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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제287회 임시회 폐회
서산시의회, 제287회 임시회 폐회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21일 제287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안 1건, 계획안 1건, 조례안 3건, 승인안 1건, 결의안 1건 등 총 7개 안건을 처리하며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 예산보다 1,110억 9천만원(9.17%)이 증가한 1조 3,219억 8천만원으로 편성되었다. 이 중 3억 2천만원을 삭감하고 전액 내부유보금에 증액 편성하여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가결했고, ‘제2회 추경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원안가결했다. 시의회는 △서산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상 이경화 의원) △2023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안은 원안 가결했고 △서산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체육진흥과)은 수정가결했다. △이수의 부의장 불신임 결의안은 지방자치법 제74조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진행했고 찬성 7명, 반대 4명, 기권 2명으로 재적의원(14명) 과반수의 찬성을 득하지 못하여서 부결됐다. 이와 관련하여 이수의 부의장은 신상발언을 했다. 이날 제4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최동묵 의원이 “서산시 전반적 여름 무더위 대책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맹호 의장은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라며“빠른 피해복구와 같은 피해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산시도 적극 행정을 통한 공공계약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업체의 수주참여 기회 확대를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제언했다.
충남도, 군소음 실태조사 착수
충남도, 군소음 실태조사 착수
충남도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군소음 피해 주변 지역 실태조사에 나선다. 도는 20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 주재로 ‘군소음 피해 주변지역 실태조사 및 협력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도 관계자 및 군소음 피해 5개 시군(보령·아산·서산·논산·태안), 전문가, 주민대표, 용역 수행기관 연구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용역은 2021년 제정·시행된 ‘충남도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주민 지원방안 및 관계기관 협력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조사는 도내 군용비행장 4곳, 군사격장 주변 지역 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과업내용은 △대상지별 현황조사 및 분석 △주민피해 실태조사 △소음·진동 실태조사 △피해 예방 및 지원대책(안) 도출 등이며, 내년 9월까지 연구를 마칠 계획이다. 도는 각 시군에서 추천한 주민대표와 외부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구성 및 참여시켜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안재수 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안정 등 정책지원 대책과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피해주민들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소음피해를 해소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워케이션 충남’ 만족도 92%
‘워케이션 충남’ 만족도 92%
충남도가 ‘휴식과 일이 공존하는 여행의 가치, 충남의 품격’을 비전으로 내건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 참여자 10명 중 9명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도에 따르면 상반기 시범 프로그램 참여자 181명 중 101명이 응답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적인 만족도는 ‘매우만족’ 55%, ‘만족’ 37%로 긍정 평가가 92%를 기록했다. 숙소 만족도는 시설 54%, 숙소 위치·전망 29%, 친절함 8%, 편의시설 5%, 기타 3%, 관광지 환경 2% 순이었으며, 업무공간은 매우만족 41%, 만족 28%, 보통 22%로 집계됐다. 관광 프로그램은 전체 참여자 중 69%(125명)가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매우만족 46%, 만족 28%로 7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나머지는 시간 부족과 많은 업무량으로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워케이션 재참가 의향 조사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 관계 강화, 업무효율성 증진을 이유로 98%가 재참가 하겠다는 의견을 냈고, 이상적인 워케이션 기간은 50% 이상이 3-4일을 꼽았다.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변화 항목 조사에서는 59%가 ‘워케이션 사내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답했으며, 19%는 ‘워케이션 비용 지원’, 17%는 ‘워케이션 업무환경에 필요한 업무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답했다. 시범 프로그램 참여 직업군은 경영·사무 35%, 정보통신기술(IT)·인터넷 18%, 연구개발·설계 12%였으며, 연령층은 30대 39%, 40대 27%, 20대 24% 순으로 조사됐다. 앞서 도는 4-6월 보령, 부여, 예산, 태안 4개 시군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워케이션 상품(숙박+업무공간+체험+관광+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기획해 시범 운영했다. 시범 프로그램에는 호반건설 등 48개 기업, 181명의 근로자가 참가하면서 당초 상반기 목표 인원 100명을 초과 달성했으며, 부여군에 64명이 참여하면서 도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운영하며, 신청은 기업 재직자, 4대 보험에 가입된 프리랜서 및 특수고용직 종사자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참가비 일부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워케이션 충남 누리집(www.worcation-cn.com)에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041-630-2964)에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시범사업의 참가자 만족도 조사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업무 공간 개선 및 체험활동 이용 시간 등을 보완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워케이션 상품을 기획해 충남 워케이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석유화학산업 영역 확장 ‘산업경제 발전 기대’
충남 석유화학산업 영역 확장 ‘산업경제 발전 기대’
충남도는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조성하는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산 그린컴플렉스는 2027년까지 7120억원을 투입해 총 226만㎡(약 68만평) 부지에 산업시설용지만 142만㎡(43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국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에는 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KCC, 한국석유공사 및 60여 중소기업이 입주한 상태로, 그동안 40여 개 기업이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입주를 희망하면서 추가 산업단지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는 환경부,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협의를 진행, 승인기간을 최대한 단축함으로써 이번에 승인고시하게 됐다. 도는 대산 그린컴플렉스 조성이 완료되면 그동안 확장 수요 대응과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하나인 서산의 산업경제가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4조 8000억원, 고용유발효과 7000억원, 부가가치액 1조 40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지형적 여건으로 환경적 피해에 고통받아 왔던 대죽리 주민의 숙원 사업이자 오랜 민원도 일정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산업단지와 연접한 국도 38호선(독곶-대로)은 대산 석유화학단지 주변 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현재 설계용역 추진중으로 2025년 공사를 발주해 2031년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접근 및 2029년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준공되면 접근성이 크게 높아져 기업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경선 도 기업지원과장은 “충남 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석유화학산업의 영역 확장 및 고도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적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서산시민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제25회 전국농악명인 경연대회 개최
서산시, 제25회 전국농악명인 경연대회 개최
제25회 전국농악명인 경연대회가 충남 서산시에서 열렸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완섭 서산시장, 정인삼 (사)한국농악보존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제25회 전국농악명인 경연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조규영)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개인부 44명, 단체부 10개 팀이 참여했다. 대회 첫날인 15일에는 미래 농악 꿈나무인 학생부의 경연이 열렸다. 개인부에서는 14명, 초중등개인부에서 13명, 단체부에서 5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날 하동고등학교의 박성훈 학생이 학생부 개인 금상을, 도암중학교 장하람 학생이 학생부 초중등 개인 대상을, 장연준 연희단에서 단체부 금상을 받았다. 16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명인부 개인부에서 17명, 단체부 2개 팀이 참가했으며, 일반부에서는 3개 단체가 참여해 자웅을 겨뤘다. 명인부 개인부에서는 정동찬 씨가 대상을, 단체부에서는 전통예인집단 모리가 대상을, 일반부에서는 용인전통연희원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서산에서는 유일하게 참여한 해미농악단은 일반부 단체부에서 은상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이용신 순천향대학교 교수 등 총 10명의 심사위원을 통해 심사가 진행됐다. 이문구 복지문화국장은 “농악은 우리나라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이자 2014년에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의 활기찬 활동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인삼 (사)한국농악보존협회 이사장은 “천지를 감응시키는 악인 농악에 큰 긍지를 갖길 바란다. 이번 전국농악명인 경연대회를 성장의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7월 정기분 재산세 234억 원 부과
서산시, 7월 정기분 재산세 234억 원 부과
충남 서산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234억 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납세의무자는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주택, 건축물 등 재산을 소유한 사람 또는 법인으로, 7월 서산시의 정기분 재산세는 주택, 건물 등 약 8만 건이다. 7월에는 주택분의 1/2, 건축물분, 선박분, 항공기분의 세금이 부과되고, 9월에는 나머지 주택분 1/2과 토지분이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 특히, 올해는 1세대 1주택에 대한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60%에서 최대 43%(주택공시가격 3억 이하)까지 하향 조정된다. 이는 전년도 비율인 45%보다 2% 더 낮은 것으로 시민들의 재산세 부담을 더욱 줄여줄 전망이다. 1주택자의 세율을 0.05% 낮춰주는 특례 세율 또한 전년도와 같게 적용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7월 31일이며, 고지서 없이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 자동화기기(CD/ATM)에서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현금카드, 통장으로 재산세를 조회‧납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www.giro.or.kr), 자동응답시스템(ARS ☎1899-0019)을 이용하면 금융기관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낼 수 있다. 한현교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시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된다”라며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되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