 금산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전국의 작은영화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영화상영 –“부릉부릉 작은 영화관” 개관
찾아가는 영화상영 –“부릉부릉 작은 영화관” 개관
서산시어르신상담센터는 2019년 5월부터 12월까지 시 외곽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문화격차를 감소하고 문화 체험을 위한 시간을 가져 보고자 찾아가는 영화상영 –“부릉부릉 작은 영화관”을 운영했다. 영화제목은 「수상한 그녀」로 아들 자랑이 유일한 욕쟁이 칠순 할머니 오말순의 이야기로,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보내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되며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중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간다. 그 후 스무살 꽃처녀로 변신한 할머니의 이야기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어르신들 대부분은 재밌고 즐거웠다고 고백하셨고 시대적 배경이 과거로 돌아가는 부분에서는 과거에 자신들이 겪었던 힘들었던 부분들이 동감되는 부분이 있어 가슴이 뭉클할 정도로 먹먹했다고 했다. 또 한분의 어르신은 난생처음 영화를 접하게 되어 좋은 세상에 사는 것이 너무 행복하시다며 얼굴에 미소를 보이셨다. 영화상영에 도움을 주신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경로당 관리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전하고자 한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에서 팝콘을 손수 만들어주셔서 어르신들의 반응이 더 좋았다.
영화인 '저항시인 심훈'
영화인 '저항시인 심훈'
▲영화 _먼동이 틀 때 일제 강점기 저항시‘그날이 오면’을 쓴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농촌계몽소설 ‘상록수’의 저자로 알려진 심훈(1901~1936)이 최근 영화인으로서의 삶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0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먼동이 틀 때’가 민족영화상으로 선정됐다. ‘먼동이 틀 때’(원작 심훈)는 1927년 계림영화사에서 제작된 영화로 심훈이 감독을 맡았으며, 신일선, 강홍식이 주연배우로 출연했다. 이 영화는 1920년대 암담한 일제식민지하의 사회를 배경으로 억울한 누명으로 인해 좌절하는 광진과 이상향을 찾아서 먼 길을 떠나는 남녀를 내용으로 매우 사실적인 인물의 묘사를 통해 무성영화시대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로 1936년 11월 발간된 잡지 ‘삼천리’의 제8권 11호에서 나운규는 우리 영화계의 3대 명작 중 하나로 ‘먼동이 틀 때’를 꼽았으며, 장화홍련전의 이명우 감독도 ‘아리랑’, ‘춘풍’과 더불어 ‘먼동이 틀 때’를 꼽아 당시 영화계에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심훈선생은 영화를 감독하기만 한 건 아니었다. 그는 ‘먼동이 틀 때’를 감독하기 이전인 1926년에 제작된 영화 ‘장한몽’에서 후반기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요절하기 1년 전인 1935년 1월 잡지 ‘중앙’의 문답록 설문에서 본인의 어렸을 적 꿈을 배우라고 할 정도로 영화에 대한 꿈과 열정이 가득했으며, 이러한 열정은 영화평론으로 이어져 무려 36개의 평론을 남기기도 했다. 이런 그의 영화인으로서의 뜨거운 삶은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민족영화상 수상으로 새롭게 조명을 받게 됐다. 당진시청 장승률 학예연구사는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서의 삶 이전에 심훈선생은 영화와 야구 같은 신문물에도 관심이 매우 깊은 신지식인이었다”며 “올해 한국영화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선생의 다양한 활동과 업적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의 영화상은 한국영화기자협회(영기협)이 주최하는 상으로 한국 영화산업 발전에 기어코자 2010년 만들어 졌으며, 올해는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과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역사와 문화의 다양한 의미를 재조명코자 ‘먼동이 틀 때’와 ‘아리랑’(1926년, 감독 나운규), ‘사랑을 찾아서’(1928년, 감독 나운규) 3작품을 민족영화상으로 선정했다.
서산여고, 청소년 인권 영화제 1,2,3위 석권
서산여고, 청소년 인권 영화제 1,2,3위 석권
서산여자고등학교(교장 송기무)가 지난 1일 대전지검 서산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가 주관한 '제8회 청소년 인권영화제'에 참가해 1, 2, 3위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 서산여고-제8회 청소년 인권영화제 사진 주최측에서 초청한 내빈을 비롯한 인권영화 출품학교장, 지도교사,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영화제에서는 '나와 다름의 수용'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인권이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기획, 연출, 출연한 영화 30편 중 현직 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발하고 수상작을 상영했다. 김도연 학생 외 10인으로 구성된 서산여자고등학교 한솔방송부는 청소년 아르바이트 인권 침해에 대한 부조리를 폭로하고 관심을 촉구하는 작품인 '알고있었나요? 그들이 원하는 바를(알.바)'를 출품하여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학교를 배경으로 보호 시설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인권에 대해 다룬 '멍울이 사라져가메'와 한 학교에서 일어난 학교폭력 사건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빈번하게 겪는 인권 침해 사례들을 다룬‘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각각 최우수작품상과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그 뒤를 이었고 '나는 부모입니다'로 최다출연자 상까지 거머쥐며 고루 상을 휩쓸었다. 이날 영화제에 함께 참석한 서산여자고등학교 송기무 교장은“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에 대해 칭찬과 격려를 전하고 싶다. 큰 의미가 있는 영화제에서 놀랍도록 성숙한 결과물을 보여 준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다.”고 전했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한솔방송부의 김도연 학생은 “영화를 제작하면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영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예스24, 9월 4주 영화 예매 순위 발표… 콜린 퍼스·태런 에저튼 주연의 ‘킹스맨: 골든 서클’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 달성
예스24, 9월 4주 영화 예매 순위 발표… 콜린 퍼스·태런 에저튼 주연의 ‘킹스맨: 골든 서클’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 달성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포스터 예스24가 9월 넷째 주 영화 예매 순위를 발표했다.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아이 캔 스피크>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9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설경구 주연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주는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골든 서클>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킹스맨: 골든 서클>이 예매율 74.4%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킹스맨과 형제조직 스테이츠맨이 국제 범죄조직 골든서클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코믹 감동 드라마 <아이 캔 스피크>는 예매율 13.9%로 2위를 차지했다. 설경구, 김남길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살인자의 기억법>은 예매율 1.8%로 3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요괴워치: 하늘을 나는 고래와 더블세계다냥!>은 예매율 1.7%로 4위를 차지했고 가수 김광석 변사사건의 진실을 추적한 다큐멘터리 <김광석>은 예매율 1.3%로 5위에 올랐다. 안셀 엘고트, 케빈 스페이시 주연의 범죄 액션영화 <베이비 드라이버>는 예매율 1.1%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 예매 순위(집계 기간 9월 28일~10월 4일) 1. 킹스맨: 골든 서클 2 아이 캔 스피크 3. 살인자의 기억법 4. 극장판 요괴워치 5. 김광석 6. 베이비 드라이버 7. 남한산성 8. 킬러의 보디가드 9. 인비저블 게스트 10. 저수지 게임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주는 이병헌, 김윤석 주연의 <남한산성>이 개봉한다. <남한산성>은 인조 14년 병자호란,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밖에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 액션영화 <범죄도시>와 애니메이션 <넛잡2>가 개봉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ye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