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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순 의원 제262회 임시회 5분 발언, 고품질 쌀 생산과 가공용 쌀 산업 육성해야
장갑순 의원 제262회 임시회 5분 발언, 고품질 쌀 생산과 가공용 쌀 산업 육성해야
장갑순 시의원 제262회 임시회 5분 발언 서산시의회의원 장갑순 존경하는 18만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님과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대산, 지곡, 팔봉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장갑순 의원입니다. 먼저, 제262회 서산시의회 임시회에서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을 허락하여 주신 이연희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주중 내내 뜨거워진 하늘이 주말에 내린 비로 차분히 식었습니다. 내린비가 힘있게 흘러 논을 가득 메웠고 부지런한 농업인들은 모내기 준비로 분주한 날을 보냈습니다. 저 또한, 바쁜 주말을 보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논농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되었습니다. 농업인들의 마음은 무겁지만, 항상 그래왔듯이 소매를 걷어 부치고 각자의 논으로 걸음을 향합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농촌풍경이 많이 변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드론이 비료를 주고 장난감 같은 보트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갈수록 농기계가 농업인들의 수고로움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쌀 농사짓기가 예전보다 편해졌다지만, 마음만은 예전보다 더 무거운것이 사실입니다. 쌀 소비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쌀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 우리 서산시의 쌀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돌아보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한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올랐습니다. 우리 서산은 1만 9천 ha의 논에서 연간 10만 톤의 쌀을 생산하며 해남군, 당진시에 이어 쌀 생산량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논 농업의 다원적 공익기능을 생각했을 때 이는 굉장히 의미 있는 수치입니다. 연간 쌀 생산액이 8조 5천억 원 수준이지만 논 농업의 공익적 가치는 67조 4천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논이 식량 생산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 새로운 사실도 아닙니다. 경관 보전과 홍수 및 산사태 방지, 환경 보전 등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표현해본다면 논은 댐 20개와 맞먹는 홍수조절 효과가 있고 1ha당 이산화탄소 22t을 흡수하고 산소 16t을 방출하는 대기 정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기능을 다 무시한 채 시장가격이 비싸다고 무조건 개방을 할 경우 우리 농산물이 식탁에서 사라질 뿐만 아니라 그동안 농업이 국민들에게 공자로 베풀었던 다양한 공익기능이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가 농업을 지키고 우리의 주식 쌀을 지켜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쌀 소비량은 점점 줄고 있고 그에 따라 경지면적도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7.7kg입니다. 30년 전인 1990년 119.6kg 대비 절반으로 줄어든 수치입니다. 가구 부문 소비량 감소의 주된 원인은 식습관 변화가 꼽힙니다. 결식률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청소년의 결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밀가루 가공식품 소비와 배달 음식 수요 증가도 쌀 소비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저는 이런 원인 속에 쌀 소비 촉진의 해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사람들 정말 바쁩니다. 대부분이 맞벌이인 상황 속에서 밀가루 음식이 밥보다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지만 시간에 쫓겨 어쩔 수 없이 간편식을 찾는 것이 현실입니다. 내 가족과 함께 죄책감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쌀 가공품을 개발해 내는 것이 소비 촉진의 길입니다. 우리지역에는 뜸부기 쌀국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국수는 쌀가루 반, 밀가루 반입니다. 밥용 쌀만으로는 면을 뽑아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들기는 쉬웠을지 모르겠지만 쌀국수를 애써 찾아 먹는 사람들의 기호를 맞추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반면에 찰기가 없는 국수가공용 쌀만으로 만든 쌀국수도 우리지역에 있습니다. 밀가루는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소비량이 줄고 있는 쌀 품종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가공이 가능한 품종을 재배하여 수입밀가루를 대체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입니다. 국수뿐만이 아닙니다. 밀가루를 쌀가루로 대체하는 것은 쌀 소비를 늘리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 쌀빵, 쌀과자, 쌀음료, 쌀 미용제품 등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보급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다양한 품종의 쌀 재배가 선행되었으면 합니다. 발암가능물질인 글리포세이트가 가득한 수입밀가루를 대신해 쌀가루가 활용될 수만 있다면 맛도 건강도 모두 지킬 수 있습니다. 고품질의 밥용 쌀을 생산하는 것도 좋지만 시대적 흐름에 맞게 가공용 쌀 산업도 육성하자는 투트랙 전략을 제안 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 제26회 ‘대한민국 의정 대상’ 수상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 제26회 ‘대한민국 의정 대상’ 수상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이 제26회 ‘대한민국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시의회는 장 의원이 23일 연합매일신문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한 공로로 ‘대한민국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갑순 의원은 2014년 제7대 서산시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난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제8대 시의원으로 재선됐으며, 이후 더욱 활발하고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 의원은 5분 발언과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를 개선하는데 앞장서왔다. 장갑순 의원은 서산의 대표 산업인 농업 진흥과 함께 농업인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환경문제 해결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장 의원이 전국 최초로 제안한 ‘규산질 비료 살포비 지원사업’은 토양 개량과 지력 유지 보전 효과가 입증되어, 현재는 전국에서 국가 정책으로 시행되고 있다. 또 장갑순 의원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어류와 포유류까지 포함시킨 ‘서산시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며 지역 생태계 보전과 건강성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원 작물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자기계발 역시 게을리 하지 않으며 동료의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장갑순 의원은 “지난 7년간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의정활동을 펼친 땀과 눈물을 시민 여러분께서 상으로 돌려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리와 소신을 바탕으로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 여러분의 곁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장갑순 의원 제261회 임시회 5분 발언,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 법률 제정 되어야
장갑순 의원 제261회 임시회 5분 발언,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 법률 제정 되어야
서산시의회의원 장갑순 5분 발언 전문 존경하는 18만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님과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대산, 지곡, 팔봉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장갑순 의원입니다. 먼저, 제261회 서산시의회 임시회에서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을 허락하여 주신 이연희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봄이 우리의 곁으로 활짝 다가왔습니다. 산등성이가 연분홍, 초록빛으로 물들고 목련꽃이 떨어지자 온갖 봄꽃 무리가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설레는 봄의 향연은 봄비로 조금은 차분해졌습니다. 촉촉히 내린 비가 우리에게 더 큰 선물을 가져다 줄것임을 본 의원은 확신합니다. '희망'은 봄이 주는 선물입니다. 봄은 시작을 알리고 기대를 품게합니다. 설레게합니다. 무엇인가 잘 될것만 같아서, 그래서 더 힘을 내게 합니다. 좁게는 가정, 넓게는 국가, 더 넓게는 인류. 지금.봄이 주는 희망. 그것은 코로나 19의 종식입니다. 백신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시민 여러분,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사회적거리두기로 피곤함이 쌓였습니다만,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희망을 가져 봅시다. 대산읍에도 봄의 선물이 왔으면 합니다. 최근 대통령께서 대산을 방문했습니다.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시찰하고 그린 뉴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대표적인 탄소 밀집지역에서 그린 뉴딜을 시작하는 아이러니하지만 의미 있는 행보였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의 메시지도 좋지만 대산의 하늘도 한번 보시고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느끼셨기를 바랍니다. 또한, ‘죽음의 도로’ 29번 국도의 위험성도 살펴보고 철도의 필요성도 통감하셨기를 바랍니다. 충남은, 특히 대산은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위해 희생했습니다. 우리 대산은 울산·여수와 함께 국가전략산업의 중심입니다. 국가의 국운을 걸고 시작한 중화학공업은 1970년대 울산을 태동으로 80년대 여수로 성장기를 거쳤으며, 80년대 후반 대산단지 조성을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하기에 이릅니다. 결국 대산 석유화학단지는 우리나라 3대, 세계 5대 석유화학 단지로 성장했습니다. 매년 5조원이 넘는 국세를 내면서 국가 재정에 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런 국가적 영광 뒤에 서산 시민들은 희생만을 강요받아 왔습니다. 세계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급격하게 심해진 도시, 대산이라는 오명과 함께 화학사고와 같은 대형 참사의 공포 등 시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유증기 유출사고와 폭발사고 등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재앙은 매년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사회적 비용이 매년 1조 2천 626억 원이라고 합니다.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사회적비용 3천 812억 원 온실가스로 인한 사회적비용 6천 700억 원 교통 혼잡으로 인한 사회적비용 2천 114억 원입니다. 굉장히 많은 금액처럼 보이지만 시민들이 겪는 고통을 전부 반영하지는 못한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막대한 피해를 뒤로한 채 정부는 지난 30년 동안 변변한 지원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기질은 세계에서 가장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는데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각종 공약사항에 빠지지 않는 대산항 인입철도는 아직도 확정짓지 못하고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수차례 석유화학단지의 국세 중 일부를 지역에 환원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 또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대산지역의 시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다시 한 번 지역주민의 설움을 달래줄 것을 촉구합니다. 석유화학 특성상 유독가스누출, 연쇄폭발 등 잠재적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고, 환경오염에 따른 농작물피해, 교통체증 및 사고 등 수많은 위험 요인들을 안고 있습니다. 이를 감내하고 힘겨운 생활을 영위하시는 분들이 바로 지역민입니다. 이러한 지역민들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울산, 여수와 같은 국가 산업단지와 비교해 개별 산업단지인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가차원의 지원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제도를 마련하고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실효성있는 대책이 바로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 법률 제정입니다. 과거 대산산단조성이 국가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선택이었다고 한다면 선택에 후회가 없어야 합니다. 대산지역민들의 눈물은 국가의 아픔입니다. 20대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성일종 국회의원님의 대표발의로.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 발의 되었습니다.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법이 통과되기를 간절히 염원하면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산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마무리
서산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마무리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는 12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61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7일부터 7일간 열린 임시회 기간 중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2건, 동의안 2건, 기타안건 2건 등 1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1조 35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총무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임재관 의원과 장갑순 의원, 이수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임재관 의원은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대규모 개발보다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소하천 정비 등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에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장갑순 의원은 우리나라 산업화를 위해 수십 년간 희생해온 대산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줘야 할 때라며, 21대 국회에서는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법’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수의 의원은 해미순교성지가 세계적인 신앙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만큼 선조 신앙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림과 동시에 국제적인 명소로 거듭나도록 국제성지 선포식을 개최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연희 의장은 회의 종료에 앞서 “서산 민항 유치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서산시의회는 충남 정치권과 도민들을 뜻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 지역 숙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 2021 Innovation 기업&브랜드 대상 수상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 2021 Innovation 기업&브랜드 대상 수상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이 Innovation 기업&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5일 시의회는 장 의원이 스포츠서울이 주관하는 ⌜Innovation 기업&브랜드 대상⌟에서 ‘지자체 의정/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시민 중심의 지역 현안 해결과 복리 증진에 앞장서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갑순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평소 농업과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현실적인 정책 제안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갑순 의원은 ‘서산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 조례’, ‘서산한우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농림축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장 의원이 토양 개량과 지력 유지 보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제안한 ‘규산질 비료 살포비 지원사업’은 그 효과가 입증되며 국가 정책으로 채택돼 전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장갑순 의원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어류와 포유류까지 포함시킨 ‘서산시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며 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주대학교 식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산업과학대학원 작물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자기개발 역시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장갑순 의원은 “시의원의 본분을 다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2021년에도 집행부 견제·감시도 충실히 하며 의리와 소신을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설명: 5일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이 스포츠서울이 주관하는 ⌜Innovation 기업&브랜드 대상⌟에서 ‘지자체 의정/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산시의회, 의원 정책간담회 개최
서산시의회, 의원 정책간담회 개최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는 24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1년도 회기운영 기본일정과 제258회 임시회 운영 계획을 비롯해 △조례안 11건 △안건사전설명 1건 △현안보고 2건 △기타협의 4건 등 18개 안건을 사전 확인했다. 이날 논의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서산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조례 등 일괄개정조례안(김맹호 의원) △서산시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원기 의원) △서산시 치매환자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장갑순 의원) △서산시 CCTV 설치 및 통합관제센터 구축·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동식 의원) △서산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안(최일용 의원) 등이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현대대죽2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기업지원과) △서산시 영상미디어센터 설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문화예술과) △서산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자치행정과) 등을 사전 확인하고 의견을 조율했다. 이연희 의장은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병 창궐 등 다사다난 했던 2020년도 어느새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며 “시민들께서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셨겠지만 상황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의장은 “2021년에도 서산시의회는 더 큰 시민행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 2020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수상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 2020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수상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이 2020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지자체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19일 장 의원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시상식에서 지역 농업 발전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자체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장갑순 의원은 평소 농업과 환경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관련 조례 제·개정은 물론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5분 발언 등을 통해 다양한 정책적 건의에 힘써 왔다. 특히 장 의원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어류와 포유류까지 포함시킨 ‘서산시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며 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장갑순 의원은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과 대산석유화학단지의 국가산단 지정 등을 건의하며 공단 주변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장갑순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까지 받게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지키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19일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시상식에서 지역 농업 발전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자체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기고] 농업 위기의 해결책은 환경이다.
[기고] 농업 위기의 해결책은 환경이다.
서산시의회의원 장 갑 순 지금 우리는 시대의 가치가 전환되는 한복판에 서 있다. 우리 모두가 직접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는 바와 같이 전 세계는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가 만든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살고 있다. 미국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올해 5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417.1ppm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온 현상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손꼽히는 시베리아 베르호얀스크는 지난 6월 역대 최고기온인 38℃를 기록, 폭염으로 펄펄 끓어오르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소리 없는 재앙이라 불리는 지구온난화는 시간이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다. 지구의 온도는 빙하기를 거쳐 1만 년 동안 지구 온도 4도 올랐는데 산업화 후엔 100년 만에 1도 상승하여 25배 이상의 기온상승이 일어났다. 기온이 2도 이상 올라가게 되면 지구는 자연 회복력을 잃게 된다. 북극의 빙하는 이제 예전 상태로 복원은 거의 불가능하고, 2030년에는 북극의 얼음이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그린란드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이 평균 6m 상승해 전 세계의 많은 해안도시가 물에 잠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지금 상태로 유지하면 2060년경에 2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고 인류 문명의 붕괴가 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 하기도 한다.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은 농업에 있어 현재 거의 전부분에 걸쳐져 있으며, 그 파급 영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농업생산기술의 취약성을 품목별로 분석한 결과 우리의 주식인 쌀의 경우 기후변화로 잠재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지난 10월 8일 ‘2020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의 쌀 생산량이 363만1000t으로 지난해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통계청은 재배 면적이 줄어든 데다가, 기록적인 장마와 잦은 태풍 영향을 받은 탓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국의 벼 재배면적은 72만6432ha로 지난해보다 0.5% 감소했고, 10a당 생산량은 500kg으로 지난해보다 2.5% 줄었다. 농업인들이 느끼는 피해는 이보다 더 심각하다. 최소 15~20%, 피해가 심한 지역은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30% 넘게 줄어든 곳들도 많고, 그마저도 지역별 편차가 크다는 게 농업인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서산시는 전국 3위의 경지면적과 충남 2위의 쌀 생산량을 자랑한다. 특히 여의도 면적의 40배의 크기인 서산 간척지는 우리시 전체 경지 면적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간척지에는 9월 18일 이후 지금까지 비가 내리지 않고 있으며,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 탓에 잎이 마르고 고사하여 벼 알이 여물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019년 기준 서산시의 단위면적(10a)당 쌀 생산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서산시는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공단 등 화학산업과 자동차산업을 통해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그동안 성장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의 자연이 훼손되어 왔던 게 사실이며, 그 결과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피해라는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왔다. 앞으로 우리가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환경의 가치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서산시는 지난 10월 23일 충남 최초로 환경교육도시 선언을 했다. 환경교육을 통해 시민의 환경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서산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 농업을 위해서라도 환경을 중시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농업은 만사의 뿌리이며, 농업인이 없으면 아무도 살수 없다. 앞으로 우리가 환경을 중심으로 노력해 나갈 때 우리의 농업과 우리의 서산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산공단 환경안전대책 특별위원회, 대산공단의 환경안전대책 보장될까?
대산공단 환경안전대책 특별위원회, 대산공단의 환경안전대책 보장될까?
서산시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대산공단 환경안전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토론으로 제 24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안효돈 의원은 지역구인 대산 공단에 대해 느낀 바를 토대로 대산공단 환경안전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제안했다. 유증기 유출사고 등 대산공단에서 발생하는 산업 안전과 관련해 피해자를 포함한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과 사고 대응, 인·허가 등 관리 체계가 환경부, 충청남도, 노동부, 서산시 등 다원화 되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서산시의회 대산공단 환경안전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환경 및 안전문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해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에 반대의견으로 장갑순 의원은 다섯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우선 특정 안건의 심사 처리를 위해 구성하는 특별위원회가 환경안전대책이라는 포괄적인 안건으로 상설기구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위원회를 만드는 것은 입법 취지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또한 충청남도 서북부권환경관리단은 전문가들과 자료 분석을 위한 전문 기기들로 운영되고,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기업의 화학물질 현황을 파악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제시한 의견은 모두 산업건설위원회에서도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항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비전문가인 특별위원회가 광범위한 활동과 단기간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오히려 기업에게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인식시켜 협심의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날 서산시의회 대산공단 환경안전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안은 7명의 의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가결되었다. 그밖에도 제 4차 본회의에서는 총 8건의 조례안과 동의안이 의결되었다.