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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 279회 3차 본회의 주요 현안사항 시정질문 이어져
서산시의회, 제 279회 3차 본회의 주요 현안사항 시정질문 이어져
▲ 서산시 제279회 본회의장 전경. 시정 질문에 대해 답변하고 있는 이완섭 서산시장의 모습 충남 서산시의회는 26일, 제279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2일차 시정연설을 이어갔다. 김용경‧문수기‧안효돈‧이경화 의원이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소관 부서 국장에게 서산시 시정 전반에 대해 질문했다. 김용경 의원은 서산시 소아청소년과 병원 유치 및 긴급 의료 수술 인력 보강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후 보충 질문을 통해 성연면 연도별 소아청소년 인구가 증감하는 상황이지만 병원 진료환경은 열악하다는 것을 지적했다. 진료를 받기 위해 약 10분 차량을 통해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서산시가 2022년 전국 최초로 영유아 야간 진료센터 개소를 통해 1년 24시간 진료받을 수 있는 좋은 선례를 갖고 있는 만큼 성연면에서도 시민들을 위한 보건행정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주길 당부했다. 또한 서산 중앙호수공원 수질 악화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 계획에 대해 이완섭 시장에게 질문을 이어갔다. 노후화된 부춘동 행정복지센터의 신축에 관한 서산시 계획도 질문에 포함됐다. 문수기 의원은 시정질문 8가지 중 5건이 정주여건 개선에 관한 질문이었다. 현재 서산시에는 4여 개 놀이터가 있으나 현재 어린이가 없는 놀이터라며 대형 어린이 숲 놀이터 설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설립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외에도 통학로 등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수 정비의 시급성 제기, 예천동 통로박스 위 교차로 설치를 통한 교통 환경 개선 대책, 서산시 시설관리공단 필요성 및 설치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 시정질의하는 김용경·문수기·안효돈·이경화 의원 안효돈 의원은 울산과 여수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 단지인 대산 공단과 관련된 내용에 집중했다. 대산공단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시의 생각을 질문하고 현재 대산공단의 출퇴근길 정체 해소 방안, 대산공단 노동자를 위한 아파트를 건설을 질문했다. 더불어 서산시의 뜸부기 쌀 브랜드 가치 향상 방안, 황금산 해안 탐방로 조성 사업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마지막 시정질문 순서였던 이경화 의원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서산의료원 서울대병원 분원 (심뇌혈관센터) 유치 추진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지범 보건소장은 서산과 당진, 태안은 전국 시군 중 심장 사망 비율이 높다며 심뇌혈관센터 설립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며 충남, 서산시, 서울대병원이 함께 협의를 갖기도 했다고 답했다. 이에 이경화 의원은 시장님 공약집에서 시민들에게 약속한 내용인 만큼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동문 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에 따른 주변 통학로와 도로정비에 대한 계획을 질문한 이경화 의원은 직접 해당 통학로의 보행 상황을 찍은 영상으로 실태를 생생하게 보여줬다. 두 사람이 지나가기 힘든 보행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인도 확충에 신경 써주길 당부했다. 이경화 의원의 마지막 시정질문이었던 민선 8기 출범 후 주요 시설물의 디자인 이미지 교체 소요 예산과 교체 계획에 대한 질의에선 이완섭 서산시장과 서로 상반된 견해로 의견차이를 빚으며 불필요한 예산낭비가 없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제279회 임시회는 오는 28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산시 ‘중증장애인 쉼터 마련 공약’ 이상  무? 이경화의원 시정질문
서산시 ‘중증장애인 쉼터 마련 공약’ 이상 무? 이경화의원 시정질문
맹정호 시장의 제10대 서산시장 당선인 선거공약이었던 ‘중증장애인 쉼터 마련’이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및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마련’으로 명칭을 변경, 공약대로 조성될 계획이다. 26일, 이경화의원은 ‘시정질문’ 보충질문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중증장애인 쉼터’ 공약이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로 변경된 것 인가?’에 대해 질의했다. ▲ '중증장애인 쉼터' 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서산해밀장애인자립생활센터 ' 회원들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시청 앞 1인 시위를 이어왔다. (사진출처: 서산해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연희 사무국장 페북) 지난 22일 서산시청 앞에는 ‘중증장애인 쉼터 공약변경 웬말입니까?’, ‘애완견 쉼터에 국비, 도비 지원하고 중증장애인 쉼터는 나 몰라라’, ‘서산시는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조례 이행하라!’의 1인 피켓시위가 있었다. 요는, 맹정호 시장의 선거공약이었던 ‘중증장애인 쉼터 조성’이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건립’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 의문을 품은 <해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회원들이 돌아가며 1인 시위를 벌였던 것. “당사자인 중증장애인과 일말의 협의도 없이 중증장애인을 위한 공약이 변경될 수 있는가”는 이들은 “시장의 후보시설 공약이 이렇게 허무하게 변경될 수는 없다. 중증장애인들은 장애인편의시설 부족 및 미비로 참정권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으나 '중증장애인 쉼터' 공약이 눈에 띄었던 6.13 지방선거에는 <해밀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라는 곳에서 ‘투표소의 편의시설 모니터링’의 필요성과 더불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참정권을 행사해야겠다는 목표아래 불편한 이동 및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선거에 참여하여 모두 투표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시장님이 취임하고 약속은 달라졌다”며 당초 공약이었던 ‘중증장애인 쉼터’가 ‘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변경된 것에 “중증장애인을 위한 쉼터는 물거품이 된 것인가”라며 서산시를 규탄했다. 이에 서산시는 “당초 ‘중증장애인 쉼터 마련’이라는 선거공약이 ‘중증장애인 쉼터 및 가족지원센터 마련’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나 이후 행정 착오로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마련’으로 되어 ‘중증장애인 쉼터’가 누락되었다”고 답했다. # ‘중증장애인 쉼터’에서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로 공약이 변경됐다? “행정착오로 인한 누락, 죄송하다” 공약 변경 경과는 다음과 같다. ‘중증장애인 쉼터 마련’(6월 13일. 제10대 서산시장 당선인 선거공약) → ‘중증장애인 쉼터 및 가족지원센터 마련’(6월 25일. 시민의 서산 준비기획단의 권고 / 7월 18일 사전토론회 및 7월 25일 공약실천계획 보고회) →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마련’(중증장애인 쉼터 누락) 서산시는 “공약 확정 과정에서 행정 착오로 ‘중증장애인 쉼터 마련’이 공약에서 제외되었으나, 현재 담당부서에서는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및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조속히 공약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및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및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마련’으로 공약을 바로 잡음으로써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 하겠다”고 밝혔다. #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 중증장애인 쉼터의 공식 명칭 서산시는 향후 “1단계로 현재 사용중인 공간을 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2019년 중 운영비를 편성할 것이며”, “2단계로 국비 등을 지원받아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개소되도록 하겠다”라며 “'중증장애인 쉼터'의 공식 명칭이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화 의원은 “행정착오가 단순 실수일 수 있다. 그러나 ‘단순 실수’라고 하기엔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추운 날씨에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시는 등 ‘단순한 내용’이 아니었지 않는가”고 질타, “명확한 우려 해소와 확실한 실행”을 주문했다. ▲ 제8대 서산시의회 초선의원으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경화의원은 “의원이 되기 전과 후가 사뭇 다르다”라며 “소외되고 불편했던 것들에 자꾸 눈길이 가고 마음이 머문다. 시민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배우고 있다. 시민의 대변인으로 손색이 없도록 다듬어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방안,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증차 및 운영시간 확대도 필요. “반복되는 검토와 실행 지연의 딜레마에서 벗어나 ‘실행’, ‘실천’이 필요한 때”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 실시 결과보고서에 따른 편의 시설 확충 방안’에 대해 질의한 이 의원은 “서산시 장애인 인구는 9,789명으로 등록되어 있다. 비 등록 장애인도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라며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내지 사후조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공공기관편의시설 구축사업 계획이 무엇이고 어떻게 실시되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조사결과 설치가 미흡한 시설물에 대해선 시정 명령 후 미 이행시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통하여 장애인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 보완해 나갈 것과 공공기관 편의시설 설치 및 보강에 앞장서 달라”며 “작은 건물이더라도 처음 설계시부터 장애인의 의견을 듣고, 준공검사시 장애인이 검사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 ‘서산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 검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3항에 의거 지체장애인을 검사원으로 사용해 달라”고 구체적인 제안을 덧붙였다. 또 장애인 편의 증진과 관련, ‘중증장애인의 이동수단인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의 증차 및 운영시간 확대에 대해의 필요성’에 대해 지적하며 현재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2대가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을 장애인들의 요구를 토대로 ‘저녁시간 확대운영’으로 변경할 것도 제안했다. 또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서산시의 답변에 “언제?”라며 반문한 이 의원은 인근 홍성군을 예로 들며 ‘우선 시범 운영’을 제안, 반복되는 ‘검토와 실행 지연’의 딜레마에서 벗어나 ‘실행’, ‘실천’이 필요한 때임을 날카롭게 꼬집었다.
김맹호 의원, 서산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저조’ 지적 -시정질문
김맹호 의원, 서산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저조’ 지적 -시정질문
▲ 김맹호 의원이 26일 시정질문에서 서산시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저조'를 지적, 미리 준비한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보여주며 적극적 우선구매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서산시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맹호 의원에 따르면(26일 시정질문) ‘서산시관내 장애인작업장과 시니어클럽’에서 생산된 물품 우선구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서산시 관할 사업소, 읍면동 등 54개부서 중 구매율이 50%이하인 곳이 39개소, 그 중 10% 이하인 곳이 14개소, 하나도 구매하지 않은 3개소로 구매노력이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2011년 10월에 제정된 ‘서산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의 제5조, 6조에 ‘시장은 우선구매 촉진계획과 예산범위 내에서 각종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꼭 실현되어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예산을 새로 지원하고 구입하는 것이 아니다. 기 배정된 예산에서 각별한 관심과 우선구매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산시는 ‘미흡한 실정’을 인정하며 “공공기관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더욱 더 많이 구매하고, 민간기업체에도 공문을 발송하여 구매율이 증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준비한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가리키며 “이 물품들은 성봉학교와 시니어클럽 그리고 서림직업재활원, 두리사랑보호작업장에서 생산된 것들이다. 참 어렵고 힘들게 생산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시행령’ 제10조 3항에 의하면 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우선구매(법정구매율 1%이상) 해야 하는데, 서산시의 경우 미흡한 상황이다.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우선구매가 꼭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 시민인터뷰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김 의원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현황 문제 외에 ▲서산시 관내 경로당의 보조금 정산방법 간소화 필요 ▲서산시 대중교통(서령버스)의 주 52시간 근무 및 최저임금 인상 관련 문제점 및 향후계획 ▲성연면의 테크노밸리내 주차환경 관련 문제점과 해소방안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운영방법 및 활성화 대책 ▲외래식물(해충) 및 유해조수의 농작물 및 임야의 피해 관련 ▲벼 수확기에 따른 서산농정의 대책에 대해 질의했으며 각 질문에 시민인터뷰를 덧붙여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등 실제 시민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생생히 지적하고, 중증장애인을 비롯 사회적 약자에 대한 편익증진과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시의원으로 활동하기 이전부터 자비를 들여 ‘버스승강장 의자 덮개’를 설치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온 김 의원은 본지와의 추가인터뷰를 통해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약자가 주로 버스를 이용한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서산시 노령인구 비율 16.7%)들은 버스시간보다 훨씬 더 일찍 나와 버스를 기다리곤 하는데 버스승강장을 돌아볼 때 마다 냉랭한 승강장 의자에 신경이 쓰였다. 자비로 하나 둘 덮개를 제작해 씌워봤더니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생각보다 더 많이 편안해하셨다. 이후 서산시에서 현재까지 서산시 버스승강장 637개소 중 99개소에 ‘버스승강장 의자 덮개’를 설치했으며 점차 더 확대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들에 서산시가 더 관심을 갖고 내실있는 시정을 펼쳐주길" 당부했다.
맹정호 서산시장, ‘2018 시정질문’ “바꿀 것은 확실히 바꾸겠다'
맹정호 서산시장, ‘2018 시정질문’ “바꿀 것은 확실히 바꾸겠다'
<영상 18분 40초 이후 맹정호 서산시장의 답변> 맹정호 서산시장이 서산시의원들의 ‘시정질문 지적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 “바꿀 것은 확실히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24일, 제8대 서산시의회의(의장. 임재관) 의원들은 제23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첫 '시정질문'을 펼치며 서산시 시정의 전반과 특정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들을 쏟아냈다.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 시정의 핵심은 ‘소통, 협업, 시민’이다. 시민의 목소리를 더 잘 듣겠다”고 말문을 연 맹시장은 “시장의 눈으로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을 꼼꼼하게 살펴 지적해주신 사항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면밀히 검토하겠다. 대화와 소통으로 바꿀 것은 확실하게 바꿀 것이며 제안해주신 정책들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이미 정해졌다. 이제 속도가 날 일만 남았다. 앞으로 정책결정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라며 “서산의 미래를 위해 추진해왔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 서산시의회 시의원 12명 전원이 총79건의 시정질문을 구체적으로 준비, 서산의 미래를 꼼꼼히 다져나가고 있다. 오늘(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2018년 시정질문’은 12명 서산시의원 전원의 총79건의 질문으로 구성,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답변자가 해당 사항에 대해 답변하고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