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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관련 대산5사 관계자 참고인 출석 요구 ‘눈길’
안전사고관련 대산5사 관계자 참고인 출석 요구 ‘눈길’
▲ 서산시의회, 제24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43회 서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시 의회는 정례회 기간 중 13일부터 21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집행부 각 부서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건설위원회는 대산공단의 잇단 안전사고와 관련해 대산5사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사고경위와 안전대책 등을 따져 묻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장갑순 의원과 안원기 의원이 각각 5분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장갑순 의원은 대산공단 입주 기업 측에 가동한 지 30년이 넘어 노후화된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설비를 개선하는 등 직원 및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할 것을 요구했다. 안원기 의원은 대산 석유화학공단 입주 기업들이 지역사회 상생의 첫걸음으로 지역 농산물 구매를 활성화 한다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관련산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구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농산물 구매를 촉구했다. 임재관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를 균형있게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의 가장 중요한 권한”이라며 “동료의원들은 민선7기 1년을 객관적으로 되짚어보고, 앞으로 남은 3년도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꼼꼼한 검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산시, 대산공단 화학사고 주민설명회 개최
서산시, 대산공단 화학사고 주민설명회 개최
서산시는 오늘 대산농협 대회의실에서 장갑순 부의장, 안효돈 시의원, 김영수 도의원 등 시관계자들과 대산공단 5개사 임원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석유화학단지 화학사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산공단에서 연이어 화학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이 시점에 기업, 행정기관이 재발 방지와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어떠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개최됐다. 2018년 1월 롯데케미칼 1급 발암물질 벤젠 누출 ▲2월 한화토탈 거대 화염 발생 ▲5월 LG화학 폭발음과 검댕이 누출 ▲8월 현대오일뱅크 유해 유증기 누출 ▲11월 KCC 화재 ▲2019년 4월 대산석유화학단지도로 1급 발암물질 페놀 누출 ▲5월 두 번의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그린케미칼 암모니아 누출 등 대산공단 메이저 5개사가 돌아가면서 사고를 냈다. ▲김영수 충청도의원. 김영수 도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행복권을 상실하고 안정성이 소멸돼가는 생활을 한다.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에 가까운 사고들이 감소되고 기업의 순기능이 확산돼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체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갑순 서산시의회부의장. 이어 장갑순 부의장은 “최근 한화토탈 사고 뿐 아니라 모든 기업들이 사고를 계속 내고 있다. 오늘 회의를 통해 좋은 대안을 많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산공단 5개사 관계자, 대산읍 관계자들이 돌아가며 화학사고의 대책 및 의견을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오일뱅크 김홍경 상무. 현대오일뱅크 김홍경 상무는 “24시간 체계로 설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2,3년 주기로 정기보수를 해오고 있다. 화학사고가 발생되면 15분 이내로 신고를 하게 되어있고, 지역민들에게도 방송이나 문자로 안내를 하는 방송시스템이 구축돼 있다”며 “화학사고 관련 중앙대피 관련 매뉴얼을 금년도에 보완해 기업, 지역주민대표들과 시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KCC 문현승 이사. kcc 문현승 이사는 “2018년 8월 화재 이후 메뉴얼 뿐 아니라 업무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2019년 1월부터 아침, 오후 1시간씩 플랜트 순찰을 돌고 있어 누출, 화재 가능성이 있을 때 즉시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타 기업의 사고 사례를 분석해 업무 프로세스도 구성해 개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산읍발전협의회 배동훈 이사. 대산읍발전협의회 배동훈 이사는 대산공단 관계자들에게 “지원사업, 환원사업 대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투자해달라. 공장이 들어오기 전 마음 놓고 숨 쉬고 뛰놀던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도로로 운반되는 위험물질 목록을 발전협의회에 보내 주민들이 대응 요령을 파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 때 인근 주민들에게 발송된 메시지다. 이미 유증기가 건물을 포함한 지역 전체로 퍼져 대피해야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받은 재난문자이다. 화학사고에 대한 체계적 대책이 없어 주민들은 그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있다. 이번 ‘대산석유화학단지 화학사고 주민설명회’에서는 기업들의 원론적인 이야기만 반복될 뿐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확인되지 않았다. 신속히 구체적인 사고 대응체계가 마련돼야 할 것이다
sbc서산방송, 봄맞이 “전국노래자랑 및 가요페레이드” 열려
sbc서산방송, 봄맞이 “전국노래자랑 및 가요페레이드” 열려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산시 소재 왕마트 주차장 옆 특설무대에서 봄맞이 '서산 시민과 함께하는 전국노래자랑 및 가요페레이드(대한빅쇼)'가 성황리에 열렸다. ▶유튜브 https://youtu.be/FOCFGm2lwA0 - 클릭 이날 행사에는 성일종 국회의원,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이석봉 공보전산담당관, 장갑순 부의장, 조동식 시의원, 서산시건강가정.다문호센터 센터장, 홍성규 서산시농업경영인연합 회장, 조규선 전 서산시장, 명노희 전충남도교육의원, 황영배 왕마트 회장, 백남승 서산시홍보대사를 비롯한 가요페레이드 출연가수 20여 명과 전국노래자랑 본선 진출자 14명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명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1부 행사가 진행됐다. '서산 시민과 함께하는 전국노래자랑 및 대한빅쇼'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대한빅쇼, 3부 전국노래자랑, 4부 경품추첨 총 4부로 구성됐다. 서산시 문화예술발전에 공헌을 하신 시상식은 국회의원 표창에 김용수 교수, 서산시장 표창에는 황영배 회장, 서산시의회 의장 표창은 이건병(서일고 교사) 씨가 수상했다. SBC 서산방송 가대현 대표는 "봄을 맞이하여 힘겨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그리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주기 위해 가수들의 가요 공연과 시민들의 노래 경연을 준비했다며 완연한 봄날 오늘 하루만이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본 행사를 할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황영배 회장님과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서산시 해미면에서 열린 해미벚꽃축제로 인해 예정보다 늦게 행사에 참석한 성일종 서산.태안 국회의원과 임재관 의장은 진행 중인 행사에 누가 되면 안된다며 "서산 시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라는 짧막한 인사말를 전했다. 2부 대한빅쇼에서는 가수 여정인, 윤민호, 나미소, 유난이, 최정선, 김덕희, 정향숙, 문진수, 유현, 전영주, 은주, 이용우, 채연아, 이길, 이태현, 류재석, 민서연, 강영호, 정진석, 전영민, 오을균, 은혜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어진 3부에서는 서산 전국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출연자들은 지난 5일 예선을 거쳐 선발된 노래 실력자들로 가수 버금가는 가창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전국노래자랑 대상은 장윤정 '초혼'을 부른 안정이, 최우수상은 홍진영 '따르릉'을 부른 백다연 외 1명, 우수상은 태진아 '인생 2막'을 열창한 김영환이 차지했다, 인기상의 주인공은 패티김의 '그대 없이 못 살아'를 부른 방글라데시인 교환학생 아르실이었다. 노래경연 심사는 최차열 전 한국예총 서산지회 회장, 나윤환 대한민국 소비자평가 우수대상 수상(공연부분), 박명규 한서대 실용음악과 객원교수, 신기원 신성대 교수가 수고했다. 상금은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인기상 및 장려상 상품,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4부 경품추첨에서는 1등 김치냉장고, 2등 전기밥솥, 3등 진공청소기 등 고가의 상품과 함께 다수의 경품이 관객들의 손에 쥐어졌다. 한편 서산엄마들의 모임에서는 친환경 유기농 푸드 벼룩시장을 열어 친환경 유기농 제품의 효과와 효능에 대한 홍보도 했다. 본 행사는 SBC 서산방송과 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서산시지회가 공동주체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산지부과 주관했고 왕마트,서산시.서산시의회,대한빅쇼,한국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엘지화학,롯데케미칼,한화토탈,현대오일뱅크, CGV 서산관, 복지법인 주)가야가 후원했다. 제1부에서 4부행사까지 유튜브로 생중계를 했으며 sbc서산방송(KT 올레 tv 채널 789)과 가요방송 등에 방영될 예정이다. ▲ 산울림색소폰동우회 합주 장면 ▶ 사진 홍건표 기자
홍성교도소 교정연합회 최진엽 회장 취임
홍성교도소 교정연합회 최진엽 회장 취임
26일(화) 서산시 미다음뷔페에서 법무부 호성교도소 교정연합회 2019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춘호 홍성교도소장, 이복구 전 충남도의회 의장, 조규선 전 전산시장, 장갑순 서산시의회 부의장, 조동식.안원기 시의원, 홍성규 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장, 이종옥 부춘동적십자회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교정위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이.취임식 제1부 행사는 정기총회 2018년 결산보고 및 2019년 사업계획 승인의건, 임원선출의 건이 상정되어 신임회장에 최진엽, 사무총장에 서병찬 씨가 선임됐으며 정상용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 정기총회 제2부 행사는 이임사, 회기전달, 취임사, 치사, 임원소개와 기념촬영 및 만찬 순으로 서병찬 신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 우측 기를 전달하는 고상호 회장 이임하는 고상호 회장은 교정협의회의 활동은 보람과 긍지를 갖는 봉사활동이며 수용자에게 큰 희망과 소망을 주어야하는 인격 소양적 부분에서 각고의 노력도 요구된다며 한순간의 실수로 범죄의 늪에 빠진 수용자들도 우리의 이웃이고 가족임을 상기하고 언제든지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마을을 열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하자고 말했다. ▲ 최진엽 신임연합회장 취임사 최진엽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수용자들을 위한 원활한 교화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가 실천하고 있는 봉사활동이 비록 작아보일지라도 건강한 사회를 이루어 가는데 하나의; 밀알이 된다는 생각으로 더욱 더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춘호 홍성교도 소장 치사 김춘호 홍성교도 소장은 치사에서 “ 더나은 내일 희망의 교정”이라는 모토아래 국민의 일원인 수용자가 재범의 늪에 빠짖 않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교정교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나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교정위원님의 적극적 참여와 헌신적인 사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산시의회 ‘추경예산 720억원 적정히 편성되었나’ 집중 질의
서산시의회 ‘추경예산 720억원 적정히 편성되었나’ 집중 질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산시의회는 25일 제240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화)를 열고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심사하는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당초 본예산보다 720억 원(7.8%) 증가한 약 1조3억 원으로 서산시는 시의회의 승인을 요청했다. ▲이경화 위원장 먼저 심사에 앞서 제1회 추경예산 편성을 위해 서산시의회는 예결위 위원장에 이경화 의원, 부위원장에 최기정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원들은 집행부가 요구한 예산안 관련 사업의 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각 소관별로 정책설명을 듣고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했다. ▲김맹호 의원 먼저 김맹호 의원은 서산시립도서관 독서토론회 운영. 독서 지도사 양성을 위한 자격증 반 운영 예산에 대해 실제적인 수요조사가 먼저 이뤄졌는지 여부를 따지며 좀 더 획기적인 방안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권장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중증장애인들 자립생활지원센터 전세자금 일부 삭감된 것과 관련해선 “장애인들 자립을 위한 예산 지원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이번 같은 경우 평수 대비 금액에서 센터를 구하기 위해 과연 얼마만큼의 노력을 했는지 의문이 든다”며 삭감된 이유를 지적했다. 김맹호 의원은 또 환경생태과 소관 수렵장비 구입 예산이 일부 삭감된 것은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한 유해 조수 포획활동이 저조하기 때문에 상임위에서 삭감된 것이 아닌가”라며 “‘2018년도 유해조수 포획 실적 자료’를 예산심사가 끝나기 전 위원들한테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경화 위원장도 ‘2018년도 장비 구입 실적 및 정산서’를 예산심의가 끝나기 전까지 집행부에 요구하며, 관광산업과 소관 ‘자동차부품업체들의 해외 사업 지원 전개’에 대한 관련 설명들도 부족하니 지원 업체와의 사업 진행 여부를 판단 할 수 있는 사업계획서 등의 자료들도 달라고 연달아 요청했다. 의원들은 기술보급과에서 진행하는 ‘사료용 벼 시범단지 육성 사업’ 설명을 청취할 땐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선 의원들이 사전에 현장을 답사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한 여건을 마련하는데 집행부가 좀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공동체 부서의 사업 예산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관련 질의가 쏟아졌다. ▲최기정 의원 김맹호 의원은 행정혁신 제안 공무원을 시상하는 예산과 관련 “공무원 시상보다는 시민 상대로 행정적 혁신을 펼칠 수 있는 제안이 먼저 필요한 것 아닌가..그것에 대한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며 시민 우선의 정책이 먼저 세워지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갑순 의원 또한 장갑순 의원은 “행정혁신을 펼친 공무원이라면 금액보다는 인사에 반영할 수 있는 것을 시장에게 건의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며 제안했고, 최기정 의원은 현금보다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조동식 의원 이어서 등장한 ‘친절 공무원 선발 포상금 제도’와 관련해서도 도마위에 올랐다. 조동식 의원은 민원인 입장에서 “공무원들이 친절해야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자칫 민원인들의 오해를 살 수 있는 여지가 있는것 같다”며 이를 지적하는 발언을 했다. ▲이수의 의원 또 통합브랜드 가로등 설치를 위해 의원들이 일시적으로 교체할 필요성이 있는지를 언급하며 “예산낭비의 소지가 있다. CI논란을 없애기 위해선 백년대계를 생각해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브랜드 공모 사업이 필요하다”는 등 세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된 예산안은 27일 열리는 서산시의회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회부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제240회 제1차 본회의, 장갑순 의원 5분 발언
제240회 제1차 본회의, 장갑순 의원 5분 발언
존경하는 18만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님과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대산, 지곡, 팔봉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장갑순 의원입니다. 먼저, 제240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5분 발언을 허락하여 주신 임재관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은 분명 겨울입니다. 분명 겨울은 맞는데 겨울이라 말하기에는 조금 어색 합니다. 농업에 있어 중요한 것이 날씨인데 왠지 누군가에게 계절을 빼앗겨 버린 것 같습니다. 저마다 그 시기에 해야 할 일들이 있다고 합니다. 동물들은 겨울잠을 자야 할 테고, 식물들은 봄을 기다리며 제 나름대로의 생육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의 농업인들도 할 일이 있습니다. 다가 올 봄을 위해 해야 할 소소한 일들입니다. 하지만 할 수 없는 일, 가령 비가 제때 와 주어야 하는 일이라든지 햇볕이 제때에 곡식을 자라게 해주는 일 등입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은 어쩔 수 없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야합니다. 우리가 해야 하는 일 중 하나인 농업인들의 기본 소득 보장을 위한 ‘농업인수당’도입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자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 농업은 농산물 시장 개방과 농산물 소비 감소 등 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제는 기후 변화로 매년 반복되는 농업재해가 농업인들에게 큰 근심거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농업은 단순히 식량을 생산하는 산업이 아닙니다. 현재 우리나라 농업의 공익적 가치는 10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환경보전과 농촌경관 보존, 농촌공동체 유지, 재해 예방, 생태계 보전 등의 기능을 농업이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무수한 다원적 기능을 수행하는 농업을 단순하게 시장경제의 논리로 평가하는 것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입니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미국의 사이먼 쿠즈네츠 전 하버드대 교수가 단언했듯이 농업과 농촌의 발전 없이 선진국 진입은 요원합니다. 농업이 잘되고 농촌이 잘 살아야 우리 모두의 건강한 내일이 보장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농업인들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공익적 가치가 사회적으로 제대로 평가받기는커녕 농업은 사양산업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값싼 외국 농산물을 수입해서 먹으면 되지 않느냐는 안일한 인식까지 팽배하고 있습니다. 농가 소득 문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994년 1천만원대에 진입했던 농업소득은 24년이 지난 지난해까지도 여전히 제자리입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가장 필요한 것은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농업인수당 도입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 농업인수당은 소규모 영세·고령 농가의 기본적 소득 보장을 위한 사회적 안전장치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농업은 생명산업입니다. 개인에게는 수익이겠지만, 국가에는 식량 주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공익적 측면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농업인수당은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는 출발점입니다.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농업인들게는 큰 힘이 되고, 최소한의 기본적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판이 될 것입니다. 갈수록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을 살리는 길이 될 것입니다. 최소한의 생계가 보장된다면 농업인들은 아마도 신명 나서 농사를 더 열심히 지을 것이고, 새로운 도전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처럼 농업인수당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커다란 패러다임의 전환이 될 수 있겠습니다. 우리 서산시는 도·농 복합 도시입니다. 전국 3위의 경지면적과 충남 1위의 쌀 생산량을 자랑하며, 마늘과 생강 등 여러 가지 품목의 주산지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서산시의 자존심과도 같은 농업은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지금도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농업인구 감소 추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2015년 28,243명이던 농업인구가 2017년 22,925명으로 2년사이5,318명이나 급격히 줄었습니다. 농업인구 이탈은 물론 농업을 접는 농가가 잇따르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이 통계자료만 봐도 도입의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지난해 전남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연 60만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하기로 한 데 이어 전국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물론 막대한 재정 소요는 부담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하지만 복지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전남 해남군의 경우 수당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농업인수당을 통해 농가소득 안정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이라는‘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것입니다. 본 의원은 바로 지금이야말로 농업인수당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낼 때라고 생각합니다. 농업인수당 도입이야말로 농업인들의 기본적인 삶의 보장을 통해 농업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살리고 서산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불과 2년 사이 농업인구가 5천명 넘게 감소하는 서산농업의 현실을 직시하여 집행부의 과감한 정책적 결단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찍이 맹자는“항산(恒産)이 있어야 항심(恒心)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마음의 안정을 찾고,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농업인수당이 하루빨리 도입되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고, 예전에 그 훈훈하던 농촌공동체가 복원되기를 기대하며 본 의원의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맹정호 시장 시민과 대화, 시민주도형 토크 형식으로 대전환
맹정호 시장 시민과 대화, 시민주도형 토크 형식으로 대전환
2019년 1월 28일 오후 2시부터 맹정호 서산시장은 민선7기 출범 후 연두순방 4번째로 부춘동 시민과대화를 자유로운 토크형식으로 현장대화를 가졌고, 주민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 했다. ▲ 부춘동 시민과대화에 참석자들이 일동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부춘동 '서산시 문화회관내 소극장'에서 '부춘동체육회 사무국장 윤형로 사회' 로 진행된 이번 연두순방에는, 임재관 서산시 의회의장, 이연희 의원, 안효돈 의원, 장갑순 의원을 비롯하여 각 실과 국·과장 및 부춘동민 약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고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맹시장은 '시민과대화' 토크쇼는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인터뷰영상 시청, 포스트잇, 현장즉석대화" 순으로 진행했으며 진솔하고 진지하게 대화가 이루워졌다. ▲ 부춘동 시민과대화에 참여자들이 객석에서 진지하게 대화에 경청하고 있다. 이번 “시민과대화” 의 주된 새로운 특징은 ‘과거의 형식적 연두순방이 아닌, 시민주도형 현장대화로 “자유 토크 콘서트” 형식이다. 참석했던 관계공무원들과 참여시민들은 “과거와 다른 시민주도형 행사로 상호부담을 가졌지만, 사전 준비된 '인터뷰영상','포스트잇-현장즉석건의' 임에도, 의외로 차분하고 진지하게 진행된 행사” 였다는 것으로 평가됬다. ▲ 서산시 실국.과장들이 인사를 하는 모습 인터뷰영상 건의내용은 5가지로, 다음과 같다. 가제현 주민자치위원장(부춘5동)은 “시청사 이전에 따른 구도심 활성화 방안”, 신혜정(부춘6동)은 “출산-양육 지원시책 확대”, 박한이(부춘7동)는 “시립도서관 운영 및 폐기물 수거 개선”, 이영마(부춘8동)는 “부춘아파트 앞 사거리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 김하경(부춘9동)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 확대” 등에 관한 건의를 했다. 그 외 건의사항으로, 김인태 통장(부춘3동)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신청 관련 추진 방안”, 김영준 주민자치부위원장(부춘1동)은 “부춘동 청사 건립 시기”, 곽태순 노인회장(부춘4동)은 “경로당 개보수 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 지원 확대”, 김영우 통장(부춘11동)은 “종합운동장에서 화물주차장 진입 회전교차로 설치 및 교통체계 개선” 등 이다. ▲ 시민과대화에 발언하는 부춘동 지역주민 민주도형 현장 민의수렴 차원에서 진행된 만큼 참여한 부춘동 주민들은 심사숙고한 자세로 듣고 질문했으며, 서산시의 시정정책에 내실있게 반영되길 기대했다. ▲ 부춘동 지역주민 건의 장면 2019년 시민과의 대화 일정은 29일 지곡면, 30일 성연면, 2월 12일 수석동, 13일 해미면, 18일 부석면, 20일 음암면, 21일 팔봉면, 22일 동문2동, 25일 고북면, 26일 운산면, 27일 동문1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맹정호 시장 시민과의 대화, 시민주도형 행사로 ‘큰 호응’
맹정호 시장 시민과의 대화, 시민주도형 행사로 ‘큰 호응’
맹정호 서산시장은 민선7기 출범 후, 대산을 시작으로 첫 연두 순시에 나섰다. 대산읍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 이번 연두 순시에는 임재관 서산시 의회의장, 안효돈 의원, 장갑순 의원을 비롯하여 각 실과 국·과장 및 대산읍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맹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화곡1리 경로당과 영탑1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에 대하여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함께 식사를 하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김기진 대산읍 주민자치위원장의 사회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롯데케미칼 통기타 동호회의 축하공연과 사전 제작된 인터뷰 영상질문, 현장 포스트 잇 질의 답변 등 기존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석했던 관계공무원들은 “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시민주도형 행사로 여러모로 부담을 가진게 사실이지만, 사전 준비된 영상과 세련된 진행, 축하공연까지 나무랄게 없는 행사” 였다며 고무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인터뷰 영상 질의에서는 독곶리 김정미(자영업)씨가 “서산9경 중 제7경인 황금산 주변에 주차장과 화장실 확충 등 편의시설 확충”을 요구했으며, 대산읍 장인화(농민)씨는 대호만 수원을 농수용으로 쓸 수 있게 관로공사 가능여부“를, 대산6리 김희곤씨는 ”동네 쓰레기 무단 투기로 CCTV설치 및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김기세 대산상인회 사무국장은 ”시내의 주차장 부족 대안“을 질의했으며, 대산고 2학년 권은진 학생은 버스 증차 및 청소년 이용 시설 확충”을 요구하였고, 삼길포 장선희(주부)씨는 삼길산 둘레길에 포토존 설치를 건의하였다. 이에 맹정호 시장은 관로공사나 주차장문제는 예산확충은 물론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도 있는 난해한 사업이라 각 실과와 좀 더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삼길산 둘레길 포토존 설치는 관광객 유입효과도 있는 만큼 좋은 제안이라 생각하며,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는 민감한 사안을 제외하고는 현장에서 시행가능여부를 확인하여 답변하는 등 소통형 진행으로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2019년 시민과의 대화 일정은 24일 석남동, 25일 인지면, 28일 부춘동, 29일 지곡면, 30일 성연면, 2월 12일 수석동, 13일 해미면, 18일 부석면, 20일 음암면, 21일 팔봉면, 22일 동문2동, 25일 고북면, 26일 운산면, 27일 동문1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우리 마을 쌀이 최고야”
“현대오일뱅크, 우리 마을 쌀이 최고야”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는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햅쌀 730톤(총 사업비 12.5억원)을 구매하여 서산시 및 대산읍 등 충청남도 15개 시·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였다. ▲ 서산시 전달식 2003년부터 시작된 현대오일뱅크의 지역 쌀 사랑은 어려운 우리 농가에게 도움을 주고 우수한 지역 쌀을 널리 홍보하는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 대산읍 전달식 특히 매년 10억원의 쌀을 구매하던 것에서 올해는 쌀 값 인상에 따른 농가 수매량 축소를 우려해 예년보다 2.5억원 사업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달에는 대산읍 29개 마을 농가에 벼보관용 톤백 8,700개(1억원 상당)를 전달하였고,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사랑의 김장나눔봉사’와‘지역 고구마’기부까지 더해 올 겨울 따뜻한 온정의 나눔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 쌀구매행사 지난 17일 대산읍에서 진행된 지역 쌀 구매행사에 참석한 장갑순 서산시의회 부의장은 "예전 대산읍농업경영인회 임원으로 활동할 시에 처음 시작한 쌀 구매사업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6년째 이어오고 있음에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들고, 연말을 앞두고 '통 큰 기부'를 해주신 현대오일뱅크 정해원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쌀구매행사 맹정호 서산시장은“매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현대오일뱅크에 감사함을 전하며, 온정이 더욱 필요한 계절에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부해주신 소중한 쌀을 우리 서산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